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깨달음의 수호자야, 들으렴.
진리를 수행하려거든 이런 것들을 알아야 하나니!!!
공덕 낳은 스승은
제불(諸佛)의 화현이요,
법신 자체이나니
래충빠야, 굳건히 믿느냐?
스승의 가르침은
감로같은 최상의 영약(靈藥)이라
오독(五毒)을 완전히 고쳐주나니
래충빠야, 굳건히 믿느냐?
스승의 행위와 말은
화신의 그것이나니
아들아, 굳건히 믿느냐?
부단히 흐르는 마음의 생각들은
공하며 본래 자성(自性)없네.
일어나는 듯 보여도 언제나 존재치 않나니
흔들림 없는 자각으로
확신을 가져야 하리라.
아들아, 그대는 굳건히 믿느냐?
천인(天人)들이 사랑하는 쾌락도
무상하고 변하기 쉽네.
진정한 행복이란 윤회계에 존재치 않음을
굳게 믿어야 하리니
아들아, 그대는 굳건히 믿느냐?
삼라만상은 순간이요 쏜살같네.
흐르는 강물 같고 피어오르는 연기 같으며
하늘의 번개 같네.
이 세상에서 여유를 찾기란 희유함을 알지니
아들아, 그대는 굳건히 믿느냐?
세상 모든 것은 죽기 마련이네.
죽음을 넘어서기 갈망하지만 벗어날 수 없네.
래충빠야,그대는 굳건히 믿느냐?
[출처] 밀라레빠 186. 부단히 흐르는 마음의 생각들은 공하며 본래 자성(自性)없네.|작성자 마하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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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레빠의 십만송
186. 부단히 흐르는 마음의 생각들은 공하며 본래 자성(自性)없네.
나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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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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