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가면을 벗겨준 스승
제가 스승인
법운 최영식 선생님을
만난 것은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법운 선생님은
제가 뵙기 이전부터
사주명리학에 조예가 깊고,
최면술 방면에서 꽤
이름이 난 분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막연하게
사람마다
타고난 운명이 있고,
그 운명이 전생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에
호기심이 약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를 따라
최면을 잘한다는 선생님을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와 함께 간 친구는
최면에 잘 걸리지 않았고
무심코 따라간
제가 너무나 빨리
깊은 최면 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첫 최면 상태에서
다른 차원의 세계를
넘나들면서
전생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제가 어느 도서관에
들어갔을 때였습니다.
도서관은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었는데
그 규모가 너무 크고
웅장해서 놀랐습니다.
도서관 안에는 방대한
서적이 책장에
가지런히 꽃혀 있었고,
저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마음 가는 대로
책을 뽑아서
보기 시작했습 니다.
그런데 어떤 책은
손에 잡으면 그냥
먼지처럼 사라져 버리고
어떤 책은
그 내용들이 순식간에
제 몸 안으로
쑥 빨려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책은
제가 다가가기도 전에
공중에 떠서 먼저
다가오기도 했는데,
이런 장면들은 제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전생을 읽게
되리라는 것을
미리 보여준 듯합니다.
그렇게 영적 공간에
머물다가 깨어나는 순간
갑자기 몰려온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한 가지 사실을
명확하게 알았습니다.
그것은 어린 시절 심한
병치레로 생사를 헤맬 때,
옆에서 계속 저를 지켜주던
검은 옷을 입고
있던 의문의 사람이
지금 저에게 최면을
유도하는 사람과
일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최면 전에는
전혀 떠오르지도 않았던
어릴 적 그 사람에
대한 느낌과 인상이,
바로 제 앞에 있는
법운 선생님의 모습과
일치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지요.
선생님은
나중에 이 일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연이란 없어.
우연이란
신이 쓰는 가면일 뿐이야.
우연은 필연이라는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실개천 같은 것이지.
우연이 주는 진정한 메시지를
알아내지 못하면
신이 주는 기회를 놓치는 거야.''
얼마 후 아버지께
선생님의 책을
들고 가 설명하면서
이런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시던 아버지는
''네가 잘 선택하고
결정했으면 열심히 해봐"
하시며 의외로
쉽게 허락해주셨습니다.
허락해주셔서 안도했지만
한편으로는
지난 일들이 생각나면서
섭섭한 마음도 들었습니 다.
딸이 어렵고
낯선 길을 가려는데
어쩜 저리도 쉽게 생각하실까,
오빠가 아버지에게
같은 이야기를 꺼냈다면
뭐라고 대답 하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면서,
'나는 역시 이 집안에서
투명 인간이구나!' 하고
울적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바보가 된 천사처럼
선생님은
제가 선생님의 연구소에
처음 찾아갔을 때
말은 안 했지만
저를 보고
많이 놀라셨다고 합니다.
자신보다
높은 영적 능력을 타고난
저에 대한 질투심 때문이었다고
나중에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가진 후광이
두렵기까지 했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보는 순간부터
과거 생의 인연법에 따라
앞으로 자신의
제자가 될 아이라는 것도,
그리고 동시에
자신의 스승이 될 아이라는
것도 함께 알았다고 합니다
이 아이를 성장시키고
뒷바라지하는 역할로
이번 생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영적인 감각으로 분명하게
느꼈다고 하셨습니다.
''천사의 마음으로
바보처럼 살아라''
처음 선생님이
저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때는
그 의미를 알수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말뜻을 실감했습니다.
바보는 곧 천사입니다.
천사는 지상에 내려오면
바보로 살아가야 협니 다.
세속의
이해관계에 무심해야 하고,
자신이 선택한 일의
득실을 따지지 않아야 하며,
묵묵히 앞만 보고
걸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만이
영적으로
바른 길을 갈 수 있고,
그 길에서 뜻을
이룰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은
저의 예지력이 발전을 거듭해
당신 스스로 믿을수 있을 때까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혹독하게 훈련을 시켰습니다.
선생님 댁은 저의 집과
반대 방향에 있었습니다.
일과가 끝나면
대개 밤 10시가 넘는데
연구소에서 나와 저를 차에 태우고
중간 지점에 내려놓고 가셨습니다.
그런데 늘 저를
내려주시는 장소가 문제였습니다.
