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9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6위, 세계 511-520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비수도권 사립종합대학 가운데 1위에 오른 성적이다. QS 세계대학평가는 세계 94개국 1210개의 우수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평가 40%, 논문당 피인용 수 20%, 교수당 학생 수 20%, 졸업생 평판도 10%, 외국인 교수 비율 5%, 외국인 학생 비율 5% 등 6개 지표로 이뤄져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학교는 국내 순위에서 논문당 피인용 수 7위와 교수당 학생 수 16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평가에서 `1천대 세계대학`에 오른 국내 대학은 지난해와 같은 30개 대학이다.
국내 대학의 세계 순위는 서울대(37위), 카이스트(41위), 고려대(83위), 포스텍(87위), 성균관대(95위) 등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는 미국 MIT이었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와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공동 세계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한편 울산대는 지난달 2일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아시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12위, 아시아 96위를 기록했다. 논문의 질을 평가한 2019 라이덴 랭킹에서도 국내 5위. 세계 651위에 오르는 등 세계 각 대학평가기관에서 우수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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