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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아~~ 현령아~~~ 해피 추석~~~!!! 이길... 메리 추석~~~!!! 다~~~ 가을이 왔으니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날마다가 행복이길 바랄게 ♣ 여전히 속없는 영순 ♣ ♣dear사랑니 ♣ 가을편지를 쓰고있다 오늘은 사랑니가 그대가 되는거야 무슨공식 이냐구? 어떤노래에 그런 가사가 있지않던 그래서 맘놓고 노래 핑계삼아 그대를 정한는 게지 대화방을 열면 가끔씩 그대를 만날수 있었는데 시들해진 대화방 발걸음땜에 나도 재미를 잃어서 그나마 사랑니 만나는 기회를 잃엇구나. 양산의 가을은 지금 한창 이겠지 가을색 나뭇잎과 가을하늘을 보면 나처럼 센치해지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을까! 더구나 날마다 책을 곁에 끼고 사는 독서광 사랑니야 젊고 여린마음에 오죽하겟니 맘이 여리다지만 임신하면 내내 병원신세 져야하는 그런 몸으로도 아들낳은것까지 성공 하는 것 보면 대단한 강인함이 보기기도 하드라 사랑방에 나오기보다는 대화방이나 모임에 나서기를 좋아하는 그래서 내가 실전에 강한 여자라 했지 항상 몸이 부실하여 건강 염려하며 살지만 잠재해있는 그 활동성은 어디든 나타나기 마련인게지 우리 만날날은 멀지만 언제 또 기회가있으면 먼길 마다않고 달려 나올 그대임을 알기에 우리는 참 많은 정을 주고받은게 '분명하지 ♣dear 노스에게 ♣ 그립다 말을할까 그냥그리워 다시또한번 이제나 ♣dear 라임향기 ♣ * 가을빛 편지지에 인생이란 바탕에 수를놓듯 글을쓰듯 한 땀 한 칸 메꾸어 가는 그런 지혜로움이 생기더군. 사이버상에서 만나 인연의 고리를 이어 우린 그렇게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놓고 이 해를 보내고 있네 그려 계절을 맞이하고 보내는 일들이 그저 가고 오는 일상으로만 여기지 않고 이렇듯 인생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우리는 어디쯤에서 한 번은 더 만날 수 있으리라 ♣정아에게 쓰는 가을편지 ♣ 명절이 되면 헤어졌던 가족친지 서로만나 얼싸안고 반가해도 겨우 한두날 인것을 그런 인정 마저도 느끼지 못하는 타국땅에서 믿거니 하던 친구가족에게 섭섭한 마음 당했으니 보통때 당한설움보다 갑절은 더하겠구려 한치앞을 못보는게 사람맘 이거늘 페니말 오하라님 말씀 새겨듣고 위로 삼게나 그려 머잖아 아이들에겐 일어가 생활용어가 될터인데 미리서 안달하는 그런엄마되지 마시고 이다음 다른사람 만나거든 그설움 생각하여 잘해 주시길.... 한국사람 이라하여 무조건 맘열고 들어가려면 벽이 많이 생기는 건 타국생활 하면서 느끼는 공통 과제라네 언어만 통할 뿐 맘이 안통하는 게 객지벗이기 쉽상이지 아직 외국생활 초년생이라서 많이 섭하겠지만 살다보면 다 그러려니 한다네. 그래도 한국과 시간대도 같고 비슷한 문화권에 살고 있으니 먼먼~ 타향식구들보담 막연한그리움은 덜할게요 정말 그립고 답답하면 당장이라도 다녀올수있는 곳에 고국이 있음을 다행이라여기시고 한국사람들끼리 미워도 싫어도 서로 끌어안고 살아야한다는 그런마음을 가졌으면하는 바램이라오. 살랑하는 아들딸 남편과 오붓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고있는데 그깟 유치한생각의 유치원자모에게 상처받지 마시고 꿋꿋하게 잘 살길 바랄게 안녕히... 감순2 ♣dear 햇살에게 ♣ 서열(?)