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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3성, 언젠가는 반드시 되찾을 수 있다
참고자료; 중국 관련 연재 포스트 보기 1. 중국 패권시대? 그런건 올 수도 없고 와서도 안된다 2. ‘중국 패권시대’를 주장하는사람들의 정체 (중국은 압도적 무력을 가질 수 없다) 4. 중국이 무엇으로 세상을 설득할 수 있나? (오바마가 ‘한국을 보라’는 진짜 이유) 5. 중국 패권시대 보다는 중국 공산정권 붕괴가 먼저 온다
만주 땅, 중국식으로 표현하면 이른바 동북 3성. 그거 원래 우리 꺼 였는데…..
어느 듯 주변에는 ‘만주 땅 그거 원래 우리꺼야’ 라고 말하면 “쟤 좀 이상한 늠 아냐?”라는 사람 뿐이지요. 지난 번 포스트에서 언급했다시피 그런 주제는 사이비 종교 단체 비스무리한 곳에서 광신도를 끌어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참고 자료: 우리는 만주를 진짜 잃은 것일까 http://blog.donga.com/lee1379/archives/1024
그래서 입 밖에 꺼내기가 대단히 난감했습니다만 지난 번 포스트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웬 미국인이 아주 약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그 주제를 꺼내 봅니다.
관련기사 : 조지 프리드먼 “美 제국, 500년은 더 간다” ‘만주는 원래 우리꺼고 언젠가는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 참으로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꺼내기 힘든 주제이지요. 그러나 저는 설혹 그런 취급을 당한다 해도 이 주제를 한 번 꺼내 보고 싶습니다.
만주 수복,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방법은 2가지나 있습니다. 그런데 전제 조건도 2가지가 있습니다. 전제 조건 1. 통일이 되야 한다. 전제 조건 2. 한미 동맹은 지금보다 더 강화 되야 한다.
전제 조건 1.은 언젠가는 이뤄집니다. 저널로그에서 북한 문제를 주로 다루는 주성하 블로그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5년내 반드시 변고가 생기고 (저는 주성하 블로그의 글들을 신뢰합니다), 지난 번에 언급했던 그 기사의 주인공은 2030년이면 한참 전에 이미 한반도는 통일이 돼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언급이 아니더라도 이건 반드시 이뤄야 할 우리들의 숙명이지요.
전제 조건 2. 는 훗날 정권 담당자 또는 그 시대 국민 여론이 결정할 문제입니다만 저는 이게 훨씬 유리하고, 이것 아니고는 만주를 수복할 다른 방안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전제 조건 1,2가 충족되고, 즉 통일이 된 상태에서 우리가 지금 보다 더 강력한 한미 동맹을 유지하는 상황이라면…
저는 반드시 만주 수복의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전제 조건이 등장하네요. 그 전제 조건은 미국의 패권이 지금 처럼, 또는 지금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럴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대한 설명은 차차 하기로 하고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방법이 아니라 상황이, 두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남북 통일 후 굳건한 한미 동맹을 유지하면서 끝없이 기다립니다. 우린 경 제적, 도덕적, 문화적 성장을 꾸준히 이뤄 내면서 무작정 기다리면 됩니다. 중국이 내부 모순에 의해 붕괴 또는 분열 되기를 기다리면서… 중국 대륙에 등장한 역대 왕조, 짧게는 몇 십년 길어야 100~200년이면 망했습니다. 지금 중국은, 제가 보기에는 모순 투성이 입니다. 저 나라가 도대체 공산주의 국가인지, 자본주의 국가인지..
돈에 관한한 자본주의 국가이고, 권세에 관한한 고대로마 왕정 비슷하지 않나요? 기다리면 반드시 분열, 또는 붕괴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 까지 우린 기다리면 됩니다. 다만 우리는 경제적, 도덕적, 문화적 성장을 꾸준히 이뤄 내면서 기다리면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다리다 보면 중국은 분열하고 우린 분열된 지방정권 중 하나인 상해 정권 정도와 동맹을 맺고, 남부 상해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댓가로 그들이 말하는 동북 3성, 즉 만주를 손에 넣을 날이, 날인지 기회인지는 모르나 그런 순간이 언젠가는 올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크고 사람은 많다. 중국 아무리 분열하고 붕괴한다 해도 우리가 만주를 먹으려면 그 일대에 남아 있는 군구(軍區) 소속 중국인의 군대를 깨 부셔야 하는데 여기서 어느 정도의 희생은 따르겠지요 . 까딱 잘못하면 그 군대에 우리가 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면 동북 3성의 중국인 군대 쯤은, 우리가 준비가 제대로 돼 있다면 섬멸할 수 있다고 봅니다. 준비가 제대로 안 돼 있으면 먹힐 수도 당연히 있겠지요.
