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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가 B.C444년 바사왕 아닥사스다 때에 유다의 총독이 되어 예루살렘으로 와서 성을 재건하였습니다. 52일만에 성벽을 다 재건한 후에 봉헌식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찬양대의 찬양과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성을 재건한 것입니다. 그동안 70여년이나 이 성이 무너져 황폐하였고 백성들은 보호받지 못하고 안전하지 못하게 살았는데 느헤미야가 성을 재건하여 이제 안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총독 느헤미야가 이스라엘의 신앙부흥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게 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그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행하며 살아가도록 신앙의 재건운동을 일으켰습니다.오늘은 그 느헤미야의 신앙 재건운동을 통해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암몬, 모압 등 이방인을 내쫓았습니다.
느헤미야 13:1에 [그 날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신명기 23:3에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 때 광야 생활에서 모압 평지에 있을 때 일 때문입니다. 그 때 모압 왕 발락이 거짓 선지자가 발람을 청하여 뇌물을 주고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했습니다. 제단 일곱 개를 만들어 제사를 드리며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발람의 일을 막으셔서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하게 하고 오리려 이스라엘을 축복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며 또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예들인 이 모압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영접하여 물과 양식을 주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저주하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모압과 암몬 사람은 이스라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3절에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모두 분리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모압과 암몬과 이방인들을 추방을 하였습니다.
이후의 사건이기는 하지만 같은 맥락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4절 말씀에 [이전에 우리 하나님의 전의 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와 연락이 있었으므로]라고 했습니다. 도비야은 사마리아 총독 산발랏의 관리입니다. 이 사람은 암몬 출신인데 유다의 성벽을 재건하는데 얼마나 비방을 하고 협박을 하고 방해를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 사람과 유다 제사장이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5절에 [도비야를 위하여 한 큰 방을 만들었으니 그 방은 원래 소제물과 유향과 그릇과 또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성전 안에 여러 방들이 있습니다. 그 방들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사용하는 곳입니다. 주의 일을 하며 주의 성전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데 필요한 방들입니다.
특히 그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가져오면 그 곡물을 그 방들에 쌓아두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 곡물로 레위인들에게 사례를 주는 곳입니다. 그리고 어떤 방은 제사장에게 들어오는 거제물을 두는 방입니다. 거제물은 하나님께 짐승을 제물로 드릴 때 거제물로 드리면 하나님 앞에 흔들어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짐승은 제사장에게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제사장의 음식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 방은 일반인들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성전에는 제사장이나 레위인이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제사장인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해 방을 예비하고 그 도비야의 여러 물건들을 들여놓은 것입니다.
이 일은 느헤미야가 12년동안 유다 총독 업무를 다하고 잠시 바사의 왕궁으로 돌아간 후 일입니다. 느헤미야가 자리를 비울 때 이런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느헤미야가 바사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받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 이런 일을 보고 이렇게 조치를 했습니다. 8절에 [내가 심히 근심하여 도비야의 세간을 그 방 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라고 했습니다. 암몬 사람 도비야의 세간들을 그 바에서 다 던져내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9절에 [명령하여 그 방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전의 그릇과 소제물과 유향을 다시 그리로 들여놓았느니라]고 했습니다. 느헤미야가 명하여 그 성전의 방들을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의 전의 그릇과 소제물 그리고 유향 등을 다시 들여놓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으로 우리는 이방인의 풍습을 따르면 안 됩니다. 지난 이태원의 할로윈 참사로 156명의 청년이 압사를 당하였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귀신놀이를 하면 안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방 풍습의 악한 습관을 따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교회가 정결해야 합니다. 교회의 모든 사역과 일은 주님을 위한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적 일을 하면 안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기관입니다.
나아가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우리 자신이 성전임을 알고 주님의 말씀에 합당하게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해서 주님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둘째, 레위인들에게 사례를 하고 직무를 감당하게 했습니다.
10절 말씀에 [내가 또 알아본즉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주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기로]라고 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성전에서 주의 일을 하는 자들입니다. 제사장을 도와서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찬양대를 조직하여 찬양을 합니다. 그리고 성전을 관리하고 지키는 일을 합니다. 또 성경을 필사하고 성경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레위인들은 직장에 나가 일을 하지 않습니다. 백성들이 주는 십일조를 받아서 그것으로 사례를 하여 그것으로 먹고 살아야 합니다. 그들은 주의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백성들의 레위인들에게 십일조를 내지도 않고 사례비를 주지 않으니까 밭에 일하러 가버린 것입니다.
오늘날 같으면 목회자가 사례비가 없으니 일을 하러 가는 것입니다. 교회가 마땅히 십일조와 헌금을 해서 사례비를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하지 않으니 일을 하러 가는 것입니다. 물론 자비량 개척을 하여 혼자 벌고 혼자 사역을 하는 사람이면 모를까 대부분은 성도가 있어서 사례를 주는 것이죠.
