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마리애소개,용어.hwp
레지오 마리애 소개
레지오 마리애(Legio mariae:The legion of Mary)는 라틴어 명칭으로서 '마리아의 군단'이란 뜻입니다. 이는 고대 로마 군단의 형태로 조직되었으며 그 명칭 또한 거기서 따온 것입니다. 1921년 성모 성탄축일 전야인 9월 7일 저녁 8시에 아일랜즈 더블린 프란시스 거리에 위치한 빈첸시오 회관인 마리러 하우스에서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어느 주일에 빈첸시오 회원인 매터 머레이가 관리기관 모임에서 구호병동의 부인 병동 방문에 대한 활동 보고를 했습니다. 그의 보고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 당시 병원 사도직은 남자 회원들이 맡고 있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다과 시간동안 몇몇 여성 회원들이 부인 병동 방문을 여자들이 방문할 것을 제안하자 만장일치로 통과 되었습니다. 마침내 9월 7일 저녁 8시에 15명이 모여 첫 회합을 가졌습니다. 그는 영적 지도자 토허신부와 프랭크 더프 및 13명의 여성이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20대의 젊은 층이었습니다. 그런데 방에 들어섰을 때 프랭크 더프는 흰 보가 깔려 있는 탁자위에 개척자 회원이며 그이 친구인 죠 가벳이 남겨 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성상이 놓여 있고 양쪽으로는 두 개의 꽃 병과 불을 켠 두기의 촛대가 나란히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워하면서 기뻐했습니다. 오늘날 레지오 마리애 회합에서 같은 모양의 상을 차려놓고 기도하고 회의를 합니다.
Praesidium (쁘레시디움 Pr.)
레지오 마리애의 기본 단위 조직을 쁘레시디움(Praesidium)이다. 이 명칭은 라틴말로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던 로마 군단의 파견대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전방의 한 분대, 요새(要塞)로 쓰는 진지, 수비대 등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쁘레시디움이란 용어는 레지오 마리애의 기초 조직을 가리키기에 적합한 말이다. (교본 14장 132쪽 참조) 하늘의 문 Pr.
Curia (꾸리아 Cu.)
고대 로마제국의 "도시 원로회"에서 그대로 옮겨온 명칭이며, 세속 군대의 중대에 해당한다. 즉, 여러 개의 Pr.이 모여서 한 개의 Cu. 가 되며, 레지오의 평의회 중 가장 소규모의 평의회이다. 교본에 따르면, 한 마을이나 한 지역에 두 개 이상의 Pr.이 설립되었을 때는 "꾸리아"라고 부르는 관리기관을 세워야 한다고 되어있다. 레지오의 운명은 Cu. 의 손에 달여 있으며, 그 장래 또한 Cu.의 발전여부에 달여 있다. Cu.의 지도 신부는 거의 예외 없이 본당 주임신부님이 맡게 되신다. 그러므로 각 본당의 주임 신부님께서 평신도 사도직 단체로서의 레지오 마리애의 역할을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시는지는 또는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시는지에 따라 레지오 뿐만 아니라, 레지오 단원들로서 "드러나지 않는 주축"을 이루는 본당 공동체의 활성화 여부에도 자연발생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교본28장 245쪽 ~251쪽 참조)
성내동 성당에는 낮에 주회를 갖는 자매님들의 사랑의 샘 꾸리아와 형제 및 직장자매들의 기쁨의 샘 꾸리아가 있다. 하늘의 문 Pr.은 기쁨의샘 Cu. 직속 Pr.이다.
Comitium (꼬미시움 Co.)
Cu.보다 한 단계 높은 평의회-지역 평의회-이며, 여러 개의 Cu.가 모여서 하나의 Co.를 이룬다. Co.의 설립은 Co.본부가 위치하게 될 본당의 일개 Cu.가 승격 조치됨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즉, 신설Co.의 4간부는 새롭게 선출되는 것이 아니라,Co.으로 승격되기 전 Cu.의 4간부가 그 임무를 계속 담당한다. 이 때 그Cu.에 소속되어 있던 Pr.들은 전부 또는 일부가 신설 Co.의 "직속쁘레시디움"이 된다. 이렇게 하여 Co.도 Cu.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본28장 245쪽 ~251쪽 참조)
9지구(강동)에는 성모영보 Co.이 있다.
Regia (레지아 Re.)
Co.으로 하기에는 너무 크고 Senatus(세나뚜스)를 설립하기에는 너무 작은 지역을 관장하는, 세속 군대의 여단이나 사단 규모의 지역 평의회이다. Re.는 Concilium(꼰칠리움)의 허가 없이는 세울 수 없다. (교본28장 251쪽 ~253쪽 참조)
Senatus (세나뚜스 Se.)
고대 로마제국의 "원로원'을 Senatus라 불렀으며, 일개 관구 이상의 관할권은 행사하는 레지오의 평의회를 Senatus라고 부른다. 즉 Se.는 국가 평의회이며 Concilium(꼰칠리움)이 위임한 모든 직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한 나라에 한 개의 Se.가 원칙이지만, 관할 지역의 크기나 단원의 수적인 규모 또는 기타 다른 특별한 이유에 따라, 한 나라안에 복수의 Se.가 설립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무염시태 Se.)과 광주 대구에 3개의 Se.가 있다.
