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상황에서 대비책, 라디오, 젖은 옷을 건조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요..
생존상황에서 옷을 세척할 빨래는 어떡해야 하나요?
그것도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간 버텨야 하는 상황에서는..
비에 젖은 신었던 양말을 빨래처리 하지 않고 그냥 말렸을 때에는 양말에 냄새가 가득했더군요.. (그말은 반대로 말하자면 주변 공기환경이 비위생적이라는 말이구요)
처음에는 비에 젖은 천을(옷을 입은 것) 그냥 말릴 때에는 냄새가 안날 거라고 생각했지만요..
역시 입었던 옷을 비에 맞았을 때 그냥 말리는 것에는 방에 냄새가 가득했더군요..
비에 젖은 양말, 비에 젖은 깔창, 비에 젖은 신발 등등..
여름에 빨리 말리려고 전기히터 옆에 뒀는데, 전기히터 옆에 뒀을 때는 빨리 마르지만, 나중에 주변환경에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그런 입었던 옷을 비에 맞은 것을 빨래하지 않고 그냥 말리면 위생에도 좋지 않구요. (공기환경이 비위생적이 됩니다.)
입었던 옷에서 냄새가 가득해서 위생에 좋지않았습니다.
재래식으로 손으로 일일이 빨래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시중에 파는 비누로 빨래해도 상관없나요?
어짜피 저상황(재난상황)이 되면 드럼세탁기나 전기건조기를 쓰지도 못할텐데 말이죠..
첫댓글 빚물 받아서 락스 뚜껑으로 1~2번 넣고 고무장갑 끼고 빨랫감 조물 조물 하고 꼭 짜고 말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가 잘 빠지진 않더라고 살균 소독은 되니 위생관념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을 듯싶군요
락스 물에 빨래 넣으면 색이 모두 이상해 집니다.
얼룩덜룩해져요
옷과 신발을 많이 준비해두시고
물이 많으면 비누칠해도 물 없으면
살짝 비누넣어 두어번만 헹궈 빨아야 할듯요
저도 오늘 비피해 많아 나갔다오느라 다섯벌이나 물에젖어
다섯번 빨았습니다 ㅠㅠ
김장비닐 작은거에 넣고 하시면 비교적 소량의 물과 세제로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번 해봤는데 괜찮게 됩니다.
비상시 위생도 엄청 중요하죠그래서 625때는 빨랫비누로 남의 세탁해주는 분들이 돈 은근 벌었다고합니다 아무리 비사앙황이라ㅏ더라도 위생이나 세척은 해야하고 그런일하면 돈 벌죠
옛조상님들은 잿물(걸러낸 맑은 잿물)에 담가놓거나 삶아내기도 했다는...
생존상황에서 빨래는 사치죠. 오히려 꼬질꼬질 냄새나야 약탈을 덜 당할듯. ㅎ
쿨링 옷감으로 된 옷들이 괜찮을듯 싶습니다. 스포츠타올처럼 잘 마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