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內戰, 자주진영과 제국진영 특수전능력 시험장
(서프라이즈 / 개굴이네 집 (goo630510) / 2012-8-6 04:15)
처음 강제로... 끌려서 가야하는 길
21c 원시시대
(34) 시리아內戰의 끝물
자주진영과 제국진영 특수전 능력 시험장 (1)
붉어지는 세상
어두워지는 전망
1.
8월 5일
아나톨리아 통신
터키 남동부에서 터키군과 쿠르드족 반군 간 교전이 벌어져 22명이 숨졌다. 5일 새벽 남동부 하카리州 이라크 접경지역에서 반군 쿠르드노동자당(PKK)이 야음을 틈타 정부군 초소를 공격했다.양측 간 교전이 이어지면서 터키군 6명과 마을 보안요원 2명, 반군 14명이 사망했다. 최근 쿠르드족 거주 지역인 하카리주에서 PKK 반군이 터키군에 연쇄 공격을 감행하자 터키는 7월 23일부터 2천 명의 병력을 동원,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개시했다. 이는 터키군이 최근 수년간 감행한 對 반군 공세 중 최대 규모의 지상·공중 작전으로 이드리스 나임 사힌(터키 내무장관)은 <지금까지 반군 약 115명을 사살했다. 반군이 월경공격 거점인 북부 이라크로 도주하지 못하도록 터키군이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8월 5일 아나톨리아통신).
이스라엘이 적성국인 이란과 시리아를 예의주시하며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스라엘이 usa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미사일요격 시스템 애로우(Arrow)-2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또 신형 유도 요격미사일 블록 4는 이스라엘 포병부대에 배치됐다. 애로우 시스템의 정확도와 사정거리가 더욱 개선될 것이다. 이 지역에선 기술 경쟁의 한 부분이다>다. 이스라엘은 2000년 usa와 함께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애로우-1과 애로우-2 미사일을 개발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지상 90㎞ 이상의 대기권 밖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고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애로우-3 미사일도 개발 중이다. 이 미사일은 기존 미사일과 달리 대기권 밖에서 탄두와 분리돼 가미카제 위성으로 변신, 목표물을 찾아 돌진·파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애로운-3 미사일은 2014년~2015년에 실전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언 패네타는 이스라엘 남부 애쉬켈론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아이언 돔을 방문한 자리에서 <외교 해법이나 제재가 실패할 때 이란 핵 시설을 대상으로 군사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8월 5일 로이터통신).
2.
usa 국무부와 국방부가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를 대비하기 시작했다.시리아 내전이 진정되지 않고 아사드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usa 정부는 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이후에 대비해 난민과 정부의 기본 행정서비스, 경제재건, 치안공백 등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그기고 백악관은 모든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부인하고, 국방부는 nato, 지역동맹군과 함께 시리아 국경지대의 대규모 난민 유출입을 통제하면서 시리아 내 화학무기고를 경비하는 일에 대한 비상계획을 세우고 있다. usa 정부 관리는 <우리의 주된 관심은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점이다. 우선 아사드가 물러나고 정권 이양이 이루어진 뒤 안정을 위한 조치가 취해지겠지만 그 이후 상황은 아무도 예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뉴욕타임즈 8월 5일).
자유시리아군(FSA) 바라여단 소속이라고 밝힌 반군 병사들이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이란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 소속 군인들을 생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아랍 위성방송 알아라비야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붙잡힌 이란인 48명은 정찰 임무를 띠고 다마스쿠스에 왔다. 이들 중 일부가 혁명수비대 장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4일 사나통신(이란국영)은 <다마스쿠스 서남부 교외의 시아파 성지를 찾은 이란 순례객 48명이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시리아 반군은 <이란이 알아사드 정권을 계속 지원하면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모든 이란인의 운명은 이들처럼 수감되거나, 죽는 것 중 하나일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FSA와 전혀 관계없는 강경 수니파 이슬람단체 준달라가 자신들의 소행을 감추기 위해 동영상을 조작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납치된 이들이 혁명수비대 일원이라는 주장이 맞다면 왜 위험한 공항도로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겠느냐?>는 것이 그런 의심을 뒷바침하는 근거다(afp통신).