(교본28장 231쪽 ~254쪽 참조)
한국 레지오 마리애 현황 레지오 활동수첩 227쪽 참조
하늘의 문 Pr. - 기쁨의 샘 Cu. - 성모영보 Co. - 무염시태 Se.
Concilium (꼰칠리움 Con.)
레지오 마리애의 최상급 중앙 평의회이며, 레지오의 발생지인 Ireland의Dubin시에 위치하고 있다. 즉, Con.은 레지오 마리애의 최고기관이다. (교본28장 254쪽 ~256쪽 참조)
Catena (까떼나)
이 라틴이의 원 뜻은 "사슬" 혹은"연결고리"이다 이 까떼나는 레지오 기도문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기도문이며, 성모님께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부르신 노래인Manificat(마니피캇)이 그 중심이다. 까떼나의 원뜻이 드러내고 있듯이, 이 기도문은 레지오 조직안의 모든 행동 단원들과 협조 단원들을 일상생활 안에서 서로 서로 연결시키는 고리로서의 연결이 결국 우리의 복되신 성모 마리에께도 이어지는 "끈"이 된다. "고리"는 한 매듭만 끊겨도 "고리"로서의 원래의 역할을 다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모든 행동 단원과 협조 단원은, 이 까떼나 기도문 만큼은 하루도 빠짐없이 바침으로써, 우리 한 사람의 부주의로 인하여 성모님께 연결된 "레지오 마리애의 고리"가 끊기어 불완전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힘 써야 할 것이다. (관련 교본173족)
Manificat (마니피캇 : 마리아의 노래)
성모님이 하느님을 찬양하며 부르신 노래이다. 까떼나 기도문 중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로부터 시작하여 후렴이 시작되기전 "아멘"까지가 그 내용이다.
(루가복음 1장46-55) (관련 교본173쪽 174쪽 )
Praetorian (쁘레또리움 단원)
일반 행동단원보다 높은 등급의 고급 행동단원을 가리킨다. 그 만큼 더욱 많은 의무를 이행하여야 한다.
1)뗏세라에 있는 모든 기도문을 매일 바친다.
2)매일 미사와 영성체를 한다.
3)교회가 공인한 일정 형태의 일과를 바친다. (예: 성모 소일과)
"쁘레또리움"이라는 라틴말의 원뜻은 로마 군대의 정예부대였던 친위대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교본 16장(144쪽 참조)
Adjutorian (아듀또리움 단원)
보통협조단원보다 한 등급 위에 있는 고급 협조단원, 다음과 같은 신심 행위가 의무사항이다.
1)뗏세라에 있는 모든 기도문을 매일 바친다.
2)매일 미사와 영성체를 한다.
3)성 교회가 인정하는 성무일과를 한가지 바친다.
레지오는 사제들과 수도자들이 아듀또리움 단원으로 등록하는 것을 특별이 갈망한다. 성직자나 수도자가 아듀또리움 단원으로 등록하는 경우, 그 분들이 이미 매일 바치고 있는 기도 극히 적은 의무만이 추가될 따름이다. 즉, 뗏세라의 시작 기도 부분의 약간의 호도와 까테나 그리고 마침 기도문이 따름이다. 교본 16장(149쪽 참조)
Tessera (뗏세라)
레지오의 기도문과 레지오의 그림이 들어있는 인쇄물. 이 라틴말은 '친구들끼리 나누어 가졌던 특별한 의미의 증표 또는 비표를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군사적으로는 암호를 적어 넣은 "네모판 표찰"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했다. 즉, 레지오의 표지이다. 이 뗏세라를 소지함으로써 자신이 레지오 단원임을 세계 어디서나 드러내게 된다. 뗏세라의 기도문은 각기 자기나라의 언어로 인쇄되어 있겠지만, 형태와 그림은 세계 공통이기 때문이다. (교본 26장 227쪽 참조)
Vexillium (백실리움)
레지오 마리애의 단기이며, 로마 군대의 군기를 본 따서 만들었다. 즉, 독수리 대신에 비둘기(성령)을 넣었다. 단기의 전체적인 구도는 성령께서 마리아와 그 자녀들을 통하여 활동하심으로써 전 세계를 차지 하고자 하심을 나타내고 있다. (교본 27장 229쪽 참조)
Acies (아치에스)
봉헌 사열식. 레지오 행사중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Acies는 "전투대형으로 늘어선 군대"라는 라틴말. 즉, 레지오 단원들이-꾸리아 단위로-매년 3월25일 성모영보대축일을 전후하여, 성당에 함께 모여, 새로운 한 해 동안 악의 세력과 싸울 힘과 축복을 내려 주시도록 사령관이신 성모님께 구하며 단체로 드리는 봉헌 행위이다. 예절 중에 성체 강복이 포함되며, 미사를 포함시킨다면 더욱 바람직한 일이다. (교본 30장 260쪽 참조)
Aiiocutio (알로꾸시오)
훈화, 로마 군대의 장군이 군사들에게 훈령을 의미하는 라틴어이다. 이 훈화는 지도신부가 행하며, 지도신부 부재중일 때는 단장이 대신 행한다. 훈화는 5분 내지 6분 정도로 끝이 나야 한다. (교본 18장 175쪽 참조)
2008년 7월 19일
하늘의 문 Pr. 단장 김인성 말셀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