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데뷔 10주년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했는데 외국인만해도 십여만 명이 모였다고 하니, 민족과 말이 달라도 노래로 하나되는 세계를 이룬 것과 같습니다.
유대인들도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했지만 자기 민족만의 나라였고 의인이라 자처하는 자들의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보다 회개하는 세리와 창녀가 먼저 들어갈 것이라 하셨으니 그의 나라에 살고있어도 항상 겸손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상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성취와 확장을 실감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염려 때문입니다.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싸여 살면 말씀의 결실을 못맺습니다. 지나친 염려는 건강을 해치고(잠17:22), 아무것도 해결을 못합니다. 먹고 사는 의식주 문제로 걱정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입니다(31).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최우선이 되게 하십시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3).” 삶의 우선순위를 바꿔야 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나 물질적 풍요가 인생의 목적이 되면 언제나 염려나 불만에 싸여 살게 됩니다.
내일 일은 ‘내가’ 염려할 게 아니라 ‘내일이’ 염려하게 두고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 때 행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의를 이루기 위한 것을 최우선 목적으로 살면 필요한 것들도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