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베이지북으로부터 파생된 디플레이션 우려감에 하락마감
장초반 유로존 EFSF증액관련하여 2조유로로 확대다 아니다 말이 많아 지면서 그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주택지표호전과 CPI의 둔화로 인한 지표 호전이 시장을 흔들면서 관망세로 시작을 하였고 그 뒤로 시장참여자들은 애플의 실적악화의 영향을 받은 기술주가 많은 나스닥을 제외하면 다우지수등은 지표등의 호전 영향과 모건스탠리등의 실적호전에 탄력을 받아 상승으로 시장의 움직임이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2시 베이지북 발표전까지 50포인트 이상 상승을 하면서 시장은 우호적이였지만 2시에 발표된 우리나라로 보면 그린북처럼 연준에서 발표된 베이지북이 발표되었는데 여기서 경제성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어둡다라는 발표가 있었고 그로인하여 디플레이션우려감이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로인하여 금가격이나 동가격등 상품가격들이 급락을 하면서 시장을 압박하였고 그러한 우려감에 결국 다우지수는 72.43포인트 하락한 11504.62로 장을 마감하였고 애플의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나스닥은 2%가 넘는 53.39포인트 하락한 2604.04로 장을 마감 하였습니다.
오늘 이슈는 베이지북 발표와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입니다.
먼저 베이지북 발표입니다.
연준에서 2시에 베이지북을 발표하였는데 주된 내용은 9월의 미국경제가 느리지만 점진적인 성장을 하고 있고 경제주체들은 경제 앞날을 불확실하게 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지난달 베이지북의 내용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지만 오늘 보고서 내용에서는 불확실 불확실, 또 불확실 이란 단어를 많이 쓰면서 시장에 불안감을 준 모습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소비지출이나 기업투자는 늘면서 제조업등은 좋아졌지만 건설과 금융서비스업종등은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발표하였고 특히 소비지출은 자동차 판매와 여행등이 호전을 보이면서 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동차 판매증가로 제조업등도 좋아진 모습입니다.
그러나 고용은 나아지지 않고 있어 기업들이 앞날을 불확실하게 보고 있어 고용을 늘리지 않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베이지북의 발표는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감보다는 이제 디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는 모습으로 그로인하여 금, 유가등 디플레이션때 피해야 되는 상품가격이 하락을 하였고 그 여파로 관련업종이 하락을 보이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분석은 오늘 발표된 CPI 즉 소비자물가지수가 한풀꺽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향후 운신의 폭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베이지북의 내용처럼 디플레이션우려감은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즉 연준이 디플레이션 우려감을 극복하기 위하여 QE3를 단행할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되는데 이번 둔화는 호재로 받아안아야 된다는 내용입니다.
두번째로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입니다.
어제부터 시장을 좌우하던 EFSF 레버리지방안을 놓고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오늘도 긴급 회담을 하였는데 여기에는 IMF총재와 ECB총재등도 같이 모여서 EFSF의 레버리지 방안에 대해 프랑스와 독일간 이견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프랑스 입장은 EFSF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은행들이 ECB로부터 자금 조달을 효과적으로 해야 된다는 입장이고 ECB와 독일은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장 끝난 방금 회담을 마쳤는데 기자들 앞에서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그냥 헤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자들이 합의가 되었는지 질문을 하자 융커 유럽재무장관회의 의장은 22일, 23일에도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합의에는 실패한것으로 예상된 모습입니다.
이문제는 지속적으로 여러 해외뉴스를 통해 살펴봐야 되는 모습입니다.
일단 시장은 실패라기보다는 지속적인 의견조율로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하여 1.95포인트 하락한 241.4로 장을 마감하였는데 이는 환산지수로 1850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물론 베이시스를 감안한다면 1840정도의 모습입니다. NDF역외환율은 1142원으로 어제 우리나라 환율이 1131원까지 하락했었는데 장초반은 약간 상승으로 출발할것으로 여겨집니다.
