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네이트존슨이 득점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진 감독님은 높이의 한계를 절감했다고 네이트와의 제계약을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데려온거에 클라크죠
클라크에게 기대한거는 아마 네이트한테 기대하지 못했던 수비와 또 골밑에서의 포스트 플레이 일겁니다
그런데 현재 3라운드가 끝나고 4라운드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클라크한테 과연 네이트가 해주지 못했던 점을 얼마나 잘 해주고 있나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수비
과연 클라크가 상대 수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고 있을까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상으로는 모르겠지만 클라크가 상대 4번 용병을 효과적으로 막았다고 말하기에는 힘들꺼 같습니다
윌리엄스 맥기 민렌드 단테 등등이 클라크 상대로 아주 위력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죠
본인보다 키가 작은 용병들에게 포스트업을 쉽게 허용할뿐만 아니라 스피드에서도 밀려
수비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그의 파트너 안드레 브라운한테 수비적인 부분에서 불만을 표시할 팬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왜소한 체격에 비해 수비에서 만큼은 잘해주고 있습니다
불만을 표시하는건 공격쪽 문제죠
그리고 공격
클라크한테 기대한건 분명 골밑에서의 플레이를 기대했을 겁니다
그러나 클라크는 골밑 포스트업에 의한 공격은 그다지 주가 되는 공격이 아닙니다
3점슛이나 미들슛이 주가 되는 공격이죠
그래서 오리온스랑 하는 상대 4번 용병들은 파울이 적죠
파울을 하는것도 돌파를 하는 김승현에게 하는 파울이 많구요
클라크는 분명히 포스트업이 주가 되는 공격을 해야 합니다
클라크가 포스트업을 주로 하지 않는다면 네이트가 클라크보다는 공격에서의 정교함이나
내외각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는 네이트가 한수위라고 봅니다
김승현과의 호흡도 그렇구요
그럼 수비면에서 클라크가 네이트보다 한수 이상의 효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자꾸 클라크의 수비가 조금씩 아쉽습니다
그런면에서 네이트 - 브라운의 조합으로 갔으면 올시즌 성적은 어땟을까 하고 궁금해지네요
제가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김진 감독님이라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지만
클라크의 단점을 발견할때마다 가끔씩 네이트가 그리워 집니다
특히 4쿼터에 용병들은 보이지 않고 국내선수들에 의한 공격이 보여질때요
그때는 네이트가 득점 기계로써 꼭 득점을 해주고 했는데요
다른분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과연 네이트의 공격력을 포기하고 클라크의 수비력을 선택했는데 그 효과가
공격력을 포기한것보다 효과가 큰지
저는 그래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님 말씀대로 클라크가 외곽을 겉도는 플레이를 자주 하긴하지만 네이트존슨 있을때보다는 패스가 좀더 잘돌아가는것 같기도 하기요. 그리고 네이트 존슨의 작년 득점이 유난히 이유는 시즌 중반부터 골밑과 외곽쪽은 많은 부분에서 공격에서의 책임감이 많았기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공격력에 관한 부문은 공격 방식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클라크가 네이트보다 외각슛이 절대 좋은 선수가 아닙니다 그에게 바라는건 확률 높은 포스트업 공격을 원하는거죠 근데 공격 방식에 있어서 10을 기준으로 1:1 포스트업을 5 외각슛이 3 픽앤롤이나 픽앤팝의 공격이 2정도 되었으면 좋겠는데
근데 오늘 경기를봤을때는 뭐랄까요...혼자 해결할수 있는 능력자체가 엄청나게 떨어져보이더군요. 맥기나 민랜드와는 다른 느낌이랄까요... 아무래도 김진감독은 공격에 있어서 김승현과 함께 움직여 주며 팀플레이에 녹아들며 쉽게 득점해주는 선수를 원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갑자기 쌩뚱맞게 제가 속한 동아리 얘길 하자면 ...저역시 김진감독 같은 스탈을 추구합니다. 농구에있어서...공격은 1:1보다는 팀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 쌩뚱맞게 혼자서 1:1로 20득점 해주는 녀석보다는 팀과 융화되어 10득점 해주는 녀석 ,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가는 팀을 더 원합니다. ^^ 그런데 분명 약점이 있습
니다. 생각보다 심각할수도있죠. 패스가 잘 돌지않고 빡빡한 경기에서 그 10득점 해주는 녀석의 능력은 확 줄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래서야 상대적으로 수비 조직력이 약한팀에서는 꼬박꼬박 제 역할을 해주는데 수비 조직력이 강한팀과 붙으면 힘들어지겠죠. 클라크의 문제도 거기서 찾을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
니다. 그 선수 스타일 자체가 민랜드나 맥기처럼 혼자서 뚫고 들어가서 무언가 해주는 그런 플레이어가 아니라 김승현 - 김병철 이라는 KBL 최고의 1-2번 라인업에 맞추어진 용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이런 녀석 데리고 하는 농구가 보기에도 재미있고 같이 뛰는 입장에서도 재미있습니다만...
