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VIEW] USAF U-2S "5th RS, OSAN AB" #12307 [1/48th ACADEMY MADE IN ITALY ( Italeri 재포장)] PT1

[mirageknight [왕성국]]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주말에 비가 오더니 간만에 맞는 맑고 화창한 월요일 이네요... 이달초에 가족휴가를 다녀와서 다소 뜸했습니다. 바쁜일이 연달아 터지더라고요..게다가 지난주에 컴퓨터를 업글해서 윈도 8.1 을 써볼려니. 평소 사용하던 편집프로그램등 크고작은 문제점들이 일어나서..그거 잡느라고 주말 다보냈네요.. 오늘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달려봅니다.

지난번에 급히 알려드린 아카데미의 시크릿 아이템중 하나인 12307번 USAF U-2S "5th RS, OSAN AB" 이라는 제품이 지난주말에 조용히 출시되었습니다.

U-2 Dragon 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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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록히드 사(정확히는 스컹크 웍스)가 1950년대에 개발한 고고도 정찰기.

분류 : 단발 터보팬 전략정찰기
전폭 : 31.39m
전장 : 19.20m
전고 : 4.88m
최대이륙중량 : 18.144kg
최대속도 : 시속 692km
실용상승한도 : 85,000ft(25,900m) 이상.
항속거리 : 9,650km
엔진 : GE F118-GE-101 터보팬 엔진 1기(추력 19,000파운드)
승무원 : 1명(TU-2는 2명)

목차

1 개요

2 U-2 사건

2.1 게리 파워즈

3 파생형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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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별명이 드래곤 레이디다. 확실히 날아가는 모습은 참으로 우아하지만 현존하는 군용기(어쩌면 민간 비행기까지 합쳐서) 중에서 가장 종횡비가 긴 날개를 가진 항공기일 것이다.[1] 아무튼 날개가 하도 길어서 그냥 세워두면 날개가 밑으로 쳐져서 땅에 끌려다닐 정도니...[2]

 

이륙은 경량화된 동체와 종횡비가 극단적으로 큰 날개덕분에 70노트에서 이륙이 가능하다.[3] 엔진이 꺼져도 1시간동안 글라이더처럼 활강이 가능할 정도. 하지만 동체가 가늘고 앞뒤로 긴 덕분에 랜딩기어의 배치 또한 극히 짧아 착륙하기가 엄청나게 어려운 비행기로 손꼽힌다. 조종사의 말에 따르면 '무려 30미터짜리 날개를 가진 두발 자전거를 시속 120킬로미터로 모는 것'이라고.

개발 동기는 미 공군이 개발을 요구한게 아닌 CIA가 개발소요를 제기하여 자체 정찰비행대에서 운용했던 것[4]. 개발 예산까지 모두 CIA가 예산을 댔다. 역시 냉전시대라 통 크게 투자한 듯. 이후 CIA가 자체 비행대를 해산하면서 미 전략 공군으로 소속이 바뀌게 된다.

개발 컨셉은 '미사일이고 전투기고 못 올라오게 굉장히 높은 곳에서 굉장히 성능 좋은 카메라로 대놓고 적진을 정찰'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고고도 정찰기이고 조종사는 이걸 탈 때 다음과 같은 우주복 비슷한 여압복을 입는다.[5]

이는 임무시 캐빈은 1만 피트의 압력으로 여압되고 있으나 만일의 경우 작전중인 고도에서 사고가 날 경우 그대로 뻥 터지는 건 아니고 수~수십 초 이내 의식을 잃기 때문에 조종사는 여압복을 입게 된다. 특히 U-2의 고고도 장거리 체공능력으로 인해 파일럿은 장시간 비행을 하게 되므로 음료의 취수는 물론 식사와 심지어는 대소변까지 볼 수 있는 특수한 여압복이다.
물론 싸고 나면 남은 시간 동안은 찝찝함에 시달려야 하므로 미리 고단백 식사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다고.

