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5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좀 불어 움직이기 싫었는데
발열조끼 테스트하고 싶어 회사에서 테스트하고
낮에는 더워서 끄고 배터리 빵빵하게 충전 시켜와 2차 본격적인 테스트합니다.
로드 이거저거 써보니 시내권에서는 다이와 월하미녀 74S가 제일 좋더군요.
원핸드 캐스팅하기 좋고 오랜시간 깔짝거려도
팔목에 무리없고..
손맛 쥑여주고..
가지고 놀기 딱 좋아요.
한참 만조가 되어가는 들물이라 퍽퍽할 지 알았는데
살짝 꼴랑지로 치고 마는 입질이 잦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내만권이라 수온 영향을 받나?
하는 생각이 들듬마요.
이제 낚시선들도 볼락피싱 계획을 세웁니다.
아직까지 시내권에서 잡고 있고 산란 볼락 대량 수거하지 않으려고 예약하지 않았네요.
선상 뽈루는 더 있다가 시도하려고 합니다.
마릿수 점차 떨어집니다.
이것들도 회유성이 강한 고기가 아니라서 계속 긁어내면
고갈되어 갑니다.
두족류도 마찬가지..
갑오는 달걀사이즈에서 손바닥 사이즈 나올 때 해전으로 싹쑤리하니
늦가을 신발짝 갑오 마릿수 떨어지고
헤드에 알을 품고 조개껍딱 하나씩 둘러쓰고 동면하는 알찬쭈꾸미들 봉돌로
조개껍딱 두둘겨가며 깨배 잡아버리니
갈수록 쭈꾸 조황이 떨어지지 않냐..한거는 예전부터 했던 말입니다.
볼락도 적당히 잡아야 하는데 올 초기 시즌에 너무 많이 수거해버려 갈수록 재미없어지는가 봅니다.
그래도 날물 받치고 조류빨이 살아나니 따문따문 물어서
반삐꾸하고 조퇴하였습니다.
참고로 두레박 삐꾸는 젤 작은 사이즈입니다.
우리 쬐깐 먹고 한집 나눔할 정도 잡았으니..
철수하면서 사모님 차 잘 태워주는 지인 연락하여 가져가라고 사모님께 문자보내고 귀가하였네요.
자연산 생선 무작스럽게 좋아하는 사모님 지인은 특히 볼락이 더 좋다며
형부에게 고맙다며 바카스 마시고 힘내시라며
롱바카스 큰통을 주었네요.
볼락 엄청 좋아하는 사람에게 나눔하면 보람을 쬐깐 느낀답니다.
이번에 구입한 발열조끼입니다.
가지고 있는 보조바테리는 4000mah로 4시간용이라 10000mah주문했는데 사용해보고 하나 더 구입하려고 합니다.
이 발열조끼 문제는 열조절 스윗치가 툭 튀어나와 콘트럴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한참 피싱하다보니 등짝이 뜨거워 조절기를 보니 2단으로 되어 있듬마요.
또 이동하다 배낭 끈에 눌려 꺼져 버릴 때도 있고...
이가이버님이 조절기 부분을 니모델릴하고 싶은데 조금 어려운 부분이네요.
이거 1단으로도 충분한 열기로 원만한 추위에 견딜 수 있겠데요.
더구나 저는 소형태클가방을 허리에 차는 스탈이라 허리부분을 쪼르다보니 열기가 빠지지 않아 더 효과가 있는 거 같습니다.
올 겨울 이거로 따땃한 피싱을 할 수 있을 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