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어느날 백설공주가 물길르러 우물에갔어요
우물에비친 얼굴을 본 백설공주는 거울과 대화하는 왕비를 따라 우물에게 말했어요
우물아 우물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이쁘니? 그러자 우물이 대답했어요 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물이나 떠가 이년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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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아줌마
대학가에서 하숙을 치던 젊은 주인 아줌마가 어느 날 밤
마침 정전이 잠시 되었을 때 하숙생들 중 누군가에게 겁탈을 당했다.
아줌마는 곧 그 사실을 남편에게 털어놓았고
분노한 남편은 범인을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끝내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집에서 하숙을 하는 학생 수가 무려 삼십여명이나 됐던 것이다.
그런데 그로부터 한달이 훨씬 지난 어느 날 저녁
아내가 퇴근한 남편에게 말했다.
찾았어요 여보~옹
그날 날 덮친 놈이 어떤 놈인지 찾아냈다구요.
그 말을 들은 남편이 잔뜩 흥분하며 물었다.
누구야 그 자식이?
범인은 바로 28호 준호 학생이에요. 내 이눔을 당장!
남편은 금방이라도 그 학생을 요절이라도 낼듯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문을 나서려던 남편이 아내를 돌아보며 다시 물었다.
근데, 당신 그 놈이 범인이라는 걸어떻게 알아냈지?
그러자 아내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어느 놈인지 궁금해서 참을수가 있어야죠.
그래서 매일 밤....
한 놈씩 한놈씩 불러서 직접 상대를 해 봤죠.
그랬더니 그눔이 틀림없더라구요
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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