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바닥2차미장, 보일러설치, 굴뚝연결(11.24)

[돌멩이]

<바닥 2차 미장, 기름보일러 설치, 굴뚝연결>

11.24(토)

아침 7시에 일산에서 출발, 오늘 하루만 다녀온다.

어제 중국에 가있는 지인이 일시 귀국하여 전화가 와 가고싶다 해 같이 동행길이다.

페인트점에서 발수제를 사 분무기로 뿌려주고(지인 몫) 나는 출입문 페인트 칠을 했다.

오늘 장모님 팔순인지라 일찍 출발해야 하는데... 부랴부랴 하는데 까지 하고 오후에 짧은 겨울해가 지기전에 서울로 돌아와야 한다.

크~크~

고지가 저긴데 갈 길은 멀고 멀다.

해도 해도 욕심만 앞서고...............

요렇게 색깔별로 <오일스텐>을 칠했다.

오일스텐 칠하면서도 배운다. 칠한 뒤 바로 헝겁으로 닦아줘야 나무결이 산다.

테두리 하면 달라지겠지만, 색깔이 많이 들어가 무당집 갔다고 지인 몇사람에게 핸드폰으로 사진보내고 SOS 자문을 구했다.

내가 생각한 만큼 어떤 작품이 나올지 아직은 그려지지 않지만..

내가 하고싶은데로 하면서 왼쪽옆에 멋진 글귀 하나 그림 한점도 그려넣을 생각이다.

" 그래 ! ..... 이게 나의 즐거움이고 행복이지!  나 하고 싶은거 하는데 추위가 무슨 문제가 되는데~~"

오늘도 초겨울 날씨가 차구나!

바닥 미장이 되었으니 다음주에는 장판을 무엇으로 할지 결정해야 한다.

광목을 사서 황토염색하여 바닥을 깔아야 될지(구들방은 확실) ?

아님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한번 더 고민해야 된다.

화장실, 부엌벽면도 타일 붙여야 하고....

조명은 <한지등>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도 목공일이 아주 많다. 예술적인 감각과 함께라야 집이 예뻐질 텐데...

다음 주에는 출입문을 마감해야 하는데....동대문시장에 광목천도 사러가야 하고.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누구 보여주려는 것도 아닌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마음이 많이 바빠진다.

바쁘다~~~ 바뻐!!!!

2012.11.29

소반

[화야]

추운날굴뚝연기보니 황토방이넘 부럽네요..주변이 전원주택지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