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이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가락과 농경문화를 알리는 특별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동동! 약사동 어린이 농악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시관 해설과 더불어 우리나라 농경문화와 민속예술을 체험 활동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던 농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무릎장단으로 영남농악인 ‘별달거리’ 장단 배우기, 소고 연주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29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시관 2층에서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참가 대상은 울산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5세~7세 유아 단체로, 회당 10명에서 2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5월 1일 오후 5시까지 ‘울산모아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전시관 관계자는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주제인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잇는 박물관’에 맞춰 아이들이 농악을 통해 화합의 정신을 배우길 바란다”며 “전통 가락을 몸소 체험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