은 아래지만 그리구 자주보는 얼굴이지만 그이름 ㅎㅅ에게 가을편지를 써본다 말로는 집안의 폭군으로 군림한다지만 뉘가 믿을것인가! 감수성이 예민하고 애교도 많고 어쩌면 오션보다도 더 막내스러운 우리방의 귀염이 햇살 상냥한 경상도 사투리가 얼마나 지적으로 보엿는지 모른다 ♣우어젤에게 쓰는 가을편지 ♣ 내가 편지쓰며 가을을 맞이하듯 우어젤 그대는 가을 여행을 다녀왔구려 벨기에 해변의 멋스런 카페에서 마시는 차한잔에도 인생의 행복은 담겨있으니 마음 활짝열어 그곳의 낭만을 듬뿍 품고 왓구먼그래 하여 한동안은 행복에 취하여 살겠구료 그 행복 나누고파 타향방에도 전해주었으니 환상여행에 들뜬 우리들이기에 더욱 더 그여행을 공감할수 있을것 같으이. 독일의 우중충한 날씨는 생각만해도 몸이 움츠려들겟네 콜라도의 날씨는 너무 화창해서 흐린 날씨를 보면 너무 좋은날이라 칭송할 정도지 자랑은 아니지만 빨래감 2주일을 쌓아두어도 포송포송한 게 더 모아두었다 빨래하려고 게으름만 는다네 한국의 장마날씨에 빨래 하루만 밀려두면 곰팡이가 슬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곳도 장마처럼 축축한날씨일까 하지만 푹푹 찌는 더위가 아니고 추워서 여름에도 두툼한 털스웨터를 두르고 다니는게 독일의 팻션이라던데... 수술후 회복기엔 그런 날씨가 우울하게 만들어 더디 회복될까 우려되었는데 남편의 배려로 여행길에 올라서 기분이 활짝 개었으니 몸도 맘도 개운하여 졌으리라 믿네 어서빨리 정상적인 건강을 찾기 바랄게 안녕히.... 건강히 .... 감순2 ♣사랑스런 크리스 ♣ 수다방서 만났을때 편지를 기다리는 듯한 그대마음을 알고는 바로 해야지 하면서도 날 기다리ㅡ는 이가 있다는 그 설레임을 간직하고 싶어 자꾸만 뒤로 미루고 있었네 편지라 이름 붙이긴 하지만 이야기방서 주고받은 사연들과 다를게 없지 우리는 만나 먼후일 회상할 추억거리를 장만하기도하고 지난날을 돌이키며 감상에젖기도 하지 현실의 희노애락에 서로가 기뻐하며 위로하며 감싸주니 난 어쩌다가 그대들을 만나 외톨이 신세를 면하게 되었는지 참으로 우린 좋은인연이라 생각하네. 크리스틴~~ 이쁜 두 딸에 바라고 바란 아들까지 턱~~ 낳아서 하늘아래 부러울게 없을것이란 생각으로 이세상이 모두 크리스것 같았지? 하지만 지금은 그보물단지 키우느라 팔뚝깨나 굵어졌다니 시간아 어서빨리 가다오~~ 크리스의 불 뿜는 정열은 사라진게 아니지 아직은 때가 아닌게야 자식 키우는 열정도 남못지 않을테니 부지런히 아이들 키우면 머지않아 자유로운 시간이 올게다 자식들이 품을 떠나는 건 서글픈일이지만 그것은 부모의 보람이 아니겠는가! 더디 올 것 같은 세월은 어느새 그대 곁에 다가올테니 그때 가서 전공 살려 글도 써보시고 고스톱도 노래부르기도 맘대로 하시라고... 노래를 잘한다며? 자기 감성 살려서 노래한번 하고나면 얼마나 속이 후련할까? 잘 나갓음 수려한 그 외모에 연예계진출도 문제 없었을텐데... 한남자의 연인이 되어 그리고 세아이의 엄마가 되어 고깟 연예인 하나도 부러울것없이 행복하겠지만 그만한 능력이 있다는 건 알아줄게. 나와는 세대가 달라 이 음악을 모를게지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피노키오 편지'를 들으면 어설픈 편지가 감동으로 전해질것 같아서 함께 올려보았다. 감순2 ♣우아한 그레이스 ♣ 파란 하늘가에 지저귀는 종달새처럼 명랑하고 시끄럽고 그리고 신선한 아우님 당당하게 귀국길에 나서시어 대구벌을 활개치며 군인의 아내답게 씩씩해 보이더니만 요즘들어 그대 얼굴에 수심이 조금씩 보이니 은근히 걱정이 되었지. 