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아의 믿음 / 사도행전 16장 6-15절 (461,140)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바울은 1차 여행 때 세운 교회를 돌아보려고 비시디아 안디옥 근방 지역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바울사도는 아시아에서 선교하기를 원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아시아는 소아시아를 말합니다. 6절입니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성령님이 막으시자 할 수 없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그 길도 막으셨습니다. 7절입니다.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예수의 영이란 표현은 성령을 일컫는 다른 표현입니다. 여러분, 내가 하는 사역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막힌다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간증:정자동,보증금) 바울은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루스드라에서 드로아까지는 약 3.400km) 여러분,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에는 기도했다는 말이 나오지 않지만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날 밤 환상을 보게 됩니다. 바울은 기도했습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순종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날 밤 환상을 보았습니다. 9절입니다.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이나 환상을 체험하면 마음이 뜨거워지고 가벼워지고 평안을 느낍니다. 바울사도는 우여곡절 끝에 빌립보 성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다가 안식일이 되자 기도처를 찾아 강가로 나갔습니다. 13절입니다.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여기서 강가란 일반적으로 유대인들의 기도 장소를 가리키는 회당과 동의어로 사용되었습니다. 바울사도는 거기서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14절입니다.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바울사도의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여인이 나옵니다. 루디아입니다. 여러분,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오늘날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여러분 왜 예수님께서 역사하셨을까요?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겼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했다는 말입니다. 루디아는 바울을 강권하여 자신의 집에 머물러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15절입니다.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바울사도의 사역방침은 노동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원칙을 깨고 그녀의 가정에 머물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성령님께서 자신의 사역의 길을 막으시는 것을 경험하고 나서 성령의 계획을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여러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루디아처럼 쓰임받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