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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차 정기답사- 경북 상주 MRF 이야기길(11/1 토)
전원성인 10/20(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신청 받음
(사진:경천대 팔각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물돌이동)
이번 149차답사는 산과 강을 둘러보는 길을 준비했습니다. 낙동강과 비봉산의 숨겨진 절경을 만나러 갈 에정입니다. 11월 1일이면 늦가을 정취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1.답사일시 : 2014년 11월 1일(토) 7시 출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 공영주차장(현대백화점 옆) *주차비 관계로 나이스관광버스는 6시 40분쯤 댈 겁니다.
2. 여행장소: 경북 상주 일대
3. 여행일정
1. 답사인원 버스:44명 /개별차량 16명 (총 60명) 전원 성인만 받습니다.
2. 회 비 가. 버스: 성인 50,000원 나. 개별차량: 20,000원
3. 입금은행 : 신한은행 (366-02-366884) 이종원 국민은행(058101-04-151654) 이종원
- 아래의 답사신청양식에 의해 '149차 상주MRF답사'게시판에 신청한다. (답사신청만 하고 입금하지 않는 분은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닉네임/연락처(핸드폰)/ 개별차량 출발지(예 서울 OR 광주)/버스/자가차량/차량제공여부/답사에 임하는 글/답사 한번이라도 참가했던 장소 (예 영월답사)
-보험은 따로 가입하지 않습니다. 보험가입전 개인정보제공 확약서를 미리 받아야 하기 때문에 도저히 보험을 가입 수 없답니다. 각자 개인 보험을 드셔야 합니다.
-준비물: 스틱은 필요 없습니다. 산책로
- 1인당 1명 신청, 대신 신청할 수 없습니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또한 모놀가족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드리기 위해)
- 한번이라도 답사 참가하신 분은 신청양식을 생략해도 좋습니다. 대신 참가했던 답사지를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인원이 많다보니 예전 자료를 찾기 무척 힘드네요. (예. 51차 양주, 70차 거제답사 참여했습니다.)
- 이메일 주소 ljhkhs44@hanmail.net
-마감후 대기자가 되었다면 전화번호를 꼭 기재하거나 쪽지 주세요. 전화번호 기재되지 않으면 연락을 할 수 없습니다. 다음 대기자에게 넘어갑니다.
- 우선 '149차 상주MRF답사' 게시판에 우선 답사신청을 하고, 그리고나서 답사명단이 올라오면 입금하십시요. 제발 답사 신청 전에 먼저 입금 하지 마십시요. 답사 신청자로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모놀답사가 워낙 빨리 마감되어 혼선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 입금은 신청자 실명으로 해야 합니다. 입금자가 상이할 경우 반드시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시거나 쪽지를 주셔요.
신한은행 (366-02-366884) 이종원 국민은행(058101-04-151654) 이종원
마. 입금 후 답사신청게시판에 "입금완료 게시판" 에 꼬리글 달아주시면 됩니다. 개별차량 집결지는 오전 9시 30분 경천대주차장 입니다.
바. 답사 신청은 10/20(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신청받겠습니다. 사. 대기자는 꼭 전화번호 기재해주세요. 없으면 다음 대기자에게 돌아갑니다.
5. 환불 10월 24일 까지 취소자: 전액 환불
-취소벌금은 기타 행사비용으로 충당합니다.
6. 이번 답사여행의 특징 -매달 1차례 답사 준비하다보니 1년이 순싯간에 지나갔습니다. 12월은 송년회, 그렇다면 이번 상주답사는 금년 마지막 답사여행지로 보면 됩니다. 잘 알려지지 않는 색다른 여행지를 다니게 되는데 이번 여행지도 원석같은 곳이지요. 낙동강을 바라바며 마음을 정화시키는 일정을 짰습니다.
만추를즐기며 때묻지 않는 숲을 거닐게 됩니다. 힐끗 보이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복잡한 마음을 정화헸으면 좋겠습니다. 예로부터 낙동강 1300리 물길 중에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 이곳 경천대 일대랍니다.
-'낙동강 오리알'이란 말은 이곳 하중도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섬을 내려다보며 봉황을 꿈꾸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맛기행을 겸합니다. 점심은 조선시대 음식을 고스란히 현한 한식을 먹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식당이 아니라 마을 자치회에서 운영하는 식다인데 일명 사벌밥상. 비옥한 상주 들판의 산물을 이용한 음식. 나물과 소고기 경단, 도토리묵, 죽순 등 고소하고 담백해 여인들이 좋아할 음식입니다. 조선후기 요리책 시의전서의 음식을 재현한 겁니다.