그레이스답지않게 세상 번뇌를 한몸에 받고있는 듯한 그대의 엄살은 많이 살아온 형님의 눈으론 대견스러워만 보이더군 그래~ 인생은 도전이며 경쟁인게야 그대 답게 기죽지 말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길 바랄게 설령 뜻대로 되지않아 계획에 차질이 온다해도 먼훗날에 후회하지는 않지 미리 겁먹고 포기하는 일일랑은 그레이스사전에 없는게야 계획하고 바라는일들이 일순간에 이루어지지는 않는법 이라네 시간이 해결해 주는 법 그 시간 후딱가라 독촉은 마시게 독촉한다 빨리 갈 세월도 아니지만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지 않던가 우리 굴빈 놀이나 하면서 즐겁게 보내는게야 수다방서 내가 남편편좀 들었다고 '억울하옵니다~~ '고 외치던 그대의 익살과 재치는 우리모두의 즐거움이지 명랑 활기 하면 그레이스 그레이스하면 ♣어서오시게 메이플 ♣ 내가 지금 타향방 식구들게 가을 편지를 쓰고있다네 이 가을이 가기전에 마칠지 의문이지만 한 통한 통 쓰다보니 내스스로 재미에 빠져 버렸지 실은 아우님들 위해서 가을편지쓰는것 보담 내자신을 위하는것 같기도 하고 ... 아무렴 어떤가 핑계삼아 가을타지 않고 갱년기바람도 좀 피해가고 이래저래 좋기만 하다네. 캐나다의 가을도 맑고 쾌청하겠지 질리도록 푸른하늘 맑은공기 그리고 곱게물드는 단풍들.... 우리가 이방나라 가을의 운치를 알면 얼마나 알겟는가 그냥 한국의 가을을 추억하면서 지난 감상으로 이국가을을 취하는게지 부모님 한국에 가시고 마음은 무척쓸쓸하겠다 하지만 공부도하고 아이들 남편 뒷바라지에 소일하다보면 부모님 생각은 멀어질게다 그동안 못한 효도 한거지 ♣사랑하는 체리향 ♣ 내가 지금 타향방 식구 들게 가을 편지를 쓰고있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마칠지 의문이지만 한 통한 통 쓰다보니 내스스로 재미에 빠져 버렸구나 실은 아우님들 위해서 가을편지 쓰는 것 보담 내자신을 위하는 것 같기도 하고 ... 아무렴 어떤가 핑계삼아 가을 타지 않고 갱년기바람도 좀 피해가고 이래저래 좋기만 하다구. 서울의 가을도 맑고 쾌청하겠지 이곳 역시 질리도록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그리고 곱게 물드는 단풍들.... 내가 이방나라 가을의 운치를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그냥 한국의 가을을 추억하면서 지난 감상으로 이국가을을 취하는 게지 눈덮힌 인사동길, 파고다공원에서 그 덩치에 소녀다움을 과시하던 밝고 맑은 체리 향이 이제는 직업전선에서 생기를 찾아설랑 항상 하하하~웃는 그 모습은 미래가 환하게 펼쳐질 걸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dear 세라 엄마에게 ♣ 얼마나 힘들면 아야~ 소리도 못하고 그렇게 숨죽이고 살아가는지 동생 이뻐할 것 같던 세라는 오히려 더 응석받이가 되어 하루에도 몇번씩은 일을 저지르지 않을까 내가 살아온 길 걷고있는 그대 이나니 안 봐도 그 심정 충분이 이해한다 잠 한 번 원없이 자보는 게 소원일테지 아이들 자면 만사 제치고 함께 자야하는디 해야할일 산더미 같으니 우찌 편히 눈을 붙히겠는가 여자는 아이 낳아봐야 친정엄마 정을 안다는데 그건 비로소 어른이 되어간다는 증거일게다 옆에서 남편이 잘 도와주신다니 이쁜 쌍둥아이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이라도 할수는있는지 생활의 여유를 가까이서 찾아야지 멀리만 보면 숨쉴수 없을게다 아가들 아프지말고 언니야 세라가 응석 덜 떨고 남편이 힘껏 도와주고 시엄마 가끔씩 오시어 한숨돌릴 짬도 주신다면 참 좋으련만 .... 