그래서 느헤미야가 11절에 [내가 모든 민장들을 꾸짖어 이르기를 하나님의 전이 어찌하여 버린 바 되었느냐 하고 곧 레위 사람을 불러 모아 다시 제자리에 세웠더니]라고 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이 떠나니 하나님의 성전이 버림 바 된 것입니다. 방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레위인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12절에 [이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므로]라고 했습니다. 온 유다 사람들의 십일조와 감사의 예물을 가져와서 하나님의 성전의 곡간에 채웠습니다.
그리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충직한 사람들을 세워서 그 곡간을 지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형제들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고로 분배하였습니다.
14절에 [내 하나님이여 이 일로 말미암아 나를 기억하옵소서 내 하나님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여 내가 행한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마옵소서] 하나님께서 이 선한 일들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하였습니다. 이것이 느헤미야의 신앙개혁이었습니다.
셋째, 안식을 거룩하게 지키게 하였습니다.
15절에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음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하였고]라고 했습니다. 느헤미야가 보니 어떤 유다 사람들이 안식일인데도 술틀을 밟아 일을 하거나 곡식단을 싣고 예루살렘 성에 들어와서 팔고 또 음식을 파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못하게 막았습니다. 안식일에 일을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주하면서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 자손에게 파는 것입니다. 두로와 시돈은 오늘날 레바논인데 그곳은 일찍이 해안도시로 발전하여 바다 생선이 풍성했습니다. 그리고 일찍이 해양 무역이 활성화 되어 발전했습니다. 그 중에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 기지를 정하고 또 그 두로의 생선과 물품을 실어와 안식일날 유다인들에게 판매를 하는 것입니다. 유다인들은 안식일에 그 식품을 사기도 하는 것입니다.
17절에 [내가 유다의 모든 귀인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느헤미야가 안식을 지키도록 하여 그 안식일을 범하지 않도록 예루살렘 귀인들을 꾸짖었다는 것입니다.
18절에 [너희 조상들이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을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더욱 심하게 임하도록 하는도다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안식을 범하고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로 이렇게 70년간이나 포로생활을 했는데 어찌 그 교훈을 깨닫지 못하고 또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느냐라고 책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가 명하여 안식일 전날 해가 지면 그 예비일에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도록 성문을 열지 말라고 했습니다. 각양 장사꾼들이 성문 앞에서 잠을 자는 것입니다. 그들은 안식일 전날 와서 그곳에서 자고 안식일 물건을 팔려고 하는 자들입니다. 느헤미야가 그들을 체포하여 징계를 하고 다시는 안식일 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에 안식일을 지키는 일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물론 특수한 경우는 어쩔 수 없습니다. 예로 군대에서 나라를 지키는 일이나 특수한 일을 하는 사람은 예외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 평일에 직장을 나가고 안식일은 쉬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는데도 예배를 드리지도 않고 주일 놀러 다니면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하지 않은 것이죠.
넷째, 이방인과 혼인을 금하였습니다.
이전에 에스라가 개혁운동을 일으킬 때 이방인들과 혼인한 사람들은 그 이방인 아내를 다 고향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23절에 보니까 [그 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았는데]라고 했습니다. 아스돗은 블레셋의 한 도시입니다. 즉 블레셋 사람과 암몬과 모압의 여인들을 아내로 맞이한 유다인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자녀들이 어떤 이들은 유다 말은 잘 못하는데 아스돗 방언 등 이방의 방언들은 잘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 고향 말을 가르친 것입니다.
25절에 [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중 몇 사람을 때리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라고 했습니다.
이전에 솔로몬 때에 그가 위대한 통치자였으나 많은 이방여인과 혼인을 하여 이방여인들이 우상을 예루살렘에 가져와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이방여인들로 인하여 큰 죄를 지어 하나님께 범죄하는 일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중 하나가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28절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29~30절에 [(29)내 하나님이여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겼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옵소서
(30)내가 이와 같이 그들에게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자기의 일을 맡게 하고]라고 했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의 직분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불신결혼을 하면 안 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 결혼을 하면 신앙이 다르기 때문에 예배드리는데 너무 힘들게 됩니다. 그리고 매사에 종교 때문에 갈등과 있게 됩니다. 결국 그러다가 자신의 신앙마저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불신결혼은 안 됩니다. 반드시 믿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우리를 깨끗하게 해서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부당한 것이 있으면 항상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옳게 살아가야 합니다.
먼저는 우리 직분자들이 깨어서 경성하고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굳게 서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나갈 때 성도들이 함께 따라 오며 교회가 승리하게 됩니다. 아멘
결론) 하나님 앞에서 바른 신앙으로 승리합시다.
31절 말씀에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정한 때에 하나님의 성전에 필요한 나무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리는 것과 절기를 지키는데 차질이 없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경배하는 일에 차질이 없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제대로 잘 섬김으로 하나님께 복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아멘 신앙이 근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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