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오늘자 드라마 최고의 논란 바나나가 사람인게 말이되냐

[서연대 19학번 류주하 김하나]

출처 : 여성시대 아스케뇽뇽

tvn 드라마 블랙독

전후 상황 설명: 작년 2학년 물리 시험지를 한 학부모가 물리 협회에 보내서 문제 오류를 발견하고 성적을 정정해 최상위권 학생들 내신이 흔들림. 내신이 내려간 애들과 학무모때문에 심화반을 만듬. 동아리라고 하지만 사실상 이카루스라는 이름하에 심화반 즉 최상위권한테 혜택을 주고 관리하는 동아리임.

이후 중간고사

심각한거예요 ?

이게 진짜 웃기다니까

누가 이딴걸 이의제기해요

그게 이카루스 애들이 주도해서 한거라는데요
하 요샌 공부잘하는 애들이 더하다니깐요

일단 3학년 내신 중요하니까 국어과 회의 열자 .

이의제기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3%정도.
공부잘하는 이카루스에 있는 애들임

문제의 국어과 시험 문제

문장을 보고 해석될수 있는 문장을 3가지 서술하시오
문제. 성순이가 바나나와 수박 두개를 샀다.

모범답안

문제1. 성순이는 바나나와 수박 두개를 샀다.
모밥답안 (교사들이 의도한 답안)
1. 성순이는 바나나 한개와 수박 한개를 샀다.
2. 성순이는 바나나 두개와 수박 두개를 샀다
3. 성순이는 바나나 한개와 수박 두개를 샀다.

애들이 제시한 답안
(바나나가 과일이라는 조건이 없으니)
성순이는 김바나나와 수박 두개를 샀다.
:바나나는 김바나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 해석


여기서 중의성이란

중의적 표현의 뜻과 특징
중의적 표현이란 하나의 표현이 두 가지 이상의 의미로 해석되는 표현을 일컫는다. 그 특징은 해학이나 풍자 등에 활용되며, 의미의 다양성으로 문학 작품의 예술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하지만, 의미 해석의 혼동으로 인해 원활한 의사소통에 방해를 줄 수도 있다.

예1: 손 좀 봐야 되겠구나.
ㄱ. 손이 어떻게 생겼는지 봐야 되겠구나.
ㄴ. 기계가 고장나서 손 좀 봐야 되겠구나.(수리하다)
ㄷ. 그 친구 손 좀 봐야 되겠구나.(혼이 나다)

국어과 회의 진행

바나나를 사람으로 해석하려면 '어휘적 중의성' 이라는 개념이 적용됨.

‘어휘적 중의성’으로, 한 단어의 의미가 두 가지 이상으로 해석되어 일어나는 중의성이다.
다의어에 의한 중의성, 동음이의어에 의한 중의성, 동사의 상적 속성에 따른 중의성 등이 있다.

하지만 어휘적 중의성을 가르친 교사는 3학년 국어과 교사 4명중 그 누구도 없어서 안된다고 복수정답 인정 안함.


-바나나가 사람으로 해석될수 있는 근거
1.

하지만 안경쓴 남자 교사가 이카루스만을 대상으로한 방과후 수업에서 '어휘적 중의성'을 가르침.

수업시간에 예도 들어주면서 치킨하고 피자도 사람이 아니다 라는 말이 없으면 사람 이름으로도 볼수 있다 이런식으로
애들이 그래서 방과후 수업에서 가르쳤다고 함

2.
ebc (실제는 ebs 같은거) 교재 집필진한테 시험문제 가져감. 문제좀 봐달라

답변: 문제에 오류있는거 맞다. 여기서 바나나가 과일로 해석되기 위해서는 고유명사라는 조건을 넣어줬어야 했다.


최종결론: 드라마에서는 교사가 틀렸다고 인정하고 성적 정정해서 바나나도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이의제기 인정.

여시내에 갈리는 의견
🍌저걸 공부 못하는 애들이 이의제기해도 받아 줬을것인가
🍌통상적으로 바나나는 과일이지 말이 안된다.
🍌맞은 애들은 억울하지 않나

👩��‍🏫중의적 문장을 찾으라고 하면 하나하나 이중적 의미를 찾는데 그러다 보면 충분히 저렇게 해석될수 있다
학생때 떠올려 보면 교사들도 저렇게 가르친다
학원에서도 저렇게 가르치니까 애들입장에서는 3가지 찾으라고 했으면 충분히 저럴수 있다
👩��‍🏫애초에 문제가 잘못됐으니 애들이 맞다
👩��‍🏫방과후 수업도 수업의 연장선이니 가르쳤으니 맞는거다

여시들의 생각은 ????


