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한참 감자를 심는 기간입니다. 씨감자를 사다 심어야 알이 굵고 맛이 좋다는데.. 저는 아주 조금 감자를 심기에..
마침 마트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한 감자가 아주 싼 가격에 판매를 하기에.. 굵은 것은 해먹고, 작은 것은 심기로 했습니다..
돼지감자 밭 한쪽에 일반 감자를 심기위해 준비한 작은 이랑을 중간에 고랑을 만들어 두줄의 감자밭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내일 비가 온다고 하기에 서둘러 심고 있는 중이지요..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나서 장갑을 벗고 사진을 찍습니다.
다음날.. 새벽부터 내린 가랑비가 오전엔 이슬비가 되어 흩날리고 있습니다. 올 봄비는 자주도 오고 참 곱게도 내리네요.
이 모든 축복의 단비가 모든 밭 작물들에게 귀한 생명양분이 되어 싹이 잘 나오고 잘 자라서 좋은 열매 맺기를 소망합니다.
첫댓글 다양하게 심으시니 솔찬히 반찬으로 사용될수도 있겠네요 ㅎㅎ 자급자족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