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1.27
"2012년 넥슨에 NC 지분 매각할 때 경영권 프리미엄 반영 없이 싸게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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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왼쪽)과 김정주 NXC 회장/그래픽 = 박종규
넥슨이 27일
엔씨소프트(036570) (217,000원▲ 28,000 14.81%)(NC소프트)에 대한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하며 두 회사의 경영권 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넥슨에 주식을 판 가격을 문제로 삼고 나섰다.
지난 2012년 6월 넥슨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로부터 지분 14.7%를 8000억여원에 인수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25만원. 당일 종가는 26만8000원이었다. 경영권 프리미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고 했기 때문에 당시로써는 낮은 가격에 지분을 넘겼다”면서 “넥슨이 경영권에 관심이 있는 걸 알았으면 그 값에 지분을 매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이 처음부터 경영권에 욕심이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우호관계를 빙자해 주식을 싸게 샀다고 의심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27일 엔씨소프트 종가는 18만9000원으로 넥슨이 산 값보다 낮은 수준이다. 당시로써는 싼값에 주식을 샀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넥슨이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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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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