매우 고고도 이기에 소련에서 적당한 미사일을 개발할 때 까지 격추시키는 것이 불가능했다. 사실 첫번째 격추도 여러 요인이 겹쳐서다.

기본적인 설계는 명작 과부제조기 요격기 F-104를 발전시킨 것으로 특유의 기체형상이 그대로 남아있다. 다만 초고고도용의 엔진 개발에서는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어서 특히 엔진은 초기형의 경우 P&W의 J57을, U-2A와 U-2C의 경우는 J75를 장비했는데 이 터보제트 엔진들은 저연비와 저출력, 또 쓰로틀을 세심하게 신경쓰지 않으면 비행중에 엔진이 멎어버리곤 하는 일이 매우 빈번했다고 한다.[6][7]

등장할때부터 이미 전략정찰기로서의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기체였다. 특히 쿠바 미사일사태때 소련이 부인하던 미사일기지를 U-2의 고해상도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을 증거로 내밀어 결국 소련을 굴복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또한 Q-bay라는 일종의 다용도 정찰장비 탑재용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장비를 단시간내에 간편하게 (정비병 입장에선 간편하지 않겠지만) 환장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현재는 필름장비를 쓰지않고 기상의 영향을 받지않는 ASARS-2 합성개구 레이더 포드를 사용하여 고해상도 영상을 얻은 뒤, Senior Span 위성 데이터링크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이 합성개구레이더 기술은 각각의 영상을 조합하여 불완전하나마 3D(!)데이터까지도 얻을 수 있다.

매우 중요한 미국의 전략자산이기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데 그 중에는 우리나라의 오산 기지도 있다. 현재 주한 미 공군이 U-2를 운용 중이다. 원래는 2012년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철수하려 했는데 대체전력 배치가 지연되고 북한상황등의 변화등의 이유로 2015년까지 운용한다고 한다. 그 밖에도 NASA에서 우주 연구용으로 U-2를 운용중이다.

 

같은 장수만세 비행기이며 전략폭격기지만 전술적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B-52처럼 U-2도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IED를 탐지하는 전술정찰 임무를 담당하며 대활약중에 있다. 미 공군이 퇴역시키려는 걸 의회가 막았는데 특유의 능력을 살려 대활약중이라고. 퇴역할 때가 다 되가는 지금도 없어서는 안되는 자산이라고 한다. 게다가 원래 2012년에 퇴역할 예정이었지만 글로벌 호크마저 예산감축안으로 인해 프로그램 자체가 취소되어 결국 2025년까지 운용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U-2 의 이착륙시에는 엄청나게 긴 주익때문에 고속을 내는 스포츠카가 따라다니면서 주익이 바닥에 닿는지 확인하고 조종사에게 알려준다. U-2 이착륙시 따라붙는 최신스포츠카의 질주는 U-2 정찰기를 운용하는 비행단의 볼만한 광경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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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U-2 사건

이런 특징들 덕분에 활동을 시작한 후 한동안 격추가 불가능했다. 따라서 눈 멀거니 뜨고 소련 영공에 제 집 드나들 듯 왕복하는 U-2를 바라보던 소련의 심정은 미치는 지경까지 도달했으며 결국 1960년 5월 1일 소련 상공에서 격추 당했다. 우습게도, 이 1960년 5월은 미국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소련의 공산당 서기장 니키타 흐루쇼프의 정상회담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미국은 즉시 위장용 성명을 NASA에게 발표하도록 시켰고 항공기 특성상(다른 기체보다 매우 얇고 가볍게 제작되어 있어 약했다.) 조종사는 100% 죽었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흐루쇼프는 능구렁이답게 조종사를 생포했다는 사실을 숨긴채로 회담시기 까지 기다렸다가 격추된 U-2의 자료 및 조종사 생포사실을 들이대고서 공식적으로(...) 노발대발하며 '저런 걸 하늘에 띄워서 더럽고 치사한 짓을 하면서 한 쪽으로 정상회담을 하쟀던거임? 개즐' 치고 정상회담은 취소된다. 당연히 미국은 극구 부정했으나 조종사가 실토했으니 그야말로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8]

