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발 4천 미터 높이 낭떠러지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오두막이 해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화제의 오두막은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 사이에 위치한 알프스 봉우리 마터호른 산의 최고도 대피소인 솔베이 오두막. 산 정상에서 겨우 470m 떨어진 곳에 세워진 이 오두막은 긴급재난 상황에 처한 산악인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라고.
1915년에 세워져 현재 스위스 최대 산악회인 알파인 클럽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는 이곳은 긴급 대피 상황에서만 이용하도록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때문에 일반 등반객들은 오두막과 낭떠러지 사이의 좁은 바위 턱에 앉아 절경을 감상하는 선에서 만족해야 한다. 몬테로사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좁디좁은 바위턱은 마터호른 정상을 앞둔 산악인들에게 최고 인기 휴식터라고. 한미영 기자
첫댓글 안웃기는데?
ㅎ ㅎ ㅎ 스릴만점 대피소인듯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