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도서
1 | 수필 | 40일간의 남미 일주 | 최민석 | 해냄출판사 | 17,000 |
2 | 수필 | 고작 혜성 같은 걱정입니다 | 조승현 | 주식회사도서출판 마음의숲 | 13,800 |
3 | 수필 | 구해줘, 밥 | 김준영 | 한겨레출판 주식회사 | 14,000 |
4 | 수필 | 길에 창을 내다 | 손정우 | (주)좋은땅 | 13,000 |
5 | 수필 | 나는 네Nez입니다 | 김태형 | 주식회사 난다 | 16,000 |
6 | 수필 |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 | 이주영 | 나비클럽 | 15,000 |
7 | 수필 | 나와 당신의 작은 공항 | 안바다 | (주) 도서출판 푸른숲 | 15,000 |
8 | 수필 | 난치의 상상력 | 안희제 | 도서출판 동녘 | 16,000 |
9 | 수필 | 낡아도 좋은 것은 사랑뿐이냐 | 김현경 | 도서출판 푸른사상사 | 17,000 |
10 | 수필 | 내 걸음은 연둣빛 | 김현순 | 도서출판 선우미디어 | 13,000 |
11 | 수필 | 당신과 나의 안전거리 | 박현주 | 도서출판 은행나무 | 13,000 |
12 | 수필 | 당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 조태호 | 도서출판 어떤책 | 14,000 |
13 | 수필 | 먹을 갈다 | 모임득 | 수필과비평사 | 13,000 |
14 | 수필 | 바람의 항구 | 이재연 | (주)샘터 | 15,000 |
15 | 수필 |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 유희경 | 디자인수다(아침달) | 14,000 |
16 | 수필 | 부디 아프지 마라 | 나태주 | (주)시공사 | 15,000 |
17 | 수필 | 사연 많은 귀여운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 김야옹 | (주)새움출판사 | 13,800 |
18 | 수필 |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 웅진씽크빅 | 16,000 |
19 | 수필 | 생은 아물지 않는다 | 이산하 | 쌤앤파커스 | 14,500 |
20 | 수필 | 서재의 등산가 | 김영도 | 리리 퍼블리셔 | 15,000 |
21 | 수필 | 스무 해의 폴짝 | 정은숙 | 마음산책 | 18,000 |
22 | 수필 | 시나리오 쓰고 있네 | 황서미 | 씽크스마트 | 12,800 |
23 | 수필 | 시인의 말법: 전설의 사랑시에서 건재낸 울림과 리듬 | 조영복 | 주식회사 도서출판 이와우 | 16,000 |
24 | 수필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 김탁환 | 해냄출판사 | 16,800 |
25 | 수필 | 아주 작은 인간들이 말할 때 | 이근화 | 마음산책 | 14,000 |
26 | 수필 |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 손미나 |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 | 14,500 |
27 | 수필 | 왕진 가방 속의 페미니즘 | 추혜인 | 심플라이프 | 16,000 |
28 | 수필 | 우아한 가난의 시대 | 김지선 | 주식회사 스튜디오봄봄 | 13,500 |
29 | 수필 | 우주를 만지다 | 권재술 | (주)특별한서재 | 16,000 |
30 | 수필 |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제 여행 | 황윤 | 도서출판리수 | 13,900 |
31 | 수필 | 작가의 뜰 | 전상국 | (주)샘터 | 14,500 |
32 | 수필 |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 김원희 | 달출판사 | 13,500 |
33 | 수필 | 책숲마실 | 최종규 | 스토리닷 | 16,500 |
34 | 수필 | 처음부터 유기견인 개는 없습니다 | 한은 | 피그말리온 | 14,500 |
35 | 수필 | 쿼런틴: 코로나19와의 사투와 생존 과정을 새긴 40일간의 기록 | 김어제 | 주식회사도서출판 마음의숲 | 15,000 |
36 | 수필 | 한국 고전 소설의 매혹 | 김풍기 | 달아실출판사 | 12,000 |
37 | 수필 |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 이길보라 | (주)문학동네 | 13,500 |
38 | 수필 | 환상의 동네서점 | 배지영 | (주)새움출판사 | 1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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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3차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에서 수필분야는 총 245종 신청에 대해 1, 2단계의 심의과정을 거쳐 38종의 도서를 선정하였다. 두 달 정도의 기간에 ‘문학적 수월성’과 ‘문학발전 기여도’ 및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삼아 깊이 있는 토론과 심의의 과정을 진행하였다. 