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다른 메신저앱들과의 차별성을 두기위해 M Assistant를 발표했다. 쉽게 말하면 아이폰의 Siri와 같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몇년전만해도 SMS와 메신저앱도 별다른 차이가 없었지만 이제는 왓츠앱, 킼,라인, 카카오톡 등 각 메신저앱은 저마다의 색까을 띄기 시작했다. 차별성은 조작의 간편성, 비지니스와의 연계성, 미디어와의 연계, 스티커, 게임, 지역설정 등 여러 특징들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페이스북이 M을 발표하면서 이런 차별성 경쟁은 그 차원이 달라졌다고 할 수 있다. M은 인공지능적인 프로그램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M어시스턴트 기능의 구현을 돕는 수많은 직원들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이다. 기존의 구글나우나 애플의 시리도 아직은 이렇다 할 유용성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페이스북에서는 실제로 직원을 고용해 M의 역할을 돕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활용예는 좌측과 같다. m에게 다음 주에 시카고에 가는데 좋은 식당 추천해줘라고하면 M이 인터넷 맛집 중에 추천을 해주고 예약 등과 같은 것도 함께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이런 식당 추천에 있어서 페이스북의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 추천을 해준다고는 하는데...
어쨋든 메신저앱이 새로운 먹을거리로 IT기업들 사이에 떠오르면서 메신저회사들도 나름의 무기를 계속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