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례지도사 염쟁이강씨 입니다.
어제 너무 피곤한 관계로 새벽에 일어나 포스팅 해봐요.
원주 합장묘 묘지개장 후기입니다.
오늘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 5시 밖을 보니 소나기가 지나가네요.
부랴부랴 목적지인 원주로 달려가 봅니다.
묘주님과 미팅 후 묘역으로 이동...
장비 진입 불가로 도보로 1km는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묘비가 없으면 묘가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잡초가 무성하네요.
매장 연도는 두 분 다 50년 이상...
탈관과 관장으로 모셨다고 합니다.
화장지는 원주 시립화장장
파묘 들어갑니다.
흙 재질은 마사토로 아주 좋네요.
여기 까지는 아주 좋았습니다.
와~우;;;
나올 때가 되었는데 도무지;;;
탐침봉으로 체크를 해봤지만...
모틀이 안 찍히네요...
깊다 깊어 너무 깊어;;;;
에구구;;;
2m50을 파 들어가니 모틀이 보입니다.
역시 강원도 광중은 깊습니다. ㅎㅎㅎ;;;
조심스럽게 수습 들어갑니다.
수습 후 모틀 모습......
수습 후 마무리는 원상복구로(평토)
원주 화장장에 도착 후...
접수 및 화로까지 잘 모셔드립니다.
관내 적용으로 화장비는 8만 원
관외 40만 원입니다.
관내, 관외 구분은 묘지 지번으로 구분되며...
감면 대상은 국가유공자이십니다.
묘주님께 인사 후 복귀를 합니다.
집에 도착할 즘 한 통의 상조 의뢰 전화가 오네요...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부랴부랴 샤워 후...
양서농협 장례문화원으로 출발해 봅니다.
기본 상담 후 집으로 복귀하니 오후 10시가 넘어가네요...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