3.
시리아 정부군은 8월 4일 <테러 세력이 장악하고 있던 다마스쿠스의 마지막 지역인 타다문에서 소탕작전을 완료했다>고 선언혔다. 그러나 레나 알샤미(반정부측)는 <자유시리아군(FSA)은 다마스쿠스에서 전략적 후퇴를 한 것이다. 앞으로 치고 빠지는 기습 작전으로 주요 타깃을 공격하는 전법을 구사할 것이다>고 말했다.....<사우디아라비아가 8월 중순 메카에서 열리는 이슬람 특별정상회의에 이란을 초청했다(5일 알아라비야)>.....시리아사태를 둘러싸고 <어떤 것이 진실>인지? 점점 더 흐릿해지고 있다. 실제상황이 어떤지,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누가 시리아 사태를 주관하고 있는지 등이 모두 오리무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준달라(신의군대)의 소행으로 의심되고 있는 이란인 48명 납치사건>이 시리아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usa국무부는 8월 3일 <2003년 결성 이래 준달라는 이란 시스탄-발루치스탄주에서 민간인과 관리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수많은 공격들에 연루됐다. 자살폭탄, 매복, 납치, 표적 암살 등 다양한 테러 전략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준달라를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서둘러 지정했다. <usa와 준달라는 거래관계가 아니다>는 것을 분명하게 하려는 발 빠른 조치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이라고 믿을 병신은 이제 그렇게 많지가 않다. 오히려 usa국무부의 이와 같은 신속한 <시치미>는 <그렇게 함으로써 뭔가 더 찜찜한 의심>을 부추긴다.
4.
준달라는 알 카에다와 마찬가지로 <수니계 ngo무장조직>이다. 그들은 알 카에다가 反서구 이슬람 전사를 앞 세우는 반면 反 시아, 수니전사를 앞세운다. <反 시아, 수니전사>가 별칭인 준달라가 시아파(알라위파)정부인 시리아정부에 대해 공격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처럼 보인다. 그러나 <usa와 nato로부터 따뜻한 지원을 받고 있는 자유시리안군(fsa)과 준달라가 협력관계에 있다>는 것은.... <8월 4일 usa의 준달라 테러리스트 조직지정의 진의>를 수상하게 보이도록 자꾸 유혹한다. 국무부는 <usa의 우선 공격목표인 태러조직>으로 준달라를 지정하고, 준달라는 자유시리아군에 대한 지원활동에 나서는 것이 아무렇게 해도 자연스럽지가 않은 탓이다.
때문에 <알 카에다와 준달라 등 수니계 ngo 무장조직들의 배후는 usa, nato,이스라엘이다>는 단정이 <너무 진전된(맛이 간) 상황 해석>일리가 없다. 어쩌면 usa가 갈수록 잘 안 되는 <세상 그리기(언론통제와 여론조작을 통한 습관적인 개지랄)>를 통해서 그려진 세상의 이면(실제상황)이 정말 그럴 수 있다. 그러면 시리아 정부군의 <테러진압이 막바지에 왔다>는 선언과.... usa 국방부, 국무부, 백악관의 <아사드정부의 전복이 초읽기다>는 큰 소리 가운데 어떤 것이 사실일까? 이 의문에 대한 어떤 대답이 아마도 우리가 세상을 보는 안목의 폭과 깊이를 검증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사례가 될 수 있다. 각자가 알아서 어떤 대답을 내놓고 그러한 대답을 내온 바탕을 요목조목 따져보면.... 우리가 가급적이면 가리고 싶은 우리 삶의 바탕이 그렇게 홀딱 발가벗겨질 것이기 때문이다.
5.
