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애우들은 기름 보일러를 때워 난방을 하지만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서
남성 장애우들은 장작을 이용한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난방용 장작들 많이 잘랐던 것을 기억하시죠?
도로에서 벗어난 곳이어서인지 아직도 많이 춥다고 하더군요.
자원 봉사 중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김선희님과 박영란님이 갑자기 서로를 안아주는 다정한 모습을....
타인을 향한 자원 봉사의 시간들이
우리의 정도 깊어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 행복해 보이고 다정해 보이죠?
두 분의 웃음을 보시면 사랑뿐만이 아니고 행복도 전이될 것 같지요?
앗!! 이분은 재빠른 행동으로
얼굴 판독이 불가했던 분이셨는데...
홀로 엄청난 속도로 청소와 정리를 하시던....
우리의 김용준님입니다.
회원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해주신
기부금중 일부를
우리 청사모 회원님들의 고귀한 뜻이 깃든 금전이니 바르게 써달라는 말씀과 함께
대표님이 난방유 구입대금으로 전달하고 계십니다.
어찌나 고마워하시고 코가 땅에 닿는지
우리가 무안했습니다.
다정하고도 정이 흐르는 모습들이죠?
우리끼리 사진도 한 장....
구승림님은 사진을 찍느라 빠지셨습니다.
자원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정많은 우리 청사모인들이 그냥 헤어질 수는 없지요.
늘 사랑의 집에서 근거리에 위치한 오리 요리집에 들러서
맛 난 돼지갈비와 오리 구이를 먹으며
다정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자원 봉사 활동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세상사와
당연히 총각이신 구승림님과 반짜기 총무님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올해는 두 분들에게 꼭 국수를 얻어 먹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우리에 이야기 꽃에 윤활유 역활을 한 돼지갈비
최고의 건강식이라는 찬사와 함께 상위에 오른 오리구이
먹거리도 열심히...
운동도 꾸준하게 열심히...
건강해야 봉사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구승림님의 우스개 소리에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열심히 젓가락을......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시는 모습도 천사같이 예쁘던데
사진에서 뵈니 더욱 예뻐 보이십니다.
뒤풀이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며....
중요한 사진을 빠트릴 뻔 했습니다.
지난번 청계천 시민 사진 컨테스트에서 입선을 한 후
수령하지 않은 상장을 전달하는 구승림님의 시상도 있었습니다.
대표님이 뜻하시는 바대로 디카들도 열심히 배워서
독거 노인들의 영정을 우리 손으로 담아드리는 활동도 가시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사모는 정이다를 외치며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감정에서인지 박영란님과 김선희님의 서로를 격려하는 활기찬 웃음과 따스한 포옹이 감동이었습니다. 역쉬~~ 청사모는 정입니다.
베푼 것도 없이 받은 것만 많은 날이었습니다...
수고 하셧음니다 항상 웃으며 다가가고 웃으며헤여지는 우리청사모식구들 행복하세요
먼 길에 안녕히 가셨지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여성분들을 목욕시킨 두 천사분 너무 고생하셨어요. 다른 분들도 애많이 쓰셨어요
저런~~~ 천사앞에 예쁜을 붙여주세요. ㅋ
제가 빠뜨렸네요
작은 정성이 큰 기쁨을 만드네요, 청사모 회원들 홧팅~~~
좋은일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어 기분좋은 하루였읍니다.
저도 오셔서 너무 좋았어요
박영란님과 김선희님의 환한 미소가 세상 어느꽃보다 아름답습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당근... 지적이십니다. 두분 정말 아름다우신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