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참조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385
사회 전반적으로 미투(me too)운동이 확대되고 있는 상태에서 성공회는 언제나 침묵과 방관만 하고 있을 것인가요.
몇 년전 성폭력이 발생한 대전교구의 피해자 이름을 거론하기 보다,
가해자인 강민용 신부의 권력에 의한 성폭행에 대해서 사제들은 침묵과 방관 오히려 피해자를 고소하는 웃지못할 촌극이 일어 났습니다.
또한 이것을 계속해서 문제 제기한 고요한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여기에 고소 서명한 사제 중 한 분이 또다시 성추행을 사고를 쳤습니다.
이런 악행의 순환이 또다시 반복 되야만 하는 것인지 기가 막힙니다.
성도가 저지른 것도 아닌, 성도 위에 자칭 군림하고 있는 사제들에 의한 권력 남용 죄는 누가 심판을 해야 하는 것인가요?
사제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강민용 신부의 제적과 복권 그리고 다시 제적 처리의 악순환 되는 상황에서 또다시 사제의 성추행이 일어나 경찰에 구속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교회안에서는 주님의 축복과 평화를 우리끼리 누리고 있다는 것이 맞는지요?
아직 때가 안되어 일어설때가 아니다라는 변명으로 계속해서 이어대실 겠습니까?
아니면 대전교구 유낙준 주교님의 인식 자체가 잘난 남자들의 조심하지 않아서 생긴 사건, 사고로 둘러대실 요량이십니까?
기도로 참회만 하면 끝인가요?
성도가 나서서 마이크를 붙잡고 거친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짖고 참회하시길 바랍니까?
음성군 장애인 복지센타의 신부에 의한 성추행을 아무일 없다는 듯이 또다시 덮을신가요?
영화 [밀양]처럼 피해자는 용서하지도 않았는데, '주님은 저를 용서 하셨습니다 '라는 대사를 읊조리고만 있을것인가요?
사제들의 예배때 주님의 평화 선포가 부끄럽지 않으신지요?
8년전 권희연 주교님때에 사제들의 인사권 파동때처럼 그렇다면 신부님들이 득달처럼 뭉쳐서 법원에 고소했을테데 말이죠.
고난의 주님을 섬기고 있는지, 풍요의 바알신을 섬기고 있는 묻고 싶습니다.
천주교 수원교구 광교성당의 한만상 신부의 성폭행이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며칠만 지나면 흐지무지 될것이라는 문자메세지를 신부들끼리 돌려 보면서 키득키득 웃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대전교구 주교님도 벌써 잠잠해졌으니 좋아서 춤을 출 것인가요?
이제부터 더 조심해야지하며 사제들끼리 암묵적인 약속이라도 있는 것인가요?
단순히 대전교구의 문제로만 치부하지 말아 주세요.
우리가 모르고 있는 사이 성공회 이름으로 피해받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건의 발생이 되었으면 정확한 진상파악과 진심어린 사과 그리고 사고 수습과 방지를 성도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벌써 세월호의 사건을 잊으셨나요?
침몰하는 성공회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주님의 고난을 나누며 참회하는 성공회를 보고 싶을뿐입니다.
이것이 성도만의 간절한 기도가 아니기를 빕니다.
첫댓글 카톨릭 수원교구에서 사과문을 냈으면서도 교구장인지 주교인지 하는 양반이 안에서는 3일만 지나면 조용해질거라는 소리를 해서 또 다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성(holy)직자가 복음이 아닌 성(sex)과 금전만을 주도하며 세상의 성공만을 위한 성공회가 되었네요. 아무리 복음이 좋아도 그 복음을 담고 있는 그릇이 너무 더러워서 차마 먹을 수가 없다 하면서 성공회를 떠난 성도가 이해가 됩니다. Me too & With you를 천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