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는 예정보다 늦은 6시 30분정도에 시작을 했고.
참가 신청은 50명정도 했으나..실제로 참여하는 사람은 간
신히 10명을 넘는정도..첨에 출연진을 봤을때 정말 어이없
는 사람들이 많았다..공연을 기다리던 그런 태지 팬의 모습
들을 예상했던..나는 교복과 남방..마이에 놀랐다.
저런거 입고 슬램과 헤드뱅이 가능한가?
하지만 교복입은 두 남학생 강원도에서 왔단다..그 정성이
기특해서 그냥 넘어간다..헤헤
먼저 세트는 그렇게 허접일수가 없엇다..
특별한 무대장치는아예 찾아 볼수가 없었고.
수줍어 사진과 검은 티 입은 대형 현수말이 무대의 뒤 양옆
에 있구 가운데.태지의 캐릭터가 있었는데..누가 그린거였
다.칼라 열나 이상했다..칙칙하고....정말 맘에 안들었다.
이게 다다.
황당하죠?
공중파 방송인데.그것도 황금시간대에 내보내는 방송인데.
현수막과 허접한 그림 한장이 무대장치의 전부라는것이 놀
라웠다.
게다가 오늘 뽑히는 사람에게 저 현수막 준단다.
저 현수막이 태지가 준거라고 홍서범 말하지만 암도 그말
안 믿는다..
말같은 말을 해야 믿지..태지가 할일 되게 없는줄 아나?
암튼 허접한 무대였다..
.
넘 초라해서 내가 민망하더라.
서태지 카피밴드가 첫 오프닝 무대를 가진다고 한다.
그때 출연진 10명정도가 무대에 올라와서 헤드뱅과 슬램을
한다..
그 무대위에 고작 열댓명이 서서 헤드뱅한다.
열나 어설프다.방청객들 분노하기 시작한다..
정말 그건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였다..
카피 밴드 가사도 틀린다..이궁..뭐야.
결국 방청객 들고 일어난다.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다덜 흥
분했다..
피디 사태를 직감하고 방청객에게 의견을 묻는다.
.
서태지밴드 공연 다시 하고..출연지은 무대에 올라가지 않
기로하고.그대신 방청객이 일어서서 같이 헤드뱅하기로 한
다..다덜 이러고 싶지는 않았지만 ..저렇게는 절대 방송에
내보낼수 없다는 생각에 헤드뱅을 한다.무대 앞에 사람 마
니 모여서..
공연이 끝나고 보니 자리가 드문드문 비었다.열받은 관객
들이 화를 못참고 나갔다..내 그맘 이해한다.
아글구 중요한거 하나 빼먹었다..오늘 우리 매니아들 방청 100명도 안될걸..
그걸 에스비에스에서 예상을 했는지 방청 아르바이트가 한
50명..정도 있었던거 같다..아니 더 많았다..
그들이 무슨 하루아침에 태지팬 되는것도 아니고..그냥
말 그대로 머릿수만 맞추고 있는듯했다.
방송볼때 이상하게 어리버리하게 뒤에 앉아있으면 방청 아
르바이트인줄 아시길....
글구 하나더..혹시나 해서 말하는데..태지방청객들끼리
서로 말을 하는자리에서 무심코 개쵸티라는 말이 나와버렸
다..근데 하필이면 방청 아르바이트 하러 온 사람주에 hot
의 팬이 여러 있었던거 같다..그들이 열받아서 나갔다는말
이일도 조금은 신경을 써야할듯..오해가 없기 위해서..
암튼 이랬어요..오늘 더 자세히 말하고 싶은데..기운이 없
당.그냥 웃기느 오락 하나 보고 온거같다.
허탈한게 화도 안나고 무덤덤하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추억
뷰티플 세트와 서태지카피밴드공연.
중1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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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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