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5시반 칼람바를 출발해서 알라방으로 왔다. 알라방의 호텔 몇곤데 들려 값을 물어보고는 1010호텔을 1,750페소에 잡았다. 이 지역은 다른데 보다 호텔비가 비싸다. 호텔비가 1500페소 넘으면 보통 포기하고 나오는 데 이곳에선 다른 호텔 더 싼데를 못찾으니 할 수없다.
알라방은 인구 4만의 작은 마닐라위성도시 마닐라 중심에서 21키로거리, 우리같으면 의왕시 정도될까, 칼람바는 인구 38만의 도시로 마닐라에서 54키로거리에 있고, 알라방에서는 30분정도면 마닐라의 명동격인 마카티까지 갈수있는 버스직행편이 있다. 우리도 이 직행버스편을 이용 마카티를 두번 갔다.
마닐라 마카티에는 대형 SM MALL이 있고, 그 외에도 명품을 파는 쇼핑몰들이 즐비해서 그 화려함이 서울 명동이나 강남에 뒤지지 않는 다.
우리가 하루 묵었던 칼람바, 호텔의 악취때문 칼람바하면 좋지않은 인상이 남아있다
마닐라 마카티의 쇼핑몰 쇼윈도, 그 화려함이 서울 명동 못지않다.
마카티의 쇼핑몰 쇼윈도우
마카티의 쇼핑몰 쇼윈도우
마카티의 쇼핑몰 쇼윈도우
마카티의 쇼핑몰 쇼윈도우
마닐라의 명동, 마카티의 쇼핑몰 쇼윈도우
마카티의 쇼핑몰 쇼윈도우
마카티의 쇼핑몰 쇼윈도우, 이런곳을 보고 누가 필리핀을 못사는 나라라고 하겠는 가?
17일 예정대로 대행사 직원을 만나서 이민국에 들려 약간의 설명을 듣고 여권을 받았다 우리처럼 수속하러온 한국 아줌마와 중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우리와 같이 수속을 했다. 필리핀 산지 4년 됐다는 데 아직까지 한번도 지프니나 트라이 시클을 안타봤다고. 무서워서 택시만 타고 다녔다고 한다. 우리는 지프니가 택시보다 훨씬 마음이 편트구만, 대행사직원한테 맡겨놨던 겨울옷이 들어있는 가방을 찾고 우리는 클락으로 향했다. 19일날 우리는 클락을 출발 마카오로 가는 일정이 있기 때문..
클락은 앙헬레스시에 속하는 데 전에 미공군기지였든곳, 지금은 자유무역지대로 외국투자를 유치하기위해서 이 지역에 한해서 외국인도 내국인과 똑같이 경제활동을 할 수있다. 따라서 부동산취득에 차별이 없고, 세제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클락공항은 국제공항으로 인천직항이 있고, 마카오가는 항공편도 있어서 우리는 19일 19시에 세부패시픽편으로 마카오를 간다.
서민들의 쇼핑장소인 알라방의 시장모습
아침 7시 알라방의 시장근처 거리
아침 7시 알라방, 거리가 지프니와 트라이 시클로 난장판이다
알라방의 육교와 그아래 길거리 노점 장사들
알라방 시장의 노점상들
알라방의 시장 과일가게
알라방의 거리풍경
17일 오후 3시쯤 앙헬레스에 도착해서 예약해둔 튠호텔에 짐을 풀었다. 앙헬레스에는 클라크 옆에 한인타운이 있다. 통계에는 앙헬레스에 6000명정도의 한인이 있다고 하나 학생이나 관광객을 포함하면 2만은 되리라고 한다. 그래서 한국식당, 한국병원, 치과, 호텔, 술집, 식품점, 약국, 당구장등 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들이 다 갖추어져있다. 한국에서 클락으로오는 직항편이 생긴이후로 한국사람들이 더 많이 온다고 한다. 주로 골프관광객들이기 때문에 겨울 한국에서 골프못치는 시기가 성수기라고 한다.
클라크의 메인게이트에있는 SM MALL, 여기서 지프니타고 20분가면 한인타운이 있다.
19일 점심을 한인타운에 있는 장수식당이라는 삼겹살집에서 먹었다. 어제 저녁에도 이곳에서 먹었는 데 1인분이 250페소(7500원)그리고 삼겹살이 무한리필이다. 또 반찬이나 야채나오는 게 한국하고 똑같이 나오고 그 맛이 한국에와도 경쟁력이 있을 정도로 좋아 손님이 많다. 특히 현지인 손님도 많이 온다.
맛이 좋기도 하지만 우리는 이집 사장하고 대화를 해보곤 이집에 여름옷 가방을 하나 맡길려고 다시 온것, 얘길 들어보니 애들 둘하고 부인은 한국에 있고 식당에서 차타고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방 4개짜리 집에 혼자사는 데 아침 열시에 나와서 밤 2시에 집에 들어간다고 한다. 집도 넓고 사람도 없으니까 가방맡기는 데 문제없겠다 싶어, 점심먹고 가방얘기를 했드니 흔쾌히 맡아 주겠다고 한다. 다행이다 가방을 두개 가지고 다니는 것과 하나 가지고 다니는 것은 큰 차이, 우리한테는 그래서 가방 맡아주는 게 무지 큰 도움이 된다.
첫댓글 돈, 시간, 건강이 있으면 어디든 못 가겠는가 마는 한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좋은 데가 여기 아닌가 싶네
나도 필리핀에 두어번 가봤으나 모두 출장이라 저렇게 좋은데를 구경할 여유가 없고 마닐라 시내와 호텔만 왔다 갔다 했는데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