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맵으로 왕십리 주변 지도를 보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용산-왕십리-청량리-덕소-국수-내년에 양평, 용문 연장 이 노선을....
분당선이 왕십리까지 연장 개통되면
분당선+중앙선 직결 (분당선-왕십리-청량리-덕소....) 운행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적어도 8호선의 별내선 연장 전까지는 중앙선, 경춘선에서 강남으로 갈때 적어도 7호선 이남 지역으로 갈때 분당선+중앙선 직결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분당선+중앙선 직결시 상봉-강남구청역간 역 7개 (상봉, 강남구청역 포함)
7호선은 상봉-강남구청역간 역 10개 (상봉, 강남구청역 포함)
8호선 별내선과 비교해도
분당선+중앙선 직결시 구리역-선릉간 역 12개 (중앙선은 직결 환승없음, 경춘선은 1회환승)
8호선 별내선 연장은 역 11개 예상(구리역에서 1회 환승, 경춘선은 2회 환승, 잠실역 환승거리 길죠.)
게다가 중앙선은 운행중, 경춘선도 조만간 개통, 경의선도 수년내 용산까지 개통예정이지만 8호선 연장 별내선은 아직 노선도 정해지지 않은 구상중인 노선이라는 점도 생각해 볼만 합니다.
승객확보, 수익성을 보자면 경원선(용산~왕십리)보다 강남방향이 더 유리하긴 할꺼라 확신합니다.
경원선(소요산,의정부~회기) 승객도, 중앙선 승객도, 경춘선 승객에게도 또한 운행 사업자인 철도공사 입장에서도 모두가 윈윈할수 있는 방안인듯 합니다.
철도공사 입장에서도 손에 쥐면 좋을 황금노선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신호체계는 문제 없을까요?
그리고 다른 문제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첫댓글 평면교차라는 결정적인문제점이 있습니다.. 왕십리역 구내 배선도를 잘은 모르지만 중앙선 분당선 직결할경우 평면교차로 인해 열차용량에 제한을 받는다는...
제 말은요 왕십리역에서 청량리-왕십리-용산 방향 선로를... 청량리-왕십리-분당선쪽으로 연결시켜 놓고 용산에서 오는 열차는 왕십리에서 시종착 하자는 겁니다. 이러면 평면교차할 일이 거의 없지 않을까요? 화물열차, 태백선, 영동선 방향 관광열차.임시열차 운행 할때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분당선+중앙선으로 선로를 주로 쓰는자는거죠.
좋은 생각이신듯 합니다. 서울 남동부-동부 교통면에서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코레일이 앞으로 용산역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보아서 경의선-중앙선 직결쪽을 선택할 듯 합니다. 참 좋은 노선이지만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을 듯 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렇겠군요. 철도공사가 용산을 중요하게 생각하니 실현 가능성이 적은 방안일수 있겠습니다. 동북선 연장도 물건너간 마당에 분당선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했습니다. 경춘선의 경우 신상봉에서 선로별 환승, 왕십리에서 선로별 환승 이렇게 2번하면 계단 오르락 내리락 힘들고 열차 운행간격도 길어서 소요시간이 불필요하게 길어져서 해결하고자 하는 방안이죠. 아마도 경원선 타고 용산방향으로 갈 승객보다는 강남방향이 훨씬 많겠죠? 다만 3호선 이용할 승객에게는 불편하겠군요.
저는 오히려 경춘+분당선 직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죽전에서 마석 혹은 청평정도의 구간을 직통운전하는 것이지요.
저도 경춘-분당선 직결을 하면, 효과가 뛰어나리라고 봅니다.^^;; 다만, 상봉까지는 지하로 주구장창 뚫을 각오를 해야...
경춘선+분당선도 가능하다면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철도는 되도록 반대편 방향으로 연결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분당선+중앙선이면 선형이 꺽이게 되지만 경춘선+분당선은 중앙선보다는 비교적 직선에 가까운 선형이죠. 정확한 직선은 아니지만요. 수요도 중앙선보다는 경춘선 방향이 더 많으리라 봅니다. 다만... 상봉-청량리간 선로 평면교차, 선로용량 문제, 신호체계가 관건일듯 합니다.
그렇게 되면 왕십리가 중랑, 구리, 남양주, 양평과 파주, 일산, 마포쪽에서 강남으로 가는 핵심역이 되겠군요..
네... 청량리-왕십리는 정말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이고 뜨는 역이 될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왕십리 - 청량리 - 회기 - 망우 구간은 지하로 뚫어야하지 않을까요? 회기에서 망우구간 복선화할때 2층 고가나 지하를 함께 뚫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두말하면 손가락만 아프죠 ^^;;; 서울-시흥과 함께 복복선 해야 하는 구간이죠. 지하보다는 지상으로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토지보상비가 들겠지만요. 모든지역 당장 하는건 아니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재개발 하는 지역이 있으면 토지를 구입했으면 좋겠습니다. ^^ 경춘선 2층 열차가 청량리역까지는 와야 경쟁력을 가질것 같습니다.
문제는 특히 회기~왕십리 사이 구간이 문제겠죠..경춘선과 분당선 연결이던 경의선 중앙선과 연결이던..문제되는 구간의 선로 문제가 먼저 해결안이 나와야...
생각해보니 분당선+경춘선, 경의선+중앙선 직결을 한다면 왕십리-청량리-망우역 사이에서 서로 교차해야 하는군요. 입체교차하지 않는다면 평면교차 해야하지 않나요? 뭐 한 7년에서 10년후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선로와 운행방식을 어떻게 할지 궁금해 집니다.
철도 운영자 입장에서도 귀찮을 것이고, 승객 이용자 입장에서도 혼란이 야기될수는 있겠으나 운행패턴을 다양화 하는 노력은 많은 효과를 볼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왕십리뿐만아니라 용산 금정에서도 직통운행계통을 다양화 하는 노선의 구축은 여러가지 대안이 있을수 있습니다. 천안발 사당행이라든가 안산발 청량리행 수원발(분당선경유) 춘천행 아무튼 운행패턴에 어느 한 대안만을 생각하지 말고 실제 출발 도착데이터(경기교통DB같은데서 조회 가능)에 근거하여 운행패턴을 연구하는 것이 대외적으로 설득력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