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계수의 웅덩이에 물이 하도 맑기에...
작은 조각돌 그리고 오다 머문 나무잎이 더러 있는
<작고 고운 沼에 물고기 떼가 군집하여 논다>
소나무가 노는 양지녁...
내소사 뒷산이다...
관음봉의 정기가 여기서 크게 용트림하며 모인곳이다
그리고 <내소사>를 품고 있다
무엇이 코까지 복면을 하고 ...
다내려 왔다 . 기의 흐름이...
가을이 우리를 맞이 한다
올려다 본 관음봉...
여기서 무릇꽃 <상사화>
잎과꽃이 서로 만나지 못 한다는
60년대까지도 우리의 동심을 달래 주든 <꽈리> ...
불근 주머니속에 빨간 동그란 열매가 달렸다
이것을 따서 속의 씨를 파내고 입에넣고 소리를 낸다
<꽉악>...입술의 비집고 나오는 음율이다
잡초인 듯 한데...
가을 꽃이 도열하여 미소를 보낸다..
메밀꽃이 달빛을 뿌려놓은 듯 하다
<방가산 내소사>의 일주문이 전나무 숲속으로 ....
여기서 우제민 어르신과 이천우회장님을 만났다
내소사 사천왕문...
관음봉을 배산으로 하고 있는 <,내소사대웅전>
백제무왕때 창건한 고찰로 대웅전은 보물291호이다
동종각 보물277호인 고려동종이다
아래 안내문을 읽어 보면...
수령이 1000년이된 보호수이다
방가산 하의 내소사의 역사적 고찰을 지키고 있는 ...
저기가 영기가 서려 있다는 관음봉이다
전나무 숲길 옆에 작은 사각형 연목이 있다
앉아있는 경치가 아름다워 <대장금>이가 잠시 다소곳이 숨었든 곳이다
그를 연모 하는 물래방아 놓여 돌아가며
<,연꽃이 한송이 >가 장금이의 미소를 ...
소현의 밝고 다정한 미소가 내변산의 고운 정기를 ...
이 웅장함을 다시 올려다 보며
마당에서 막걸리로 담소 하였다...우리 소현산우님들이
그리고 변산의 아름다운 경치도 어둠 속으로 숨는다
부안 내변산의 월명암
그리고 맑고 그윽한 담소의 풍경
직소폭포의 비경과 관음봉의 정기를 담고 있는 경관이
내소사의 좌정한 풍채에 서려있는 풍광이 머리속에 아련하여 진다
完
첫댓글 상사화 주홍색 꽈리 메밀 코스모스가 가을이 깊어 갑니다. 이제 온산이 단풍으로 물들기 전에 다녀 오셨습니다. 늘 멋진 사진 품위가 넘치는 글이 부럽습니다. 이 가을도 건강 하시기를
잘
늘 좋은 격려의 글에 감사 드림니다. 함께 산행 하시었으면 가을 맞이 산야의 반기는 풍광을 ....
건강하시고 이가을 알알이 익어 가는 아름다움이 가득 하시기를 ....
자연의 풍광 잘도 그리십니다. 풍광속에 다시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