우찌 살고있는고?? 궁금하여 멜문을 두드겨 본다 ♣dear 하이디 ♣ 가을 나드리 다녀왓다구? 대가족이 모두 함께 떠났지만 하이디 마음속 가득히 가을을 담고 왔더구만 마음을 열어두면 누구랑 함께 가더라도 내혼자의 낭만에 취할수가있지 ♣야무진 참나에게 ♣ 미래의 꿈을 펼치기 위해 젊음을 태우고 있는 아우님 전통적인 미국신사 남편과 귀여운 딸 챈들러와 오붓하고 단란한가정 꾸미며 자신 가꿔 나가기를 게을리하지않는 그대의 다부진 삶에 힘찬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인생이란 항상 아쉽고 부족한 듯 해도 지난날을 되새겨보면 현재는 장족의 발전과 변화가 따르지 않았던가 가끔씩은 뒤도 돌아볼 줄 알아야 해 미래만 바라보면 욕심이란 넘은 우리들을 너무도 많이 괴롭히지 왜 등산할때 정상을 바라보면 까마득해 지다가도 뒤들돌아 아래를 내려다보면 어느새 이만큼 올랐나하며 새로운 힘을 얻게되지 않던가! 난 너무 뒤를 많이 돌아다 보느라 실속없이 사는지 모르지만 성급하게 앞으로 전진하려는 ' 젊은아우들에게 한번쯤은 쉬면서 걸어온 자취를 돌아보는 그런 여유로운 자세도 가져야 한다고 권하고싶어 ♣오랜친구 같은 스칼렛 ♣ 술과벗은 오래될수록 좋고 님은 사랑해서 좋다고 했지 사랑하는 님을 따라 부산땅에 자리 잡고 두아이와 소꼽장난하는 것 처럼 이쁘게 살고있는 스칼렛~ 하는일에 즐거움을 안고사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좋은지.. 그대는 굵어진 팔뚝을 자랑하더라만 보기엔 안쓰러울 정도로 가느다란 팔과 몸매이거늘 어디서 나오는 다부짐이 있어 맏며느리 노릇 친구 같은 아내노릇 톡톡히 해내는지.... 역시 남편은 길들이기 마련이라지만 아내를 위한 배려가 무척 현대적 사고를 가지셨기에 남자동창 여자동창 서로 이해하고 챙겨 주나니 이성님 고거이 너무도 부럽더구나 내가 아무리 신식이라고 설친다해도 고지식의 표본인 남편과 살아가는 난 엄두도 못낼 상황이라구 글에서 만난 스칼렛은 화끈하고 발랄 패기로 가득 했었는데 만나고 보니 너무도 차분하고 여성스럽더구나 책을 가까이하는 그대의 지적수준을 나도 따라가고 싶었는디 인터넷속에서만 노느라 간단한 시 한 편에 모든 걸 만족하게 되었으니 쉽게만 살아가려는 내게 스칼렛은 많은 귀감이 되곤하지 지금 `황야의 무법자`를 들을 수 있니? 아주 오래된 음악 너무도 정다운 멜로디기에 올렸는데 우리들이 타향살이를 누비고 다니는 황야의 건맨으로 착각하며 이글을 써본다 감순2 ♣슈가에게 보내는 가을편지♣ 잘있지 남포동 밤거리에서 헤어지길 아쉬워하던 그때가 화려하던 그 불빛이 그리움으로 떠오른다 내가 이국땅에서 살기에 그런 호화찬란한 불빛거리를 대할 기회가 없으므로 어쩌면 남포동이 더 선명하게 떠오를지도 모르지 우린 할얘기도 많았었는데 아니 이제 다시만나면 더욱 더 많아진 수다꺼리를 갖고 그리고 더욱 가까워진 이야기를 나눌수 있으리라 ♣dear 하늘에게 ♣ 아름다운 가을하늘아래 하늘거리는 가냘픈 몸매로 동분서주하며 자신 가꾸어 나가기를 게을리하지않는 하늘의 모습 어딘가에 다부짐은 엿보이더라 그 작은 팔목으로 운전대를 잡고 안경을 치켜올리며 때로는 무서운 운전기사로 변신하야 서울의 이 거리 저 거리를 헤매고 다닌다하니 운전연수때 엄살은 어디로 가고 지금은 용감한 주부드라이버가 되었으니 한다면 하는 용기는 시간이 흐르면 다 하게 마련인가 보다 실은 저 여린 몸으로 어찌 서울도심에서 운전을?? 그리 생각했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