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문호 발자크는
작품의 성공으로 부와 명예도 꽤 얻었는데요.
그런 그가 가장 아꼈던 건 결국 무엇일까.
발자크 평전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그것은 작고 네모난 책상이었다.
그는 그것을 자신의 소유물 중에 가장 사랑했다.
보석이 박힌 황금 지팡이나, 힘들게 모은 은 식기,
화려하게 제본된 책과 자신의 명성도
이 작고 말 없는 자신의 책상보다 사랑하지는 않았다.」
평생 앉아서 글을 썼던 책상.
결국 발자크는 물질, 명예,
글을 써서 얻은 결과들이 아니라
글을 쓰는 시간. 그 작업을 가장 사랑했던 거죠.
아침 공기는 제법 쌀쌀합니다.
낮에는 맑으며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 크겠습니다.
경기, 영서는 공기가 탁하겠고 내일 전국에 비 소식 있습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첫댓글 자기가 투자했던 시간과 같이한 물건을 가장사랑했군요~~ 나와 평생을 같이한 물건좀 찾아봐야겠어요~~^^
작고 보잘것없지만 늘함께했기때문에 소중한것이겠지요
물질을 좇은것이아니라,, 문학을 사랑했기에 부와 명예까지 따랐던 것이네요~
그 사랑의 힘이 대문호를 만든거겠죠~~^^♡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건 경중을 따질수 없겠지요^^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열정을 쏟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이 많은 부와 명예가 아니라 책상이라니
감동입니다~~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제 자신을 생각하게 됩니다 ㅎ..
발자끄 한때 그의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 역시 남다른 일화가 있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