2. 만주, 평화적 통합. 세상 일이 마음 먹은대로 되는게 몇 %나 됩니까? 우린 통일되고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도덕적 문화적으로 계속 강해지는 동안, 기대했던대로 중국이 분열, 또는 붕괴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중국이 망할 것이다, 분열할 것이다. 라는 것은 옛 역사의 경험 일 뿐.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중국의 경제 성장이 지금 처럼 계속 수십년을 더 갈수는 없겠지만 꾸역 꾸역, 저의 희망대로 망하거나 분열 되지 않고 그럭 저럭 버틴다면…. 이 놈의 중국을 어떻게 해야 우리가 만주를 먹을 수 있을 까여?
저는 이 경우에도 기다리면 이뤄질 것이라고 봅니다. 동북 3성 , 면적 대략 100만㎢ 정도, 대략 한국의 10배 한반도의 5배. 인구 대략 1억 이상, 남한의 2배 그러나 GDP는 많이 쳐 줘도 4000억 달러, 1인당 4000달러에 훨씬 못미칩니다.
그저 하염 없이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면 됩니다. 중국의 동북 3성은 상해를 비롯한 중국 동부 해안지역에 비해 대단히 낙후 된 지역이지요. 발해만 인근지역은 빠르게 성장한다고 들었습니다만 나머지 지역은 여전합니다. 그 낙후된 지역 사람들이 통일 한국, 착하고 아름다운, 멋 있는, 그리고 돈도 많고 싸움도 엄청나게 잘하는 사람들과 맞닿아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그들에게는 북경 상해 보다 신의주 나진 평양 함흥이 훨씬 가깝습니다.
훨씬 가까운 곳에 훨씬 멋있고 착하고 돈도 많고 힘도 쎈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디로 갈까요?
중국도 평화, 통일한국도 평화, 이런 호시절이 이어진다면 동북 3성 사람들 중국 보다는 통일 한국과 더 가까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신의주에서 쇼핑하고, 원산에서 해수욕하고, 집에서는 중국어 자막 한국 위성 TV보고, 200만 조선 족 동포는 한국말을 대략 조금은 할 줄 안다는 것만으로도 행세하고, 하얼빈에 한국어 학원이 성업하고….. 이러면 굳이 무력으로 만주를 점령할 필요가 있을까요?
한반도와 만주가 하루 생활권, 동일 문화권, 동일 경제권이 된다면 뭐하러 무력으로 점령하나요. 그럴려면 최소한의 군사력, 인명 손실이 있어야 하는데.
이제 그만 꿈은 깰께요. 그러나 저는 그게 전적으로 꿈만은, 이뤄질 수 없는 꿈 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만 꾸준히,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도적적으로 인간적으로 꾸준히 자라 나간다면, 기다리고 기다리면 그날은 올거하고, 분명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는 다소, 또는 많이 부족했던 것. 도덕적, 문화적, 인간적으로 더욱 성숙해 진다면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요! 절대 불가능이 이갸기가 아닌 정도가 아니라 저는 100% 그렇게 되리라고 봅니다. 조만간 통일을 이루고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돈 돈 타령은 지금보다 조금은 적게하면서 우리 보다 어려운 이웃을 조금 더 살펴 보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만주 수복은 저절로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우리 하기 나름아니겠습니까?
만주 수복! 세상의 모든 일은 애시당초에는 모두 어느 한 사람의 꿈에서, 생각에서, 출발한 것들입니다.
참고자료; 중국 관련 연재 포스트 보기 1. 중국 패권시대? 그런건 올 수도 없고 와서도 안된다 2. ‘중국 패권시대’를 주장하는사람들의 정체 (중국은 압도적 무력을 가질 수 없다) 4. 중국이 무엇으로 세상을 설득할 수 있나? (오바마가 ‘한국을 보라’는 진짜 이유) 5. 중국 패권시대 보다는 중국 공산정권 붕괴가 먼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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