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7
[디파이언스(Defiance/2008)] - 다니엘 크레이그, 리브 슈라이버
감독 : 에드워드 즈윅
배우 :
다니엘 크레이그 - 투비아 비엘스키
리브 슈라이버 - 주스 비엘스키
제이미 벨 - 아사엘 비엘스키
알렉사 다바로스 - 릴카 틱틴
시놉시스 :
2차 세계대전, 가족을 모두 잃은 ‘투비아’는 독일군과 밀고자를
죽인 후 형제들을 이끌고 숲으로 몸을 숨긴다. 그리고 죽음을
피해 숲으로 도망 온 피난민들을 외면하지 못한 ‘투비아’는
은신처가 발각될 것을 걱정하는 동생 ‘주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들을 받아들인다. 독일군에 맞서 유태인들을 보호하는 ‘투비아’의
명성은 피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이 되고 숲으로 몰려드는 사람들의
수는 수 천명에 이르게 된다.
한편 '주스'는 적에게 전면전으로 대항하겠다며 은신처를 떠나 러시아군에
합류하고 '투비아'와 막내 '아사엘'은 혹독한 겨울과 독일군의 습격 속에서
남자들을 훈련시키고 노인과 여자, 아이들을 지켜나간다. 살육과 절망의
비참함 속에서 단 하루라도 인간답게 살기 위해 결혼을 하고, 학교를 열고,
가난한 축제를 여는 사람들. ‘투비아’ 역시 아름다운 여인 ‘릴카’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투비아’의 은신처를 초토화하려는 독일군의 대공습과
추격전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여인과 수천 명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경을
넘어야 하는 ‘투비아’와 형제들의 마지막 사투가 다가오는데......
수다떨기 : 007 다니엘 크레이그가 큰형으로 울버린의 형님 리브 슈라이버가
동생으로 출연하는 [디파이언스(Defiance/2008)]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하죠.
리더인 다니엘 크레이그도 멋졌지만, 이 영화에서 다니엘 크레이그의 연인으로
릴카라는 여인이 등장하는데요. 저는 이 릴카역을 맡은 배우가 반갑더군요.
이 여인의 이름은 알렉사 다바로스(Alexa Davalos/1982/프랑스).
TV시리즈 [맥가이버]에서 맥가이버의 동료 니키로 나왔던 엘리사 다바로스
(Elyssa Davalos(1959년생)의 딸입니다.
드라마에서 니키 캐릭터를 참 좋아했는데 그 이후로 많이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녀의 딸이 영화 배우로 성장해가고 있네요.
빈 디젤과 함께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2004)]에 출연한 모습을 처음 봤었는데
차츰 차츰 편수가 늘어나고 있네요.
그런데 영화와는 다르게 다니엘 크레이크는 1968년생, 리브 슈라이버가 1967년생이군요^^
영화 속 대사 :
다니엘 크레이그(투비아 비엘스키) : 힘을 모아야죠. 서로 싸워선 안된단 말이요!
복수에 힘을 낭비해선 안돼요. 동료만 잃게 돼요. ‘야코브’, ‘페레즈’ 처럼...
더 잃을 순 없소. 한번 들른 농가는 가급적 가지 말고 여유가 있는 농가만 찾아갑시다.
가난한 농가는 건드리지 말고...우리의 복수는 살아남는거요.
우린 도둑도 살인자도 아니요. 짐승처럼 쫓길망정 짐승이 되진 맙시다.
이건 우리가 택한 거요. 인간답게 자유롭게 사는거...자유는 신념을 갖고 지키는 겁니다.
살려고 애쓰다 죽게 되더라도 최소한 인간답게 죽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