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홈구장 승률과 순위] 반달곰 - 쌍둥이 "안방이 좋아"

[championship]

2005-07-13 11:36

반달곰 - 쌍둥이 "안방이 좋아"
관중동원수 LG 1위- 롯데 2위

　 안방에서 강해야 진짜 강팀이다. 　 8개구단의 홈구장 승률이 팀순위와 거의 비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현재 홈구장에서 가장 강했던 팀은 두산으로 승률 6할9푼4리(25승11패)를 기록중이며, 원정 승률 역시 4할6푼3리(19승2무 22패)로 5할에 가깝다. 　 두산과 함께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LG 역시 홈승률 6할5리(26승17패)로 강했으며, 특히 지난 6월23일 기아전부터 12일 롯데전까지 잠실구장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LG의 잠실 최다연승 기록은 지난 95년 7월25일 태평양전부터 8월27일 쌍방울전까지 이어간 12연승. 　 서울팀들이 유독 잠실구장에 강한 것은 국내 최대 규모의 그라운드에 익숙한 탓에 폭넓은 외야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고, 투수들이 맞혀잡는 투구에 정착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홈승률 6할7푼6리(25승1무 12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는 반대로 대전과 청주의 좁은 운동장을 쓰는 탓에 내외야 수비나 연타로 아기자기한 야구를 하기보다는 결정적인 순간에 장타로 주자를 쓸어담는 집중력이 잘 발달해 있다. 　 반면 롯데는 홈승률이 최하위인 3할8푼5리(15승24패)에 불과하다. 이는 선수들의 호소에 따라 내년시즌 교체가 결정된 사직구장의 열악한 인조잔디 상태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홈구장 승률과 관중 동원의 상관관계는 어떨까. 12일 현재 홈 총관중수는 LG가 1위, 두산이 3위에 랭크돼 홈승률과 비슷하게 가는듯 하지만 막상 관중동원 2위는 홈승률 꼴찌인 롯데(52만4345명)가 차지하고 있어 아이로니컬하다.
박진형 기자 / jinp@sportschosun.com

◇ 8개구단 홈승률과 관중수  (12일 현재) 

순위	팀	홈승률(승-패-무)	관중랭킹(총관중수)
1	두산	0.694(25-11-0)	3위(383,023)
2	한화	0.676(25-12-1)	6위(130,686)
3	삼성	0.622(23-14-2)	5위(253,564)
4	L G	0.605(26-17-0)	1위(555,149)
5	S K	0.514(19-18-3)	4위(283,593)
6	기아	0.436(17-22-0)	7위(123,384)
7	현대	0.410(16-23-1)	8위(111,840)
8	롯데	0.385(15-24-0)	2위(524,345)

[구켜니]

역시 관중 동원력은 엘지랑 롯데구나!!두산은 팬은 열성적이기는 하지만 엘지와 롯데하구는 비교대상이 아니군~

[바르게살자]

기아가 완전히 몰락했네요...성적이나 관중수나...

[~둔촌동LG~]

현대

[뉴캐넌히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산봐라 ㅉㅉ

[슈퍼루끼]

ㅋ바르게살자님 기아애들월래 자기홈은 잘않가구 잠실을더와요 ㅋㅋㅋ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