프로 농구의 경우는 아무래도 수비자체가 빡쎄게 돌아가기 때문에 1:1 플레이를 전혀 등한시 할 수 없죠... 다시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김진감독도 그 사실을 모르지않았을텐데, 김승현-김병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 용병에 국내선수를 맞추는것이 아니라 국내선수에 용병을 맞춘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면서 김진감독이 더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이성으로는 김진감독 좋아하는 감독입니다만 ^^ 감성적으로는 그다지 정이 안가는 감독이었는데... 갑자기정이 막 가네요 ...말하다보니 ..^^ 야오망님~ 클라크의 하드웨어로는 골밑공격이 가능해보일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선수 스타일자체나 기술자체가 골밑플레이를 할 능력
의 선수가 아닌것같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움직임 자체가 미국에서 뛰었을때 4번은 절대 아닌듯하고 2-3번 정도였을듯 한데요. 플레이스타일자체가 인사이드는 컷인에 의한 득점과 야투에 의한 득점이 주가되는 선수이기 떄문에 맥기의, 혹은 민랜드의 플레이를 바라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아~ 덧부쳐서 골밑공격이 주가 되면 김승현의 스탯은 분명 줄어들것 같습니다. 현재 김승현 - 김병철 둘의 볼 소유 시간이 굉장히 긴편인데 (10개구단중 가장 길듯 합니다.) 이에 기인한 플레이인것인지 클라크의 플레이에 기인해서 김승현-김병철의 볼소유시간이 긴것인지는 섣불리 판단하기가 힘들듯 합니다. 양쪽 모두
첫댓글 음...움직임 자체가 네이트 존슨보다는 좋은듯 하더군요. 탄력 자체도 좋아보이구요. 기본 기량은 분명 네이트보다 나은것도 같아뵈는데...상대하는 용병들의 기량이 높아진것도 분명 염두에 두어야할듯하구요. 삼성의 네이트에겐 서장훈과 오예대지 효과가 있으니...단순비교하기는 힘든 문제같아보입니다.
하지만 네이트-브라운 조합이 클라크 - 브라운 조합보다 나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적어도 제 느낌에서는요...
저는 그래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님 말씀대로 클라크가 외곽을 겉도는 플레이를 자주 하긴하지만 네이트존슨 있을때보다는 패스가 좀더 잘돌아가는것 같기도 하기요. 그리고 네이트 존슨의 작년 득점이 유난히 이유는 시즌 중반부터 골밑과 외곽쪽은 많은 부분에서 공격에서의 책임감이 많았기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이트보다는 확실히 골밑 득점은 많은것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 좀더 마음먹고 나서면 더 잘될것 같습니다.
네이트에 비해 득점력, 슈팅력은 떨어지는거같던데요, 수비나, 리바도, 사이즈에 비하면 음, 탄력은 좋은거같던데, 확실한 득점원이란 점에서는 네이트가 좀 나은듯..
제가 가장 안타까운건 공격보다는 수비입니다 네이트의 공격력을 포기하고 데려온 선수인데 상대선수에게 30점 정도를 내줘버립니다 그게 제일 아쉽습니다 체격조건이 딸리는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냥 클라크에게 아쉬운 점입니다 클라크 안티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합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김진감독님 이제는 색깔을 바꾸셔야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생각이 깊으시고 능력있으신분이니 알아서 잘하시겠죠. 그런데 왠지 올시즌만큼은 팀색깔 초점을 조금 잘못맞추신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클라크 괜찮던데.. 클라크 공격력도 꽤나 좋아보이고..
공격력에 관한 부문은 공격 방식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클라크가 네이트보다 외각슛이 절대 좋은 선수가 아닙니다 그에게 바라는건 확률 높은 포스트업 공격을 원하는거죠 근데 공격 방식에 있어서 10을 기준으로 1:1 포스트업을 5 외각슛이 3 픽앤롤이나 픽앤팝의 공격이 2정도 되었으면 좋겠는데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골밑 포스트업 공격이 한 2 정도 되는거 같고 외각슛이 5 픽앤롤등이 3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포스트업의 공격을 높여야 한다는거죠 외각은 국내선수한테 맡기구요
외곽 입니다. ㅋㅋ 외각은 내각 친구죠^^
네이트 존슨보다는 골밑공격 많이 하지않나요?..