위로는 고속도로로
빠져나가는 고가 도로가 있고,
아래로는
큰 도로들이 교차하고 있어
한밤중에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주위에는
으슥한 기운이 느껴지는
비어 있는 창고도 많아
낮에도 사람들의 통행이
거의 없는 우범지대였습니다.
그런곳에.
그것도 한밤중에
세상물정도 잘 모르는
나이 어린 제자를 내려놓고
선생님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런 날들이
석 달 가까이 계속되더니,
어느 날 선생님은 저를 보고
''이제 되었다" 는
뜻 모를 말씀을 하셨고
그때부터는
집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한참이 지나 알게 되었는데
선생님은 저를 그곳에 내려놓고
어둠 속에 숨어서 지켜보시다가
제가 택시를
잡아타고 무사히
그곳을 빠져나가는 걸
확인한 뒤에
집으로 가셨다고 했습니다.
그때 컴컴한 어둠 속에 서 있는
제 주위의 공간에서
'아우라' 같은
빛을 봤다고 하셨고,
그래서 정말
어떤 높은 영적 존재가
저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면
분명 저 아이를
지켜주겠지 하는 믿음을 가지고
그 상황을 지켜보았다고
나중에 말해주었습니다.
그것은 선생님이 가진
특별한 영적 시각에서
가능한 일이 었습니다.
선생님은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독기와
살기가 있는 분입니다.
저를 수련시키는 과정에서
한 번씩 뿜어내는 그 살기는
저를 죽일 듯 숨 막히게 했고,
영적인 훈련을 위해
닦달하고 다그칠 때에는
선생님의 얼굴이 악마의
모습처럼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이런 면모에는
과거 생과 연결된 어쩔 수 없는
사나운 업력도 개입되어 있지만,
저를 만 날 때까지 겪어온
이 생에서의 삶의 경험이
참으로 힘들고 괴로워서입니다.
심지어 고통을 잊기 위해
방어기전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서
에너지가 고갈되는
해리성 기억 상실증
(표면의 식이 가진 여러 개의 단계에서
어느 한 부분이 자동으로 폐쇄되는질 한)
으로 고생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간의
고통스러웠던 경험들이
오히려 선생님에게는
영적인 공부를 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고단함과 어려움을 혜쳐
나가는데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고통과 어려움이
굳건한 담력을 갖게 주었고
영적인 현상에 대한
인내심도
키워주었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리딩으로 알게 된
선생님과 제 전생 인연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저와 선생님은
아주 많은 생에서 여러 번의
인연이 있었습니다.
과거 생에서 제가 선생님의
어머니였던 적도 있었고,
또 어떤 생에서는
딸로 살았던 삶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전생에서는
지금처럼
스승과 제자의 인연으로
살았던 삶도 있었습니다.
그런 흐름 속에서
과거 생의 부족했던
기도와 학문을 연마하기 위해
선생님을
스승으로 다시 만난 것이지요
선생님의 이력은
참으로 특이합니다.
비교적 유복한 가정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께서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오랫동안
결핵을 앓으셨던 어머니는
큰아들이었던
선생님을 너무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가까이에서
아들을 지켜보고 싶어
늘 자신의
곁에서 잠들게 했는데,
방을 함께 쓰는 바람에
어머니는
그렇게 사랑하던 아들에게
결핵 이라는 유산을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선생님은 자라면서
지병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는
합병증인 늑막염과
장티푸스를 함께 앓는 바람에
의사로부터
석 달을 넘기기 힘들다는
시한부 판정까지 받았 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다른 투병 의지로
기적처럼
생사의 고비를 넘겼지만,
대학 때 다시 병이 악화되어
마산 결핵요양소에
장기간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자신도
죽음의 문턱에 처해 있으면서,
함께 투병했던 동료들이
하나씩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인생의 허무함을
절실하게 깨달았다고 하셨습니다.
입원 중에 선생님은
몇 차례나
임사체험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해
결혼하고 가정도 꾸렸지만,
이혼으로 혼자가 되신 후로
선생님은 영적 세계를
탐구하며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
부산 백양산 자락의
초읍동에 자리를 잡고
이번 삶에서 맡은
영적인 일을 하기 위해
저를 기다렸다고 하셨습니다.
칠십이 다 되도록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보이지 않는 세계만을
탐구하며
살아온 분도 드물 것입니다.
혼자만의 정신세계에
오랫동안 집중해온 탓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상하다고
오해를 받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선생님은 제 능력을 발견하고,
어려움으로 점철된
영적인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도록
저를 보호해준 고마운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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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가면을 벗겨준 스승----박진여
고구마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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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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