 

벤 R. 리치의 자서전을 보면 당시 미공군이 소련의 탐지, 미사일 기술 등을 잘못 예상하고 운용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을 지적했다. 사실상 소련은 전 방공능력을 U-2격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몇 개월 전과 완전히 같은 침투경로를 선택했던 것.

그 전까지도 영공침투해오는 U-2를 잡아보겠다고 당시 소련 방공군의 최신예 전투기(Mig-19, Mig-21)들이 총동원되어 날아올라갔지만 정상 운항고도가 25km쯤 되는 물건에 무슨 재주로 접근을...사실 떨어진 이유도 엔진 재시동하겠다고 고도를 낮춘 것과 미리 산맥 위에 매복해둔 SA-2가 겹쳐서였다. 잡아보겠다고 스크램블 뜬 소련 방공군 전투기까지 무시(한 대 격추 당했다.)하고 발사한 8발의 S-75(나토명 SA-2)중 한기에 맞았다.[9]

U-2는 속도가 느린데다 기체강도가 매우 약했기 때문에 미사일이 일단 접근만 하면 격추는 당연한 상황. 게다가 SA-2(S-75)는 베트남전에서도 활약했듯 탄두무게가 무려 200kg이었다. 결국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사실 빠르든 늦든 미사일에 격추될 것이기에 더 이상은 U-2의 소련 영공 침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10] 그 이전에도 U-2 파일럿으로 부터 전략목표물 주변에 SAM기지가 건설되고 있다는 것을 보고받았었고 해당 형태(SAM은 레이더에서 방사형으로 배치하기 때문에 ＊모양처럼 나타난다.)를 발견하면 기존 항로에서 벗어나서 해당 목표를 정찰하란 임무까지 나오곤 했다. 당시는 아직 건설 중이었기 때문.] 또한 게리 파워즈의 비행이 마지막 혹은 몇 개월 이내로 임무변경 될 것이었으며 이후에는 소련 본토 정찰은 위성으로 대체하기로 할 계획이었다. 실제로 59년도에 첫 발사된 아제나 프로젝트도 정찰위성 개발이 메인. 그러나 계속 실패했기에 U-2비행이 연장 됐던 것.[11] 쿠바 위기 때도 정찰중이었던 U-2가 쿠바의 S-75에 의해 격추되었으며 대만군의 U-2의 몇대도 소련에서 수입 및 라이센스 생산한 중국의 S-75에 몇대 격추되었다. 결국 U-2는 고고도 방공 미사일에 취약함이 드러났다.

결국 공개된 것도 우린 그런 거 몰라요. 하고 발뺌하던 미국이 소련이 체포한 파일럿(의 자백과 공개 재판)과 격추된 잔해를 공개하고 그런 게 자기네 영공 위를 날아다니고 있었다는 사실도 몰랐던 나라들까지 들고 일어나자 "이왕 들켜 버렸으니 별 수 없지" 하는 심정으로 공개한 것. 그 후속기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군용기인 SR-71 블랙 버드가 등장했지만 정작 블랙버드가 퇴역한 지금도 여전히 U-2는 현역이다.[12] 정상고도로 날아다니면 아직도 잡기 쉽지 않다.[13]공격당한 U-2-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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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게리 파워즈

하여간 1960년 5월의 격추될 시점까지 그 존재 자체가 비밀에 싸여 있었기 때문에 이 격추당한 U-2의 조종사인 프랜시스 게리 파워즈(Francis Gary Powers)는 고국에 돌아와서 사회적으로 완전 매장 당했다고 하는 소리가 있는데(특히 군대 정신 교육 자료[14]에서) 록히드 수석 디자이너였던 벤 R. 리치의 자서전 '스컹크 웍스'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스파이 교환으로 귀국한 파워즈는 CIA[15]

