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이 피면 늘 가곡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순결한 백합화~~~"
순백의 고결한 백합이 온 도량에 그윽한 향기를 흩뿌려줍니다.
꽃봉우리 전체에 수정구슬을 달고 있네요.
그리고 어느 날 다물었던 꽃잎을 엽니다.
한 송이도 예쁘고 여러 송이가 무리를 이루고 피어 있어도 참 예쁩니다.
옐로우윈이란 꽃입니다.
백합종류가 워낙 많으니까요.
이 꽃도 향기가 엄청 좋습니다.
향기가 많이 진해서 실내에 있으면 살짝 머리가 아프죠.
이웃 어르신의 밭에 도라지꽃이 폈습니다.
흰색과 보라색...
어쩌면....누가 저렇게 예쁜 물감을 가지고 물들여 놨을까 싶습니다.
연한색의 꽃은 연한대로 진한색의 꽃은 진한대로 참 예쁩니다.
도라지꽃을 볼때면 군더더기 없이 너무 심플하게 생겼다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참 예술적이다 싶지요. 꽃잎도...꽃술도...ㅎㅎ
첫댓글 가시 밭에 한송이 흰백합화~ ~~
잘도 부르던 노래입니다 ㅎ
순수하고 고결한 백합화의 향기가~~~
여기까지 오고 있습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_()()()_
무더운 여름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