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up
슬라이스 원인은 아웃사이드인 궤도에 있다
슬라이스에는 크게 나눠 2종류가 있다. 한가지는 처음부터 오른쪽으로 날아가 더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푸시슬라이스. 또 한가지는 한번 왼쪽으로 날아간 것이 중간에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스다. 오른쪽 방향으로 휘어지는 원인은 같은 것으로 스윙궤도가 아웃사이드인이 되기 때문이다. 임팩트에서 클럽페이스가 열리면 푸시슬라이스, 닫히면 당겨지는 슬라이스가 된다.
아웃사이드인 스윙궤도란 다운스윙에서 클럽을 타깃라인 밖에서 안쪽으로 움직이면서 내려오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은 백스윙에서 아웃사이드로 올라가 그대로 클럽을 내리기 때문에 임팩트에서 왼쪽 팔꿈치를 당긴다.
백스윙에서는 극단적으로 인사이드로 클럽을 올리고 그 반동으로 다운스윙에서 아웃사이드에서 내리는 사람도 있다. 결과적으로 모두 아웃사이드인의 궤도가 된다.
아웃사이드인 스윙궤도라면 왜 슬라이스가 생길까. 그것은 볼을 커트로 치기 때문으로 오른쪽 도는 회전이 걸리기 때문이다. 탁구나 테니스에서도 볼에 오른쪽으로 도는 회전이 걸린다면 자연스럽게 오른쪽 휘어진다. 특히 페이스가 열린 상태에서 커트로 치면 볼에 걸리는 오른쪽 회전의 양도 증가해 슬라이스 정도는 커진다. 아마추어의 9할은 슬라이스를 내고 있다고 하지만, 우선 당겨지는 슬라이스보다도 푸시슬라이스를 고치는 것부터 생각해보자. 당겨지는 슬라이스일 경우 페어웨이를 유지할 수 있어도 푸시슬라이스는 거의 페어웨이키프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골프먼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