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음식에 쓰이는 탕은 3가지를 보통으로 어탕,육탕,소탕을 끓이게 되어있는데 이 세가지 탕은 한냄비에서 같이 끓여 제사상에 올릴때 건더기만 분류하여 건져 올려도 된다고 합니다. 제가 지금 만든 탕은 2가지를 같이 끓인건데 나머지 하나인 육탕은 시댁에서 준비하신다 하여 이렇게 두가지만 가지고 탕을 끓이게 되었습니다.
만약 세가지를 같이 하시게 되면 양지머리를 준비하시어 핏물을 제거한후 무와 함께 양지머리를 끓이다가 북어와 다시마 마지막에 부친두부를 넣고 끓여 간장으로 간을 하시면 된답니다.^^
재료; 북어1마리, 다시마2장(10*10정도크기), 두부반모, 간장약간
1. 다시마는 표면의 흰부분을 깨끗이 닦아주고 찬물에 담궈놓는다.
2. 무는 깨끗이 다듬어 씻은 다음 큼직하게 썰어 다시마와 함께 넣고 끓인다.
(다시마는 다시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서 사용한다)
3. 북어는 지느러미는 제거한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음 다시마 무와 함께 같이 팔팔 끓인다.
4. 두부는 큼직하게 잘라 후라이팬에서 노릇하게 부친다.
5. 팔팔 끓는 국에 부친두부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제사상에 올릴때 두부와 다시마를 건져놓고 , 무와북어를 건저서 약간의 국물과 함께 올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