310일 요한복음 9-11장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p.133 23.7.14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이다.” 요한복음서 11:25-26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요한복음 9-11장입니다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은 한계가 없습니다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자를 고치신 일이나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일은 인간의 인간의 절대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생명의 주인되신 예수님만이 가능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행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으며 사람들에게 믿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불가능은 끝이 아닙니다
우리의 불가능은 하나님의 가능이며 우리의 약함은 하나님의 강합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9-11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실로암 못 예루살렘 성전 안 솔로몬 행각 요단강 저편 베다니 에브라임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과 그의 부모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 열두 제자입니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7가지 기적중 6번째 기적은 날때부터 맹인된 자를 보게하신 기적입니다 이 기적 이야기는 제자들의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요 9:2)
이는 당시 유대인들의 생각을 잘 보여주는 질문이었습니다 병 든 것을 죄에 대한 하나님의 처벌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요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날 때 맹인된 그 사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세상의 빛이심을 선언하십니다
이는 이사야에서 이미 예언된 말씀입니다 (사49:6)
이처럼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이 되심을 말씀하시고 맹인을 고쳐 주십니다
9: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요 9:6-7)
날 때부터 맹인이었더 그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실로암 못에 가서 씻자 병이 낫고 눈이 떠집니다 이는 맹인의 믿음과 순종이 그를 회복하게 한 것입니다 실로암은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실로암은 예루살렘에 있는 연못으로 예루살렘 성 바깥에 있는 기혼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실로암은 구약시대에는 셀라 실로아로 불리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날 때부 맹인이었던 자를 고치시자 바리새인들이 또 이 문제를 두고 시비를 따집니다 예수님께서 그 벙자를 고치신 날이 안식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생각 이상으로 심각했던 것은 산헤드린 공회가 율법을 근거로 하여 고침을 받은 그 사람을 유대교에서 출교시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요 9:22)
산헤드린 공회가 말한 출교란 회당 밖으로라는 뜻으로 유대 공동체에서 추방하는 형벌이었습니다 출교를 당하게 되면 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회당 출입을 할 수 없으며 또한 유대인들과 교제를 할 수도 없고 철저히 고립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이는 당시 유대 공동체 일원에게 내리는 가장 엄중한 처벌이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유월절 규례나 공동체를 유지하는 법을 어겼을 때 출교의 벌을 받았습니다 먼저 바리새인들은 그 병자의 부모에게 어떻게 그가 눈을 뜨게 되었는지 묻습니다
그러자 산헤드린 공회에서 이미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시인하는 자는 공동체에서 출교 시키기로 결의하였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 맹인의 부모는 대답을 회피합니다 (요 9:23)
그러자 이번에는 그 맹인이었던 사람을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해 자세히 묻습니다 이에 맹인이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자기를 고치신 분이 선지자라고 말했음에도 믿지 않자 다시 예수님에 대해 담대히 증언합니다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요 9:27)
9:32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9:33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요 9:32-33)
맹인이었다가 고침을 받은 이 사람은 살헤드린 공회의 출교 협박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지자로 시인한 것입니다 맹인이었던 자가 결국 산헤드린 공회에 의해 유대의 굥동체에서 출교를 당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소식을 듣게 되신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만나서 말씀하십니다
요 9:35-38
9: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9: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9: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9: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출교를 무릅쓰고 예수님을 믿은 그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되게 하리라(요 9:39)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바리새인을 향해 책망하십니다
요 9:41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스스로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0:7)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 10:9)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고 말씀하십니다(요 10:14-15)
반면 삸군 목자을 위해 말씀하시는데 이는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을 주축으로 하는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들은 선한 목자가 아니고 절도 강도 삯군 목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구약 성경 에스겔과 예레미야의 말씀을 배경으로 하신 것입니다 에수님께서는 기르는 양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양떼를 구원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 10:16)
이는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까지 그리고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산헤드린 공회는 또 분쟁을 만들고 오히려 예수님이 귀신들렸다고 음해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릅니라 (요 10:22)
수전절은 하누가컬로 새 번역 성경에는 성전 봉헌절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수전절은 헬라 제국 때에 마카비 혁명으로 예루살렘을 성전을 되찾고 성전을 청결하게 다시 회복시킨 기념으로 만든 명절이었습니다
수전절 첫째 날에는 촛불 하나 촛불 둘째 촛불 두 개 이렇게 숫자를 놀려 8일째는 총 9개의 촛불을 밝혔습니다 원래 성전의 촛대는 7개의 촛대 메누나인데 수전절 촛대는 특별히 9가지 줄기로 하누키아라고 합니다
이 수전절 명절에는 서로 선물 교환과 놀이도 겸하며 축제를 벌였습니다 바로 이 수전절 명절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 솔로몬 행각에서 말씀을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10: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10: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요 10:23-24)
산페드린 공회원들이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라고 요구하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요 10:25-26
10: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10: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라고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임을 밝히시자 그들은 도리어 예수님에 대해 신성 모독이라며 돌을 들어 치려 합니다 (10:30-31)
요 10:32-33
10: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10: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그러자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요 10:36-38
10:36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10: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10: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수전절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산헤드린 공회원들과 논쟁을 하신후 예루살렘을 떠나 세례 요한이 처음 세례를 베풀던 곳으로 가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십니다 (요 10:40)
세례 요한이 처음 세례를 베풀었던 곳은 베뢰아 지방의 베들레헴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는 배척을 받으셨지만 그곳에서는 환영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제 요한복음에 기록된 마지막 일곱 번째 기적은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의 소식을 들으시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신 후 나사로에게 가십니다 이는 나사로의 치유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었기 때문입니다 (요 11:4)
그런데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류합니다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요 11:8)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아직 수난의 때가 아님을 말씀하시며 죽은 나사로를 살리실 뜻을 밝힙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이 용기를 내러 위험한 베다니로 가시는 것을 따릅니다 이 특히 용기를 냈다가 도마가 증언합니다(요 11:6)
예수님의 제자들은 베다니에 도착합니다 이 때 나사로는 이미 죽었고 나사로의 누이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상황 가운데 예수님께서 놀라운 말씀하십니다
요 11:23-26
11: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11: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11: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마르다는 그 말씀을 마지막 날의 부활로 생각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예수님이 생명의 주관자이심을 밝히 드러내려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십니다
11: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11: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11: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요 11:42-44)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신 일이 너무나도 믿기 어려운 기적있기 때문에 후폭풍이 크게 일어났습니다
1. 이 일을 보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2. 예수님의 행적을 산헤드린 공회에 밀고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3. 이 일로 인해 산페드린 공회가 긴급 소집됩니다
이 때 산헤드린 의장인 대제사장 가야바가 나서서 예수님의 처형을 주장합니다
그는 이것이 자기 민족을 위한 길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죽이려는 모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머무르시니라 (요 11:54)
에브라임은 예루살렘 북쪽 약 20키로 미터 지점에 있는 성읍으로 추정됩니다 에브라임은 에브론과 같은 곳으로 예수님께서 대 제사장 세력을 피해 베다니를 떠나 빈들 가까운 이곳에 머무셨습니다
산헤드린 공회는 유월절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예측하고 예수님을 죽일 모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10:56-57)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