알 카에다는 <다른 많은 의구심들로 가득한) 9.11을 빼고 제국주의의 거점을 직접 공격한 예가 없다. 어떤 순서에 따라서 공개되는 그들의 거점(은신처, 주요 활동무대)은 usa와 nato의 공격지점을 그리는 페인트 표시 같은 것이었다. 그 때문에 <알 카에다는 usa의 포격지점을 그리는 것이 주된 임무인 페인팅 대행업체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그래서 <알 자지라>가 서남아시아지역에 대한 대민사업을 자행하다가 <서방세계가 서남아시아에 박아넣은 쇠말뚝>이라는 정체가 탄로나면서 무용지물이 된 것처럼..... 알 카에다도 <너무 의심스러운 놈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단계가 됐다. 그러한 상황에서 준달라의 용도에 대해 usa, nato, 이스라엘이 회의를 하기 시작 했다. 준달라를 알 카에다를 사용하기 곤란한 그리고 좀 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알 카에다, 알 자지라 등 저질스러운 수단들을 무작위하게 사용하면서 겪었던 수작의 쪽팔림을 미리 겪고 있기 때문이다.
<준달라의 시리아 사태 개입, 자유시리아군의 집요한 (시리아)정부공격, 알 카에다의 조바심, cia-mosad-mi6의 지랄안달> 등이 <usa, nato,이스라엘 특수전 수단의 총공세(총동원)>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다른 쪽에서 보면 그것은 <전쟁수단의 궁핍함>을 너무 안쓰럽게 스스로 드러내는 삽질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들이 특수전을 <테러활동(지혜로운전쟁)>으로 전환하면서까지 <시리아 점령>이라는 목표를 겨냥했지만 <자주진영>이 손 놓고 가만히 있을 턱이 없다. 그러나 <특수전>은 시야 밖에서 이루어지는 군사작전이다. 따라서 그들과 활동은 (일반의)는 여간해서 잘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들(특수전의 수행수단)과 그들의 실무(특수전)는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일반의 눈에 너무 잘 보이는 상황(언론을 동원한 중계방송)은 너무 잘 보인다. 하지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 전쟁(현재)이다>고 알아버리면 곤란하다. 보이는 것은 어쩌면 보여주는 것에 불과할지 모르고, 설령 보여줘서 본 것이 아닌.... 내눈으로 실제 본 것이라고 하더라도 보이는 것은 거의 대부분이 <말짱 헛 것>이기 때문이다.
6.
그리고 <터키군이 다시 쿠르드노동자당(PKK)의 거점들을 공격하기 시작 했다>는 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시리아와 제한적인 국지전까지 할 의사가 있는 것처럼 유세를 떨면서 없는 근력을 과시하던 터키군의 이러한 행동이 재밌다. pkk(쿠르드노동자당)는 머한 얘기지만 <친서방 ngo>다. 이들은 usa, nato, 이스라엘의 서남아시아 분활점령정책에 협력해서 <쿠르드자치정부를 터키, 이라크, 이란, 시리아 접경지역에 구성(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남아시아와 서방세계사이의 이해관계를 이용해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그런 그들과 터키는 그러한 정체성이 서로 먼 사이가 아니다. 일각에서는 <터키가 쿠르드족의 자치정부구성목표를 터키영토의 손실로 보기 때문에 pkk를 우선 제거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터키는 그 문제 때문에 서구세계의 눈밖에 나지 않을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터키의 친서방정책의 핵심이 이것이다>고 말하기도 한다. <서방을 놓고 쿠르드족과 터키가 애정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시리아 문제가 다급한 서방이 왜 이럴 때 이년도 괜찮고, 저년도 그럭저럭 아직은 써먹을만한 때 두 년이 머리끄댕이를 잡고 쌈질을 하도록 부추기고 있냐?>는 의심이 안 풀린다.
7.