네이트보단 몸빵은좋지만 골밑에서 위력적인 공격 수비가 나오지 않고..외곽슛도 네이트에 비해서 딸리고..그냥 보통용병으로 생각됩니다.(워낙 잘하는 용병들이 많아서) 하지만 속공에 의한 덩크 마무리..팬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해주고 ..어쨌든 준수한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오늘 경기를봤을때는 뭐랄까요...혼자 해결할수 있는 능력자체가 엄청나게 떨어져보이더군요. 맥기나 민랜드와는 다른 느낌이랄까요... 아무래도 김진감독은 공격에 있어서 김승현과 함께 움직여 주며 팀플레이에 녹아들며 쉽게 득점해주는 선수를 원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갑자기 쌩뚱맞게 제가 속한 동아리 얘길 하자면 ...저역시 김진감독 같은 스탈을 추구합니다. 농구에있어서...공격은 1:1보다는 팀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 쌩뚱맞게 혼자서 1:1로 20득점 해주는 녀석보다는 팀과 융화되어 10득점 해주는 녀석 ,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가는 팀을 더 원합니다. ^^ 그런데 분명 약점이 있습
네 많이 하겠죠 근데 더 많이 더 많이 해서 골밑 공격이 주가 되었으면 하길 바라죠 맥기 정도로요 윌리엄스도 대부분이 골밑 공격이 주가 됩니다 클라크의 하드웨어로는 충분히 골밑 공격이 가능해 보이는데
대구동양오리온스 1차 팬클럽멤버이자.. 광팬입니다..강조하는이유는 ..진심이란거.. 클라크선수 매력있는선수지만.. 존슨선수가 더 좋은선수인거같습니다..작년 21일인가..잠실경기 갔을때 존슨선수에게 당하는거보고 슬펐습니다..왠지모를 배신감이..물론 존슨선수는 그반대이겟지만..
니다. 생각보다 심각할수도있죠. 패스가 잘 돌지않고 빡빡한 경기에서 그 10득점 해주는 녀석의 능력은 확 줄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래서야 상대적으로 수비 조직력이 약한팀에서는 꼬박꼬박 제 역할을 해주는데 수비 조직력이 강한팀과 붙으면 힘들어지겠죠. 클라크의 문제도 거기서 찾을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
니다. 그 선수 스타일 자체가 민랜드나 맥기처럼 혼자서 뚫고 들어가서 무언가 해주는 그런 플레이어가 아니라 김승현 - 김병철 이라는 KBL 최고의 1-2번 라인업에 맞추어진 용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이런 녀석 데리고 하는 농구가 보기에도 재미있고 같이 뛰는 입장에서도 재미있습니다만...
프로 농구의 경우는 아무래도 수비자체가 빡쎄게 돌아가기 때문에 1:1 플레이를 전혀 등한시 할 수 없죠... 다시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김진감독도 그 사실을 모르지않았을텐데, 김승현-김병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 용병에 국내선수를 맞추는것이 아니라 국내선수에 용병을 맞춘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면서 김진감독이 더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이성으로는 김진감독 좋아하는 감독입니다만 ^^ 감성적으로는 그다지 정이 안가는 감독이었는데... 갑자기정이 막 가네요 ...말하다보니 ..^^ 야오망님~ 클라크의 하드웨어로는 골밑공격이 가능해보일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선수 스타일자체나 기술자체가 골밑플레이를 할 능력
의 선수가 아닌것같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움직임 자체가 미국에서 뛰었을때 4번은 절대 아닌듯하고 2-3번 정도였을듯 한데요. 플레이스타일자체가 인사이드는 컷인에 의한 득점과 야투에 의한 득점이 주가되는 선수이기 떄문에 맥기의, 혹은 민랜드의 플레이를 바라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아~ 덧부쳐서 골밑공격이 주가 되면 김승현의 스탯은 분명 줄어들것 같습니다. 현재 김승현 - 김병철 둘의 볼 소유 시간이 굉장히 긴편인데 (10개구단중 가장 길듯 합니다.) 이에 기인한 플레이인것인지 클라크의 플레이에 기인해서 김승현-김병철의 볼소유시간이 긴것인지는 섣불리 판단하기가 힘들듯 합니다. 양쪽 모두
문제는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