1단계 심의에서는 12명의 심의위원이 3명씩 4분과로 나뉘어 75종을 선정하였고 2단계 심의에서는 4명의 심의위원이 38종을 선정, 최종 심의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분기 수필분야 도서는 한 해를 마감하면서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그 의미를 풍성하게 하였는데 한편으로는 문학의 고유성과 수필의 경계에 대한 논의도 제기되었다. 주요하게 논의된 것은 개인적인 경험을 보편적인 공감의 차원으로 변화시키는 수필적 힘이 무엇인지, 사회과학, 철학, 다른 문학적 영역 등과 구분되지 않는 경향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등이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하여 수필문학의 본질을 되새길 수 있었다.
팬데믹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이번 분기 수필분야에서는 오히려 삶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소재와 주제들이 많았고 일상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들이 눈에 띄었다. 저자의 생활과 성찰이 차곡차곡 쌓여서 한 편의 책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섬세하게 드러나는 도서를 통해 삶의 의미, 문학 본연의 순기능으로서의 수필문학의 특징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고의 영역을 확대하고 삶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책들이 의미 깊게 다가왔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치열한 흔적들이 글로 승화된 경우에는 공감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일상에서 소중한 의미를 발견해내는 힘이 드러나고 매혹적인 문장으로 삶의 근원을 파헤치는 책을 통해 긍정적인 가치관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번 분기 수필분야에 나타난 다양한 소재들은 몸, 자연, 우주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되었고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였다. 또한 디지털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현상에 대한 성찰, 독자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감성과 삶에 대한 재해석, 탐방과 탐험을 통한 도전과 실험정신을 피력한 에세이, 생명의 원천으로서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 노년의 시기에 삶을 바라는 고즈넉함과 열정 등이 흥미롭게 제시되었다.
전반적으로 선정기준으로는 서사와 서정의 조화, 언어에 대한 감각,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체험, 문학적 참신성과 독창성을 고려하였다. 선정되지 못한 도서들에 대해서는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고 수필문학의 활성화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애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수필 분야 심의위원 일동
심의위원회 구성
첫댓글 축하합니다. 더욱 발전하소서.
<먹을갈다 = 모임득>
교수님과의 인연으로 등단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임득 선생님 살아온 과정이 책속에 함께있어 가슴이 찡 했네요. 수고하신 보람이 나눔으로 결실을 맺었군요. 문운이 활짝열리시기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얼떨떨했어요^
모임득선생님 수필과 벗해오신 길에 영광이라는 축복이내리네요. 자랑스럽습니다. 축하드려요.
고맙습니다^^
모임득 선생님의 "먹을 갈다" 수필집이 2020년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젠가 사석에서 모임득 선생님께서 자신을 소개하기를
" 모이면 득이 된다" 라는 말씀이 또렷하게 생각납니다. 이렇듯 저는 모임득 선생님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필문학의 거목이 되실것으로 확신합니다. 저와 같은 후배에게도 깊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기회 있을때마다 " 먹을 갈다" 수필집을 읽고 또 읽겠습니다.
다시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모이면 득이 된다~~~잊지 않으셨네요
잘계시지요?
솔뫼선생님
고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축하말씀 고맙습니다
늘 좋은일만 있기를 바래요
어제 출판사하고 계약서 썼습니다
인세에 관해서요
모두 김홍은 교수님 덕분입니다
오우 헤라님
감축드립니다
고맙습니다ㆍ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