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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수원역 본 사진관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본사진관 방문은 오늘이 처음은 아닙니다..
친구가 본사진관이 유명하고 사진을 잘찍는다고 추천해줘서 금요일 일요일 두번이나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입구에 적힌 글씨 용무가 있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이 팻말을 보고
저는 연락을 했고 전화받으신 분은 직원분이 아프셔서 오늘 영업못해요". "죄송합니다".. 내일은 가능할거에요.. 라는 말만 되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3번의 방문만에 드디어 사진관의 문을 열수있었습니다.(가니깐 사람은 아무도 없고 직원 한분)
근데 직원 분이 김씨표류기를 음량을 크게 틀어놓고 보시고 계시더군요.. 그리곤 저를 본체 만체하더니 "준비다되면 말씀하세요" 한마디 던지곤 계속 영화를 보시는겁니다. 저는 좀 짜증이 났어요..
보통 후다닥 영화를 꺼야 하는거 아닙니까? 고객이 왔는데... 저는 뻘줌하고 화가나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정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웃는 사진을 찍고 싶은데 포토샵으로 가능하냐니깐 활짝웃으셔야 한다고 거울앞에서 웃는 연습좀 하라고 하더군요 .. 어색하게 웃으면 이상할테니깐 웃는 연습좀 하라고 저를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그리고 여지없이 그직원은 또 영화보고..
사람 아무도 없고 그직원 저혼자 달랑 두명있는데 직원은 영화보고 있고 저는 거울에서 웃는 연습하고.. 저는 무슨 세계1류 사진작가보는지 알았어요.. 내가 영화 보느라 좀 바빠서 준비 다되면 이야기해..ㅋㅋㅋㅋㅋ
나중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했어요 좋게 말했습니다. 사실 실망했다고 친구때문에 추천해줘서 오늘이 3번째 발걸음인데 기대 하고 왔는데 실망이 크다고.. 어떻게 사람이 왔는데 영화를 꺼야지 계속 보냐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카메라찍는거랑 영화보는거랑 관련이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너무나도 당당하고 확신에 차게 말하는 그여자를 보고 너무 화가나 걍 나왔습니다.. 집에 오면서 생각해보니깐 그것말고도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전화 한 그여자분이 오늘 저랑 싸움한 직원분이셧더군요.. 분명히 전화통화할 때 직원이 아파서 못나왔다고 2번이나 그랬는데 또 오늘 갔더니 하는말은 제가 사진은 찍어드립니다. ㅋ
저는 여기서 두가지 추측을 해봅니다. 첫번째 추측, 전화상에서 아프다는 직원은 오늘본 그여자직원이다. 만약 이 추측이 맞다면 그냥 자기가 사정이 있어서 못나온다고 하면 될것을 괜히 다른 직원 핑계되면서 고객을 속였다라고 해석할수 있겠죠
두번째 추측, 전화상에서 아프다는 직원은 오늘 본 여자직원이 아니다. 만약 이 추측이 맞아도 먼가 이상한겁니다. 자신이 사진을 찍을수 있고 혼자서도 영업이 가능한데 고객 전화를 받고도 2번이나 무시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모든 걸 제처두고 사진작가가 고객이 왔는데 보던 영화 끄지도 않고 계속 보는건 고객을 무시하는 행태 아닙니까? 저말고 다른 사람 3명만 기다리고 있었어도 그렇게 할수 있겠습니까? 당신말이 맞다면 의사도 진료만 그때 그때 보면 되니 의사도 진료하면서 영화 봐도 되겠네요..
물건을 사는 슈퍼라면 이해합니다.. 걍 물건사니깐 저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으니깐요.. 그러나 사진은 제 사진을 찍는거고 저에 관한것 아닙니까? 나와 관련된 일이고 그 일로 돈을 버시는 분들이신데 그러면 보던 영화는 꺼야 하는거 아닙니까? 제가 이상한겁니까??
그 직원분은 메인사진에 나와계신 2번째 여자분입니다.. 사장님은 이글을 보고 그 여자분을 훈방조치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전 살면서 이런 대접 받아본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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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수원 본 사진관 카페 http://cafe.daum.net/bonst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글은 삭제 당하고 저는 운영자로 부터 차단당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수원을 비롯하여 안양 신촌 사진관을 모두 관리하시는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사장님과의 대화는 다음 글에 적겠습니다.. TO BE CONTINI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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