 

[U-2를 설계한 천재항공기사 켈리 (좌) 와 수석 조종사였던  U-2의 조종사인 프랜시스 게리 파워즈(Francis Gary Powers) 의 모습 게리파워즈는 소련영공을 비행하다 1960년 5월 소련이 발사한 미사일에 피격 무사히 탈출하였으나 포로로 잡혀 온갖 협박과 고문결과 스스로 U-2 조종사임을 자인하고 포로로 수용되어 고생하다 결국 포로교환으로 본국으로 돌아오긴 했으나 평생을 배신자로 낙인찍혀 살아야했다 이런 파워즈를 끝까지 돌봐준것이 바로 U-2를 설계한 켈리였다] 

[16] 및 국민으로 부터 죄인취급을 받다 풀려났으며 이후 켈리의 주선으로 일자리를 얻었고, 처음에는 록히드사 테스트 파일럿, 후에는 방송국 헬리콥터 조종사, 단 록히드에서 자서전 문제로 짤렸을때도[17] CIA에서 예산으로 월급은 무직 상태에서 줬다고 한다. 의리 있네요 나중에 사고로 사망한 뒤에야 알링턴 국립묘지에도 묻혔고, 2000년에는 훈장도 추서 되었다.[18]

원래 이런 경우를 예상하고 출격전에 CIA가 독약(초기)과 독침까지 준비해서 조종사에게 지급한 후, 탈출 시 적에게 잡힐 것 같으면 사용하라고 설명까지 해주었지만 비상 탈출 후 잡히기 전까지 독약을 못먹거나 독침을 못사용한 것은 당연히 아래쪽에 요원들이 쫙 깔리기 때문에 손을 까딱하기도 전에 잡히며 애당초 피격 시점에서 그냥 자살해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지만 말이 쉽지 그런 이유로 죽는 거 쉽지 않고[19], 게다가 파워즈의 경우에는 이 비행이 거의 마지막 비행[20]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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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생형

• U-2R : 초기형 U-2의 개량형으로 초기형에 비해 약 40%나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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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1A : 유럽의 전장감시를 위해 제작된 기종으로 기본적으로는 U-2R과 동등하나 ASRAS-2 -선진형 합성개구레이더 시스템- 을 장비할 수 있다. 1991년 U-2RT로 형식명이 변경되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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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2 : U-2의 NASA 운용형. 지구 탐사용 항공기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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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1B : 이후 TU-2R로 재분류된 훈련기.
  
  
• U-2S : 엔진을 경량 고출력의 GE사의 F118엔진으로 교체한 성능강화형. 블록 10에는 광섬유 기술을 전자제어에 응용했으며 소음제어를 통해 스텔스 능력을 향상시켰다. 블록 20에서는 조종 장치를 개수했다. 현재도 개수 계획이 마련되어 있는 중. 1989년부터 원형기가 초도 비행 후 1994년부터 인도 개시, 1998년까지 기존의 U-2 기가 S형으로 개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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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 멀티에서 첩보기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근데 여기서 등장하는 U-2는 M72 LAW와 스트렐라-3에도 격추되는데다 총으로 격추가 가능하다[22]. 미국이 프로토스의 정찰기를 가져왔나보다 비행 고도도 실제 작전 고도에 비해 한참 낮다.
킬스트릭3에서 호출이 가능하며 모던워페어2의 UAV와 마찬가지로 일정간격으로 적들을 미니맵에 붉은점으로 표시해준다.

핵전쟁 for Kakao에 나오는데 이 게임 유닛들이 다 그렇듯이 밸런스는 현실과 매우다르다. 일단 해리어보다 공격력 방어력 둘 다 강하며 심지어 공격력은 항공모함보다 강력하다.

