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도 역사 흐름을 따랐다.
고대 사회가 어떤 단계로 발전하였는가는 초등학교 때부터 수도없이 배웠고, 수도없이 시험에도 나왔다. 씨족-부족-부족연맹-국가의 순서이다.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사회는 이렇게 팽창했다.
그렇다면 씨족사회 이전은 어떻게 살았을까.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수렵과 채취로 먹을 것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이것을 인류학에서는 유단사회(band 사회)라고 하였다. 떠돌이 사회는 약 25-3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때의 아이는 어머니가 데리고 다니면서 양육해야 했다.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잘 모른다. 그렇다면 유단사회의 무리는 어머니가 중심이고, 어머니의 혈통으로 모인 씨족집단이다. 어머니가 무리의 중심이고, 지도자가 되었을 것이다.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신과 접속하는 재능이 뛰어나다. 이 시대에 신과 소통은 그 누구도 두려워해야 하는 힘이다.
이 시대의 씨족사회는 어머니가 중심 권력자인 모계사회이다. 부족과 부족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ㅁ을을 방어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가 되면서 남성이 주도권을 잡는 부계사회가 된다. 중국도 그런 경로를 밟았다고 본다.
모계사회의 문화 흔적은 전 세계적으로 수도 없이 많이 남아있다. 성처녀며, 성모며, 중국의 서왕모, 우리나라에서 옥녀봉으로 지칭되는 산신령 옥녀까지 ------,
중국은 지역이 넓고, 종족도 다양함으로 신화도 다양하다. 그러나 복희-여와로 통합되어 간 흔적이 많이 보인다.
부계사회가 형성되고 난 뒤의 역사는 물 흐르듯이 하여 지금까지 흘러왔다.
삼황-오제가 중국문화의 중심이 되었다.
중국은 근본적으로 유몪국가가 아니고, 농경국가이다. 땅이 넓어서 다양은 하지만 농경국가다운 신화가 많다.
중국문화를 형성되는 과정은 신화를 통해서 잘 나타난다.
하늘이 뚫어지자 여와가 기웠다든지, 산화의 내용도 후대의 중국인 문화가 신화에 반영된 것이다. 이처럼 후대의 문화가 전대의 신화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왜냐면 신화는 역사가 아니고, 상상력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문학이기 때문이다.
첫댓글 역사의 흐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