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117 - 1. 세계문화체육대전은 참사랑의 축전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117)
제7편 심정문화세계 창건을 위하여
제6장 순결운동이 청년문화로 자리 잡게 해야

1. 세계문화체육대전은 참사랑의 축전

온 세계가 오늘 이 자리에 운집한 젊은이 여러분을 주시하는 만큼 여러분 또한 여러분을 바라보는 이 세계를 책임지겠노라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본인은 세계문화체육대전의 비전을 1988년 서울 올림픽이 막 끝을 맺은 직후 본인의 조국인 한국에서 공표했습니다.

여러모로 보아 당시의 서울 올림픽은 근대사에 있어 하나의 커다란 전환점이었습니다. 동서냉전으로 인해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 부분적인 보이콧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서울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의 국가들이 한 가족으로 다시 모였던 것입니다.

동부 공산권과 서방 민주세계의 젊은이들이 서울에서 함께 뛰고 어우러지는 것을 목도하면서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가로막고 있는 장벽이 곧 허물어질 것을 본인은 예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인류가 가져야 할 미래의 축전은 인간의 육체적 기량만을 겨루는 올림픽 경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화와 도덕, 정신의 앙양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전인 형성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전 인류적 축전의 핵심은 인간의 마음과 몸의 중심이 되는 참사랑을 실현할 참가정을 이루는 축복결혼행사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므로 세계문화체육대전은 전 인류의 마음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사랑의 축전이요, 전 세계 학술·정치·종교·언론·예술 등 각 분야의 최고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벌이는 지성의 문화대제전이며, 그리고 건전한 육체를 겨루며 세계인의 단결을 도모하는 젊음의 스포츠 향연이기도 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참사랑을 주축으로 인간의 정신과 육체의 조화로운 발전을 기하고, 세계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지혜를 모아 평화세계를 설계하며, 21세기의 신문화 창조를 모색하는 자리가 바로 이 세계문화체육대전인 것입니다.

平和経 - (117)
第7篇 心情文化世界の創建のために
第6章 青年文化として定着すべき純潔運動

1. 世界文化体育大典は真の愛の祝典

全世界が、きょうこの場に雲霞のように集まられた若者である皆様を注視していますので、皆様もまた、皆様を見つめるこの世界に対して責任をもつと誓う場となることを願います。

私は「世界文化体育大典」のビジョンを、一九八八年、ソウル·オリンピックが終わった直後に、私の祖国である韓国で公表しました。様々な面から見て、当時のソウル·オリンピックは、近代史において一つの大きな転換点でした。東西の冷戦によって一九八〇年のモスクワ·オリンピックと一九八四年のロサンゼルス·オリンピックが、部分的なボィコットの中で開催されて以降、初めてソウル·オリンピックを通じて、全世界の国々が一家族として再び集まったのです。

東の共産圏と西の民主世界の若者たちが、ソウルで共に走って一つになるのを目撃しながら、民主世界と共産世界を塞いでいる障壁がすぐに崩れることを、私は予見していました。そして、これから人類がもつべき未来の祝典は、人間の肉体的な技量だけを競うオリンピック競技から、一歩進んで、文化と道徳、精神の高揚を共に目指す全人格の形成に焦点を置か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いました。さらに、このような全人類的祝典の核心は、人間の心と体の中心となる真の愛を実現する真の家庭を築く祝福結婚の行事でなければならないと強調してきました。

ですから、「世界文化体育大典」は、全人類の心が共に調和する真の愛の祝典であり、全世界の学術、政治、宗教、言論、芸術など各分野の最高指導者たちが一堂に会して開かれる知性の文化大祭典であり、また健全な肉体を競い合い、世界の人々の団結を図る若さのスポーツの饗宴でもあるのです。

一言で言えば、真の愛を主軸として、人間の精神と肉体の調和と発展を期し、世界の各分野の指導者が知恵を集め、平和世界を設計しながら二十一世紀の新文化創造を模索する場、それが正に「世界文化体育大典」なのです。

Pyeong Hwa Gyeong (117)
Book 7. The World of the Culture of Heart 
CHAPTER 6. The Youth Culture Must Become a Pure Love Movement

1. The World Culture and Sports Festival is a festival of true love

Since the entire world is paying close attention to you young people who are gathered here today, I hope you will take this event as an opportunity to determine yourselves to take responsibility for the world.

Upon completion of the 1988 Seoul Olympics, I officially announced the vision for the World Culture and Sports Festival in my fatherland of Korea. In many respects, the Seoul Olympics held at that time was a turning point in modern history.

This was because the 1980 Moscow Olympics and the 1984 Los Angeles Olympics were partially boycotted due to the Cold War, so the Seoul Olympics was the first reunion of all nations in the world, who came together once again as one great family.

As I witnessed the youths of the communist realm in the East and the democratic world in the West competing together and competing harmoniously in Seoul, I foresaw that the barriers separating the democratic world and the communist world would soon dissolve.

And I came to believe that all future competitions need to take a step beyond the Olympic Games, which deal only with athletic excellence, and focus on the shaping of well- rounded people who can strive together to enhance their cultural life, morality and spirit.

Furthermore, I emphasized that the nucleus of such a multi-dimensional competition must be the marriage Blessing ceremony, which creates true families that can realize true love at the center of the mind and body.

Therefore, the World Culture and Sports Festival is a festival of true love. There are events where people unite their minds in harmony in a cultural festival of the intellect, bringing together from around the world the greatest leaders from all fields, including academia, politics, religion, the media and art, to dialogue with one another. It is also a sports festival where athletes from around the world compete in a display of their physical talents for the sake of promoting global solidarity.

In a word, the World Culture and Sports Festival is the very place where we seek the harmonious development of the human mind and body. It is where we pool the wisdom of the leaders of all fields from around the world to design a world of peace, and where we look for ways to create the new culture of the twenty-first century, with true love as our main ax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