중국 인민혁명 군사박물관(천안문 광장에 있다.)에 가 보면 청천백일마크가 그려진 U-2 한대가 격추당해서 먼지 뒤집어쓰고 모셔져 있다. 당연히 중화민국 물건일 리가 없고 한번 당한 미국이 꼼수 쓴 것. 대만 국장이 그려져 있고 조종사도 대만인이지만 실질적인 주인은 미군이었던 셈이다. 대만이야 어차피 중국에 대한 정찰을 해야 하니 환영할 일이었고...이렇게 대만에서 운영하다가 격추된 U-2는 총 6기다.[23][24] 덕분에 중국방공망의 동네북이 된 U-2는 대만에선 더 이상 운용하지 않는다.[25][26]

Youtube 에 올라온 U-2 실제 비행 영상 (동승자는 탑기어 MC로 유명한 제임스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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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리가 다른 항공기에 비해 끔찍하게 날카롭고 크다고 한다.
• [2] 그래서 파일럿이 주변을 보질 못한다. 항상 출격할 때는 스포츠카(Ford Mustang SSP, Chevrolet Camaro B4C, 요즘은 Pontiac GTO)가 따라다니면서 파일럿을 도와주고 지상에 주기할 때는 꼭 날개에 보조 바퀴를 끼워넣고 있다. 이륙 직후 보조 바퀴가 떨어지면 같이 따라다니는 스포츠카가 그 바퀴를 회수한다. 착륙도 날개를 지상에 끌면서 착륙하고 착륙한 다음에는 지상요원들이 바퀴를 도로 날개에 끼운다. 한마디로 뭥미. 보통 이럴 정도면 날개 끝에 보조 바퀴를 정식으로 장착해야 하는데 그럴 공간도 부족하고 기체의 비행성능 저하가 심해져서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날개폭이 너무 넓고 랜딩 기어는 1열이므로 실제 기체에 달았다가 착륙시 기울어지면(이런 경우는 의외로 흔하다.) 부러진다. 다른 항공기면 몰라도 U-2의 경우 그랬다간 주익까지 손상되고 심하면 착륙 도중 전복될 수도 있다.
• [3] 비행기 개발하고 이륙이 아닌 활주 테스트 하고 있는데 비행기가 이륙해 버린 경우.
• [4] 따라서 모든 U-2의 파일럿은 미군 소속이 아닌 록히드 소속의 테스트 파일럿이라는 위장신분이었다. 따라서 월급도 CIA가 록히드를 통해 지급. 나중에 게리 파워즈가 추락했을때 이를 이용해 NASA 소속의 지구 대기성분 연구기라는 핑계를 댔지만...참고로 저 과정을 양염색(Sheep dye)이라고 불렀는데 사실상 사람세탁
• [5] 우주왕복선에 탑승하는 승무원들도 초기에 우주왕복선 전용 우주복이 완성이 안되어 U2 파일럿이 입는 여압복을 입었다.
• [6] 이럴 경우 높은 고도를 활용해 최대한 활공하면서 엔진을 재시동하도록 훈련받는다고 한다. 게리 파워즈의 격추 사례에서도 엔진이 정지한 상태에서 통상운용고도 아래로 내려와 있는 상태였다.
• [7] 사실, U-2만이 이런 훈련을 받는 건 아니다. 활공상태에서 재시동하는 절차는 심지어 저공에 머무르는 A-10도 훈련한다고...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 모르니, 모든 준비를 다 해두는 게 군사 훈련의 목적이다 보니...
• [8] 오죽하면 미국 대통령이 막료들에게 못해먹겠다 사임하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으니, 참고로 뚱한 표정으로 기자 회견을 하는 아이젠하워의 사진은 북한이나 일부 선전물에서 주장하듯 한국전쟁 휴전때문에 기분 나빠하는 모습이 아니라 바로 이 사건 당시 찍은 모습이다.
• [9] 보통 한 목표에 8기씩 발사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 [10] 실제로도 아이젠하워는 이 부분을 걱정했고 때문에 CIA에서는 아이젠하워를 스피디 곤잘레스라고 불렀다.
