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저평가된 국가대표 장비주
원익IPS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원에 커버리지 개시.
2010년 12월 합병(아토+IPS)된 동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AMOLED 산업에 걸친 제품 포트폴리오 갖춘 종합 장비 회사. 반도체/디
스플레이 Capex 축소와 합병 관련 비용으로 2011년 성장세 주춤하겠지
만, Capex 투자 확대 재개 시 2012년 EPS 성장률 128%로 성장궤도 복귀
할 전망. 동사 현 주가 PER 8.6배는 다변화된 사업 구조, 글로벌 장비업
체와의 전략적 협력과 AMOLED 부문 업사이드 미반영된 매력적인 수준.
» FY12 PER 11.2 배 적용, 목표주가 10,000 원
» 2011 년 실적 악화는 소프트패치에 불과
»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정상화에 따른 회복에 주목
» AMOLED 업사이드 기대
FY12 PER 11.2 배 적용, 목표주가 10,000 원
원익IPS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원에 커버리지 개시함.
목표주가는 FY12 예상 EPS에 Peer group의 2012년 평균 PER 11.2배를
적용하여 산출되었음. 동사의 현 주가는 2012년 EPS기준 8.6배로 1) 다
변화된 사업 구조(반도체, 디스플레이, AMOLED, 태양광, LED)인 종합
장비 회사로서의 프리미엄, 2)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정상화와 함께
수반될 이익 모멘텀, 3) 글로벌 장비업체와의 전략적 협력과 AMOLED
부문의 업사이드가 반영되지 않은 매력적인 수준으로 평가됨.
2011 년 실적 악화는 소프트패치에 불과
동사는 2011년 메모리 반도체 Capex 축소와 합병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으로 매출액 y-y 11% 감소한 3,085억, 영업이익률 10.5%의 실적을 기록
할 전망임. 하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1)
Capex 투자 재확대, 2) 고객사 내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M/S 확
대로 동사는 2012년 EPS 성장률 128%를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임.
원익IPS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
한다. 목표주가는 2012년 희석 EPS(전량 전환 시 9.5% 지분에 상당하는 삼성전자
보유 CB 가 2012 년 50% 보통주 전환되는 것을 가정) 890 원에 국내/해외 Peer
group 평균 PER 11.2배를 적용하여 산출되었다.
Worst case의 경우 메모리 산업 전체 Capex가 축소되더라도 해외 후발업체에서
부터 축소가 시작될 전망이기 때문에 업계 M/S 1위, 2위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의 실질적인 투자 축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Peer group에는 국내 장비업체 중 삼성에서 지분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과 글로벌
장비업체 중 직접적(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을 대
상으로 선택되었다. 동사의 현 주가는 2012년 EPS 기준 8.6배로 1) 다변화된 사업
구조의 종합 장비 회사로서의 프리미엄, 2)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정상화와 함께
수반될 성장 모멘텀, 3) 글로벌 장비업체와의 전략적 협력과 AMOLED 부문의 업사
이드가 반영되지 않은 매력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또한, 1) 반도체 Capex 축소,
합병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지출로 인해 동사의 2011년 실적이 소폭 악화될 것이
라는 점, 2) 올해까지 AMOLED 부문 매출 비중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삼성전자에
서 지분 투자를 하고 있는 다른 국내 장비업체(AP시스템, 에스엔유, 에스에프에
이)의 2012년 평균 PER이 11.3배라는 것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낮은 밸류에이션
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장기적으로 동사는 1)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메모리시장 지배력
강화에 따른 지속적 수혜, 2) AMOLED 장비 시장 성공적 진출, 3) 해외로 고객 기
반 확대가 기대된다. 이 경우 동사는 추세적으로 밸류에이션 하락세인 일본 경쟁업
체(Ulvac: 높은 디스플레이 비중/TEL: 신제품 부재, 일본 고객 기반 약화)와는 달
리 미국 장비업체들처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