참고로 실화임

문제시 둥글게 말해주세요 🍌👩��‍🏫🧡💛

[헐뤼업]

ㅅㅂ 이런분위기 아니지만 김파인애플씨 생각나

[아이소이 약국]

나도 ㄹㅇ 이 생각임 문제 잘못낸게 맞음

[믹스커피먹지마]

근데 저기서 이카루스 안경낀 국어쌤이 수업시간에 농담으로 치킨이랑 피자가 이름인것도 중의성이야~라고 했음..

[익담망내]

난 그냥 학생들은 바나나를 사람으로보던 물건으로보던 다 그럴수있다 생각함 근데 그걸 가르쳐놓고 시험지 검토때 생각안한 남교사가 제일 등신이지..학생들은 죄가 없지 솔직히 피자랑 치킨도 사람이름일수있다는 설명 들으면 존나 쏙쏙박혀서 나같아도 아 바나나도 사람가능 ㅋㅋ하고 썼을듯

[서연대 19학번 류주하 김하나]

22 대머리 선생 비꼬고 풍자하는 듯한 연출이 제일 어이없었음 쭉빵 달글 달리는 사람들 반응만 봐도 거의 다 그 선생이랑 동일했는데 그럼 시청자들이 비정상이라는 말이냐고ㅋㅋ

[뷔붜]

당연히 문제를 잘못낸게 맞고 정답 인정해줘야함 무슨 문제를 융퉁성으로 품?? 일상생활에서야 당연히 바나나를 과일 "바나나"로 알아듣지 저건 무조건 한정된 조건에 맞춰 생각해야하는 시험 상황이잖아

[댕댕이시네마천국]

저걸 교사가 저렇게 가르쳤다면 정답처리 해야함 학생들은 잘못없음 정당한 근거가 있으니

[댕댕이시네마천국]

맞아 고유명사면 이거 이름이다 해주는거 아닌가?

[문득]

글이 잘못된거 같아! 방송에서는 단 바나나는 고유명사가 아니다라고 명시해야된다고 했던거같아..

[문득]

난 왜 다 이해되냐... 바나나가 이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 유튜브에서도 물론 본명은 아니겠지만 영어 가르치시는 분 중에 바나나라고 계시기도 하고.. 그냥 애초에 그 남선생이 가르쳐놓고 문제에 제대로 명시 안한게 잘못된 거 같음 그리고 드라마가 답답한 부분 있긴 한데 나름 잘 해결해나가는 것 같아서 재밌는데ㅠㅠㅠㅠㅠ 엄마랑 동생이랑 화내면서 보면 재밌음 오늘 내용은 의견이 많이 갈리지만.. ㅠ

[baiiv]

난 말된다구생가규ㅠㅠㅠㅠㅠ 바나나일수도이ㅛ지 김딸기일수도 김오렌질수도

[백예린 산책]

걍 유라 의대보낼라고 정답초리한거같음 어떻게 바나나를 사람으로봐 수박이 바로 뒤에 있는데 누가봐도 성순 이 사람이름이고 바나나 수박은 과일이잖어 일반적으로..존나 이해안돼

[비프굴라시스튜]

샀다는 조건이 붙었는데 일반적으로 사람이라곤 보기 어렵지

[매생이칼국수]

하위권애들이라면 안해줬을거다라는건 좀 아닌거같음 상위권애들이 '그냥 단순히 사람일수도 있잖아요' 라고 한게 아니라 어휘적 중의성이라는 걸 근거로 주장을 했으니까 문제가되고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함

[姜 棟元]

정답 될 수 있음 교사들이 실수 했다고 봐 조건을 달았어야했고 하수현이 가르쳤다 한 것에서 말 다했지.. 근데 이 드라마에선 상위권 밀어주려고 정답 처리 한걸로 밖에 안보여서 짜증나는거야 고하늘도 어제 너무 답답했어 계속 유라만 생각해서 정답 정정 하려는것 같고 ㅋㅋ 상위권 아닌 애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 처럼

[퓨리리]

나도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교사가 비슷한 예시 들어가며 가르쳤기때문에 배운 입장에서는 그렇게 쓸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고, 다양한 해석을 요구하는 문제인 만큼 학생이 그런 창의적인 답안을 낸 것 자체에 대해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봄. 조건을 달지 않은 이상 복수정답 처리는 감안해야한다고 생각...물론 상위권 아이들이라 의견을 더 무시하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상위권 대상 수업 아니었어도 어떤 동아리 교사가 그렇게 가르쳤다는 걸 알았다면 적어도 고하늘쌤은 이의 제기 했을 거라 생각해

[육뎨뎨]

처음에는 이게 무슨 억지냐 개오바다라고 생각했는데 쌤이 그렇게 가르쳤고 예시까지 치킨, 피자로 들었으니 애들이 충분히 답을 그렇게 적을 수도 있겠다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