• [11] 그리고도 그 뒤로도 계속 실패했다...첫 성공은 무려 13번째 발사인 1960년. 첫 사진 정찰 성공은 14번째 발사였다.
• [12] 일단 운용비는 싸니까...위성보다도...
• [13] 참고로 소련은 Mig-25 전투기 조종사 헬멧을 이때 노획한 U-2 헬멧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 [14] 미국의 '애국 시민'들로서는 자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 자산의 기밀을 몽땅 불어버린 이 사람을 결코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U-2의 존재 자체가 1급 기밀이었다.
• [15] 감금 후 취조까지 했고 의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전부터 삐걱거린 결혼도 파탄이 나버렸고...
• [16] 의회 청문회 위원중에 골드워터 상원의원과 프레스콧 부시도 있었다.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
• [17] 자서전 쓴 것은 좋은데 CIA를 은근히 디스했다.
• [18] 자서전으로 나름 돈도 벌었고 이 자서전을 소재로 한 영화도 나왔다. 영화에서 게리 파워즈 역은 6백만 달러의 사나이의 리 메이저스.(...) 이제 소련군은 죽었음
• [19] 조국은 심지어 자국민이란 것 까지 부정할 지도 모른다.
• [20] 앞에서도 말했지만 슬슬 소련의 방공망이 강화되고 있었으므로 이런 식으로 소련 영공을 무식하게 가로지르는 비행은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며, 어차피 정찰비행조종사 임무도 거의 끝물이여서 원래 부대로 돌아가거나 퇴역을 준비하던 시점이었다.
• [21] U-2가 하도 스파이기의 대명사로 유명해지다 보니 미공군에서 꼼수로 '전술 정찰'기란 의미로 보이게 개량형인 신규기체를 도입하면서 아예 기존에 없던 TR을 부여한 것. 그러나 그 즉시 언론에선 TR-1 스파이기라고 불렀다. 지못미.
• [22] 심지어 권총으로도 격추가 가능하다.
• [23] 공식 발표에 의하면 그 중 두명이 생포돼서 억류되었다. 오랜 세월뒤에 간신히 대만에 귀환했다.
• [24] 이 기체형식은 기존 기체보다 무거워 7만피트까지 상승하지 못한 것이 영향이 컸다. 게다가 초기 레이더 교란장치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왔다는 의혹도 있다. 실제로 한번에 여러기가 격추된 적이 있었는데 살아돌아온 기체의 파일럿은 실수로 해당 장치를 가동시키지 않았다고...
• [25] 물론 말이 그렇다는거고 실제로는 격추하기 매우 힘들었다. 많이 보유하고 있지도 않은 대형 지대공 미사일을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략시설 예상위치 및 예상 경로까지 잡아야 했으니까. 괜히 중국에서 귀순 포상금까지 내건게 아니다.
• [26] 벤 리치의 자서전에는 당시 대만인 파일럿들의 훈련 당시 일화가 하나 있는데 훈련 도중 고장으로 민간 공항에 U-2기가 착륙하자 대만인 조종사가 놀라 달려온 공항 직원들에게 "이거 기밀, 총 가져와! 총! 지켜"라고 어설프게 영어로 외쳤다고 한다.

출처 리그베다 위키백과사전 http://rigvedawiki.net/r1/wiki.php/U-2

1. 박스 및 외형

2.내용 및 특징

전체 올블랙 사출물이라 사진찍기가 아주 엿같습니다. 순백색이나 올블랙은 촛점 맞추기가 아주 어렵죠.. 따라서 사진상태가 좀 불량하네요.. 양해 바랍니다.

PT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