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피어스가 코비가 아닌 자신이 리그 최고의 선수다라는 발언이 많이 문제가 되는거 같네요.
저는 여러 비웃음과 보여준것도 없으면서 베짱은 좋네라는 반응들을 보면서 참 이해가 안갔습니다.
조이 돌시처럼, 보여준것도 없이 입방정만 떠는 선수도 아니고, 데뷔시즌부터 지금까지 보스턴을 홀로 이끌면서 올해 첫 파이널에서 파이널 MVP를 수상하고, 리그 MVP인 코비와의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면서 평가가 올라갈줄 알았는데, 의외입니다.
물론, 피어스가 리그 최고의 선수다라는 의견을 완전히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피어스라면, 충분히 저런말 해도 공감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베짱만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워낙 피어스야 카페내에서 훈훈한 이미지라서...그냥 뭐 '그럴싸한데?' '당연하다' '피어스니까 할 수 있다' 정도의 의견이 나오는거같네요... 안티가 많은 코비나 아테스트가 저런말 했으면 키보드 워 일어날듯 ^^;
적어도 피어스본인은 코비가 전혀두렵지않고 자신과 승부해도 50:50이라는 자신감갖고있는거 같네요~경기에서도 확실히 코비상대로 전혀 주눅드는거없이 플레이하더라구요~
그래~피어스 다음시즌 기대하라고~!
보스턴 막장탈때도 피어스 저런말 한번 했었던거 같은데.... 그리고 원래 최고급 선수들은 잘난척 해도 됩니다 ㅎㅎ 코비도 해도되고 내쉬도 해도되고 가넷도 해도 됩니다 ㅎㅎ 그중에 피어스가 전국구답게 노시는거지요 ㅎㅎ
보스턴 팬이지만, 사실 이 인터뷰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보스턴에서는 리그최고의 선수는 필요 없습니다... 그냥 셀틱스에 필요한 선수이기만 하면 됩니다..
피어스스타일인가보죠 ^^
코비를 싫어해 비꽈서 한말같은데..
피어스가 늘 항상 하는 말이죠, 자신이 최고의 선수라고.. 드래프트 당시 부터 했던 말이기도 하고.. 그리고 피어스가 코비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는 있습니다.
며칠전에 멀티게에 해외리그 선수가 (스페인 선수인가요?) 뭐 '내가 최고다'라고 했다고 하니까 거기도 그 선수 비하하고 무시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던데.. 전 프로선수가 그 정도 프라이드성 발언을 하는 게 뭐가 문제인지 도대체 모르겠네요. 그것도 폴 피어스급의 선수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