어제 우리시장 오후에 들어서 갑자기 상승한 이유는 MSCI와 지수정보 사용권 계약을 체결할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는 우리시장이 MSCI선진국지수 편입에 가장큰 걸림돌이 사라지는 모습으로 향후 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우호적인 모습때문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금등이 적극적으로 매수를 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단 빠르면 오늘 20일 계약 체결할것으로 여겨지고 늦어도 21일까지 마감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MSCI 편입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번에 정보 사용 계약으로 지수 편입을 위한 가장큰 걸림돌이 제거되면서 좋은 모습이였습니다.
오늘 과연 외국인이 현물 매수세가 유입이 될지도 살펴봐야 되겠고 이 이슈가 시장에 어떻게 반응을 할지는 좀더 지켜 봐야 되겠습니다.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MBA Purchase Applications 모기지신청지수인데 전주의 1.3%증가보다 크게 하락한 14.9%를 보였지만 시장에는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습니다.
주택매매지수도 1.1%증가에서 8.8%하락을 보이는 모습이였습니다.
장시작 전에 발표된 Consumer Price Index 즉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의 0.4%보다 낮은 예상치인 0.3%와 부합된 0.3%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시장에서 눈을 보인것은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의 0.2%나 예상치인 0.2%보다 낮아진 0.1%로 발표되면서 그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감소되면서 연준의 운신폭을 커지게 만든 모습입니다. 물론 한달 이렇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기는 그렇지만 그동안 상승을 보이던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축소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입니다.
같은 시각에 발표된 Housing Starts 주택 착공건수인데 전달의 57만 2천건이나 예상치인 59만건보다 크게 증가한 65만 8천건으로 발표되면서 주택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은 평균이였던 120만건이 되지 않아 아직은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는 모습은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으로 오늘 장초반 지수 상승을 이끈 발표였습니다.
종목및 업종을 살펴보면 애플이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급증은 했지만 시장예상치보다 못하다 보니 오늘 5.59%나 급락을 하였고 그 여파로 인하여 여타 기술주들의 하락을 불러왔습니다. 또다른 기술주인 인텔은 실적호전의 결과로 인하여 3.59%상승을 하였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도 실적 호전을 발표했지만 시장 하락의 영향을 받아 결국 1.16%하락을 하였습니다. 모건스텐리도 흑자전환으로 인하여 5%넘게 상승을 하였지만 지수 하락영향으로 0.06%상승마감하였습니다. 트레블러스는 실적악화를 발표하였지만 자사주매입등으로 인하여 5.69%상승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베이지북 결과로 인하여 비철금속업종인 알코아가 3.65%하락을 하는등 관련 업종이 크게 하락을 하였습니다.
상승상위업종을 살펴보면 지수방어주인 유틸리티 업종만이 상승을 하였고 그외에는 통신, 보험등이 하락폭이 적은 모습입니다.
하락상위업종을 살펴보면 베이지북의 결과로 디플레이션우려감에 필라델피아 금은지수가 5.39%나 급락하는등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디스트드라이브, 전자부품업종등이 하락폭상위를 차지한 모습입니다.
필라델피아 금은지수는 베이지북의 영향을 받았는데 디플레이션 시기 피해야 되는 것은 금 투자이기 때문에 베이지북내용으로 인하여 디플레이션 우려감이 작용하였고 결국 그런 우려감은 관련 업종을 하락시킨 모습입니다.
상품및 환율을 살펴보면 먼저 환율인데 유로화가 독일-프랑스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상승을 하였지만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이면서 결국 0.1%상승을 하였고 그로인하여 달러화는 0.01%하락을 하는등 결국 보합권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유가는 EIA Petroleum Status Report 즉 원유제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을 보이다가 2시 베이지북 발표되면서 급락을 하였고 결국 2.26$하락하면서 86.08$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속은 금이 베이지북의 영향을 받아 디플레이션우려감에 결국 9.4$하락한 1643.4$를 보이고 있고 은도 2.52%하락을 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민감금속인 동이 4.09%나 급락을 한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10년만기국채수익률지수는 채권가격이 보합권으로 마감을 하였고 이로 인하여 결국 10년만기국채수익률지수는 0.37%상승한 21.59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변동성지수는 9.13% 상승을 한 34.44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