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쏘리해
이름 : 송박춘봉나이 : 8살성별 : 여
노조 머리띠 씌워도 가만히 있음
파티라고 꼬깔 씌워줘도
이상한 가발을 씌워도 그냥 하던 그루밍함
앞치마 씌워도 그냥 밥먹음
이상한 롤빗을 해도
바리깡으로 미는 척해도
가위를 들어도 미동도 없는 춘봉
츄르로 단소빌런 따라해도 배만 깜
목욕하다 뭐 떨어져서 큰소리가 나도꼬리만 부풀고 소리 하나 안냄
배 털 밀고 검사받을때도 얌전함
의사쌤의 인증
목욕하다 흥 하라면서 코 풀자고 장난쳐도멀쩡
자는데 바로 앞에서 말걸어도 걍 잠
종이를 옆에 대도 그냥 자는헤이즐넛 알러지 고양이 박춘봉근데 춘봉이가 울때는 딱 두가지
밥을 못먹었을때 (건강검진으로)그리고
동생인 첨지를 구하려고 왔을때
첨지가 첨 온날에는 안나오는 젖도 주는귀염순둥 고양이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쏘리해
첫댓글 아 미쳤다..
춘봉니 ㅈㄴ 귀여움
행복감 차오른다
첫댓글 아 미쳤다..
춘봉니 ㅈㄴ 귀여움
행복감 차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