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들의 날
Friday, 12 January 2007
by Michael Harrold
from London
"유나이티드에서의 도전이 어떻게 끝이 날지는 잘 모르겠지만, 35살에 이런 도전을 할 수 있다는건 정말로 환상적인 일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헨릭 라르손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록 나는 현재 선수경력의 끝에 있지만, 그 경기는 아직도 내가 경력의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 전 스웨덴 국가대표는 IF 헬싱보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결심했고, 그는 그러한 그의 도박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음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고령의 나이에도 높은 수준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스트라이커는 라르손 혼자가 아닙니다.. UEFA.COM은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유럽대륙에서 아직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몇몇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쇼타 아벨라제(Shota Arveladze)
33세, AZ Alkmaar
아벨라제는 현재 우리가 소개할 베테랑 스트라이커들 중에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는 에레디비지에서 10골, 그리고 UEFA컵에서 5골을 넣었습니다. 기록이 그 사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AZ에서 18개월 동안 그는 정말로 경이적 이었습니다. 그는 평균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49번의 리그 경기에서 32골을 터뜨렸습니다. 득점 이외에도 그가 많든 무수한 찬스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AZ의 감독인 루이스 반 할(Louis van Gaal)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 때문만이 아닙니다.
"아벨라제는 단지 선수로서만이 아닌, 팀의 주장이자 한 인간으로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사람입니다" 반 할은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최고의 프로이자, 젊은 선수들 보다도 더 빠릅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Ole Gunnar Solskjær)
33세, Manchester United FC
그는 지난 2년 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고, 3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1999년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영웅은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아스톤 빌라와의 FA컵에서 인저리 타임에 결승골을 넣으며, 클래스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득점을 올리는 것이, 나에게는 그 어느때 보다도 소중합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모든 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습니다"
페드로 파울레타(Pedro Pauleta)
33세, Paris Saint-Germain FC
파울레타는 여전히 프랑스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000년 프랑스로 온 이후 현역 선수들 중에 가장 많은 골인 125골을 넣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30대 선수인 엔리코 키에사(Enrico Chiesa)와 마리오 자르델(Mário Jardel)에 버금갈 만한 기록입니다. 그러나 이 두명은 거의 교체선수로 기용되었던 반면에, 파울레타는 아직도 PSG의 심장이자 영혼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더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현재 리그에서 7골을 넣은 파울레타는 말했습니다.
파울레타는 가까운 장래에 점점 더 출전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PSG에 대한 그의 공헌을 단지 골의 숫자로만 측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세르게이 바바레즈(Sergej Barbarez)
35세, Bayer 04 Leverkusen
올시즌 함부르크SV가 부진한 이유를 단 한가지로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세르게이 바바레즈를 잃은 것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바바레즈는 진정한 리더로서 성공을 가져오는 남자입니다.
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로서 100경기 출장기록을 세운 후 은퇴하기 위해 35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표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현재 레버쿠젠에서는 4골을 넣고 있습니다.
이스마엘 우르사이스(Ismael Urzaiz)
35세, Athletic Club Bilbao
지난 11월 마네(Mané)감독이 새롭게 어슬레틱 클럽에 부임한 이후로, 우르사이스는 자신의 플레이를 마음껏 펼치고 있습니다. 우르사이스는 벤치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후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팀을 강등권에서 탈출시키고, 감독의 믿음을 얻었습니다.
어슬레틱 팬들의 영웅인 우르사이스는, 젊은 선수들만이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라는 법은 없다는 것을 직접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칸 수쿠르(Hakan Şükür)
35세, Galatasaray SK
지난 10월 1일, 하칸 수쿠르는 몰도바와의 유로 2008예선에서 9분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4골을 몰아쳤습니다. 그는 여전히 갈라타사라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12일에는 사카랴스포르(Sakaryaspor)와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이끌며, 갈라타사라이 소속으로 350번째 출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갈라타사라이는 그가 1988년 데뷔한 클럽입니다.
테디 셰링험(Teddy Sheringham)
40세, West Ham United FC
37세의 피에르 반 후이동크는 슈퍼서브로서 아직도 페예노르트에서 원기왕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도 프리미어십 최고령 선수에게는 비할 바가 못될 것입니다. 테디 셰링험은 현재 25년째 프로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노장입니다.
"테디의 가장 큰 자산은 정신력과 하고자 하는 열망입니다" 웨스트햄의 스포츠의학 팀장인 니얼 클라크(Niall Clarke)는 말했습니다.
"그의 열정은 18세의 그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그는 단지 축구를 사랑할 뿐입니다"
"그는 훈련장에서 100퍼센트의 힘을 다한 뒤, 체육관으로 가서 또다시 자신만의 훈련을 합니다. 그는 모든 이들의 본보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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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테디 정말 멋있다는거 ㅠㅠ
셰링험...........와..................
하칸 슈큐르.. 언제 은퇴할련지 ㄷㄷㄷ 진짜 대단하다
수케르 아직 은퇴안했었구나..ㅎ
언제적 파울레타인데 아직도 33살인거냐-_-
피구보다 1살 적으므로 73년생이니까 올해 34세가 되는데...음...생일 따져서 적었나보죠
셰링험 에토에 40이라고 있는게 생각나는군..
40세 ...우와 진짜 와 멋지다 정말로
셰링험이 지존이다 ㅋㅋ
칸도 요새 제8의 전성긴데..
본좌는 셰링엄
위대함...
셰링험 40세나 되구나...대단하다
긱스님이 없으시네 ㅋ
피구도 없잖아요ㅋ
피구는 사우디간거때문에 앞으로 이런거있으면 절대 안뽑힐듯
제일 위에 보시면 스트라이커라고 나와있습니다^^;;
솔샤르 감동이다..ㅠㅠㅠㅠ 테디만큼 뛰자구요~~~
근데.. 셰링험 나이가 42살 아닌가?
셰링엄 그저 개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