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정이 연휴가 워낙에 길어서리... 처가집인 익산에서 고창 선운사 나들이. 선운사 들어가는 초입에 장어집이 엄청 많더군여. 그중에 가장 차들 많은곳으로 들어갔습니다.
풍천장어랑 복분자주를 한잔 할 생각에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서울처럼 킬로수로 팔질 않고 1인분 375그램 이렇게 주문을 받더군여. 저희 어른 여섯 애기들 두명이라 일단 육인분 주문.
기본 상차림 . 그다지 특별한건 없더군여. 솔직히 이곳 장어가 워낙 유명하다구 해서 온건데 약간 실망 ㅜ.ㅜ
이렇게 한접시가 일인분 이라고 하네여. 생각보단 양이 상당히 많더군여.
공기밥을 주문하면 같이 딸려나오는 된장국.
장인어른과 복분자주 대자한병 나눠마시구 전 그날 알콜 운전 했습니다(낮술은 아버지두 몰라본다던데 ㅜ.ㅜ)
아쉬운 점이라면 양에 비해 제 입맛엔 기름기가 넘 많은거 같더군여. 서울에서만 장어를 먹어서 그런지 아님 풍천 장어가 원래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담에 날 풀리면 한번 다시 와서 먹어봐야겠더군여(다른 집에서 ㅋ.ㅋ)
이상 케바의 뱃살찌기 22호점 방문기였습니다.
첫댓글 복분자에 장어....ㅡㅡ 모두 남자들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군요....ㅎㅎ 그 넘치는 에너지 어디에 쓰실려구 그러시남~~~ㅎㅎ
가슴을 좀 키워보려구여 ㅋ.ㅋ
낮술 운전하지 마세여... 설이라 그렇지 대낮에 길목에서 지키구 있다 잡아요.. 짭새들이..
넷 명심하겠습니다.
저는 고창 선운사를 갈 때마다 풍천장어를 맛보는데요, 풍천장어가 맛있는 것은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곳에 사는 서식 환경, 그러니까 해강(海江)합동작전 때문이구요, 이것은 마치 동해 바다와 만나는 남대천에서 잡히는 칠성장어가 맛있는 것과 유사한 환경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요, 케바님! 낮술은 아버님도 몰라본다지만, 다행히 장인어르신이었군요. 하기야 사위는 백년 손님 이니까 ㅎㅎㅎ... 그래도 음주 운전은 하지 마세요. 저는 케바님 오래 오래 보고 싶거든요~ ^^**
알겠습니다 . 저두 드림팀님 오래오래 뵙구 싶습니다. ㅋ.ㅋ 근데 그근방 장어집 많던데 맛집 추천좀 해주세여. 이번엔 초이스 완전 실패더군여.
저의 경험으로는 고창읍 월곡리에있는 "우진갯벌풍천장어"집이 아주 맛나더라구요 뭐 고창군이 인증하는집이라나요... 집도 깨끗하고 넓직하여서 모임하기도좋아요 물론 아늑한 독방도 많아요 참고로 전화번호는 063)564-0101 입니다
감사합니다. 담에 필히 가봐야되겠네여.
먹고 싶다 장어 ~ 언제 먹어봤나 기억도 안나네...
장어 벙개 한번 쳐볼까여? 인자 슬슬 건강을 챙겨야될 나이가... ㅋ.ㅋ
한입 콕 집어먹고 싶은데요.. 서울에도 이렇게 하는 곳 있음 좋겠어요.. ㅋㅋㅋ 음.. 단지 어딨는지 모르는 것 뿐이려나요?! ㅎㅎㅎ;; 장어 먹고 싶어요~~
비어벨님은 다양한 먹거리 마니 드시면서 장어까지 욕심을... ㅎ.ㅎ
사진보면서 침 쓰윽.,. 강화도 가서 먹던기역이 나내여. 장어는 살아잇는것만 요리 한다고해서인지 참구하기 힘들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