그래서 나도는 소문이 <ㄱ. 터키가 시리아문제에 찝쩍거리면서 서방과 너무 찐하게 붙어 먹으니까 쿠르드족이 위협을 느끼고 터키의 성질머리를 자극하고 있다 ㄴ. 터키는 최근 서방이 이뻐하니까 이참에 쿠르드족 문제를 분명하게 하기위해서 선긋기에 나서고 있다. 서방에게 쿠루두족과 터키 중 양자택일을 하라는 앙탈같은 것이다>는 내용이다. 그런 소문이 사실이라면 아주 가관이다. 여자의 일생으로 별로 아름답지 않은 것이 <첩질, 화냥질>이다.그러한 삶의 방식이 <젊고 이쁠 때까지만 가능하고, 약빨이 서기 때문>이다. 그 시절이 지나면 <개도 안 처다보는 것>이 그런 양테로 삶을 꿈꾸는 모지란 방식이다. 어떤 면에서 터키와 쿠르드족은 그런 속성이 있다.
그래서 <여러가지 것들이 고몰고몰 몰려 살다가 보니까 참 버라별 꼴을 다 보게 된다>는 탄식도 나온다. 물론 <터키와 쿠르드족이 정확히 왜 지금 이목을 끄는 행동을 벌이는지>는 분명치 않다. 정말 소문처럼 그래설 수 있기도 하고, usa, nato,이스라엘이 터키를 더 분발시키고.... 터키, 레바논, 카타르, 사우디, 쿠르드, 알 카에다, 준달라 등 만년 따까리들의 충성경쟁을 촉구하기 위해서 조치에 들어간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것이 진짜냐?는 벌로 중요하지 않다. 그냥 맥없이 그들 무리들이 그런 종류의 생존메카니즘(자의적 안보메뉴얼)을 갖고 있다는 것이 애틋하고...그런 살기 위한 극악스런 발버둥을 적절하게 이용해서 자기 배를 불리고 있는 제국주의자들의 행태가 이가 갈리도록 가증스러울 뿐이다.
8.
뒤는게 제국주의자들은
특수전이라는 전쟁 형식의 묘미를
알았다.
그래서
시리아사태를 구상하고
실무에 돌입해 있다.
하지만
특수전은 그들이 소화하기에는
난감한 전쟁형식이다.
특수전은 일반전과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된다.
일반전이 성과주의(작전의 직-간접적인 효과)에 기울어 있는 반면
특수전은 무성과주의(효과보다는 명령 수행)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특수전역량은
일반전역량과 달리
<자기와 전망>을 포기하도록 하는
엄격한 훈련을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제국주의 나라들에서는
그와 같은 재원을 마련할 길이 없다.
제국주의의 가치가
탐욕과 이기심이고,
제국주의 나라 족속들의 정체성도 그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제국주의 나라들이
특수전 실무를 진행할 수록
<그것이 그렇다>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에 있고,
그렇게 발견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임시방편으로
숨겨놓은 따가리들을 총동원시키고 있지만
그 방법으로도
자주진영의 특수전 능력을
극복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수단이다.
<정치.사상>은
모든 행실의 뼈대다.
그게 없는 전사는
속빈 강정이다.
그러나 자본-제국주의는 정치-사상이기 보다는
그것의 반대인 인간의 추접스러운 <자가생존을 위한 삐뚫어진 욕망>에
불과하다.
그래서
그런 그들과
그들에게 의존해야만 연명이 가능한
안보 사대주의자들이
정치-사상이라는
강철같은 뼈대로 중무장한
자주역량들과 맞장을 뜨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 것 같다.
9.
개는
개줄(주-종 관계)을
생존(안보)에 유력한 끈내끼로 안다.
하지만
개줄은 말뚝에 개를 묶는 용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리 난간
또는 나뭇가지에 그의 일생을
속수무책으로 매다는
용도도 있다.
문제는
그러한 <개줄의 용도>를 결정하는 것이
개의 생각과 신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게
개가
개줄을 <삶의 근거>로 믿으면서
발생 한 것이
끔찍하도록 더러운
우리 문명(인류역사)이다.
이제
너무 늦었지만
그 역사는 제거돼야 하고
그 작업이 진행되기 시작 했다.
그것이
자주 진영의 일관된 세계개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