--도는 남쪽에 머문다는 도남서원 ...낙동강을 바라보며 한 해를 정리하겠습니다.
-자세한 MFR길은 대장 여행기를 참조해 주세요.
상주 MRF이야기길 ....클릭하세요.
카페 '모놀과 정수' ( http://cafe.daum.net/monol4) 모놀대장 이종원 (문의: 010-3219-6001/ ljhkhs44@hanmail.net)
경천대 입구에는 연리목이 자라고 있다. 활엽수인 굴피와 침엽수인 소나무의 사랑이란다. 계급과 신분을 초월한 사랑 같다.
화장실이 무척 이국적이다. x냄새도 바람에 실려 보낼 것 같은 풍차를 가지고 있다.
시의전서는 1800년대 말 조리서란다. 조선 말기 다양한 한국음식을 잘 정리하고 분류했다고 하는데 경주 상주의반가음식부터 왕실음식까지 400여조의음식을 기록한 조선판 음식백과로 보면 된다. 상, 하편 2편인데1919년 심환진이 상주 군수로 부임할 때 상주 반가의 요리책을 상주군청의 폐지에 붓글씨로 베껴두었는데 이 필사본이 며느리에게 전해줘 세상에 알려졌다고 한다. 비빔밥의 최초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사)시의전서 전통음식연구회는 바로 이 요리서의 음식을 재현해내는 단체다. 상주의 단지님도 이곳 소속
사벌밥상. 비옥한 상주 들판의 산물을 이용한 음식. 나물과 소고기 경단, 도토리묵, 죽순 등 고소하고 담백해 여인들이 좋아할 음식이다.
상주자전거 박물관 학교가 파할 때 쯤이었다. 상주읍내를 지나쳤을 때 놀라운 것을 목격했다. 교문에서 자전거가 쏟아나오는데 중국의 소도시를 보는 듯 했다. 역시 상주가 자전거의 매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었다. 상주들녁 한가운데 도시가 형성되어 있어 지형이 평평하여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더구나 낙동강을 끼고 있는 넓은 곡창지대여서 경제적으로 윤택하여 1910년경 다른 지역보다 일찍 자전거가 보급되었다.
사람도 거의 없어 한적하게 산행를 즐길 수 있다. 부엽토길이 이어져 카페트를 걷는 기분이 든다. 답사갈 때 쯤이면 온통 단풍
능선을 타고 가면 지그재그 도로가 나온다.굽이 도는 낙동강과 길이 잘 어울린다.
능선을 따라가면 청룡사가 반긴다. 조용하고 아늑한데 약사전 앞에 입상에 목이 부러져 다시 본드로 붙힌 흔적이 보인다. 과연 누가 이런 못된 짓을 했단 말인가.
절 뒷편으로 노일 길을 따라 올라가니 청룡사 전망대가 나온다.
낙동강 오리알의 시원. 하중도 u자로 흐르는 낙동강과 하중도가 한눈에 잡힌다. 뒷편으로는 넉넉한 품새의 산이 상주땅을 감싸고 있다. 이 하중도는 '낙동강 오리알' 시원이기도 하다. 그 옛날 학이이 섬에서 살던 금개구를 잡아 먹은 후 봉황이 되었는데 그 소문이 퍼지자 학은 물론, 오리,꿩까지 봉황이 되고 싶어 이곳에 둥지를 차지하기 위해 싸웠다고 한다. 그래서 학의 둥지에서 꿩이 나오고, 오리 새끼가 나오는 사태에 이르게된다. 남의 둥지에서 태어났으니 왕따를 당하게 되어 그로부터 낙동강 오리알이란 말이 생긴 것이다.
봉황산 정상에도 전망대가 놓여 있다. 노란 들녘과 파란 하늘 낙동강 700리가 절묘하게 어울린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곳
마지막은 일정은 도남서원. 낙동강을 바라보면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곳. 정자인 정허루에 서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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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좋은곳입니다. 잘 다녀오십시요. 제갈기주.
멋진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멋진곳이네요...
추억을 만들어 오십시요..
이번 답사일에도 달새님 산림청 교육이 또 잡혀있어 마음만 갑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잘 다녀오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