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고관절은 허벅지 뼈와 골반 뼈가 만나 이루어진 관절인데요.
고관절은 볼과 소켓의 구조로 되어있어 몸에서 가장 안정적인 관절입니다.
허벅지 뼈의 윗쪽으로 골반뼈에 맞물리게 되는 골두라고 하는 뼈에 혈액순환 장애가 되어 발생되는 것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고 합니다.
혈액순환장애는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보자면 크게 외상성과 비 외상성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1)외상성은 골절이 되거나 탈구가 된 후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약 25~30%에서 발생이 됩니다.
2)비외상성은 발생환자의 50% 정도가 원인이 불명확하고 동양인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50~80%에서는 양쪽이 함께 발생합니다.
명확하지는 않으나 발생 원인으로 스테로이드 약물의 장기간 사용, 혈액학적 이상 소견이 있는 40~50대의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진단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많이 진행되었다면 일반적인 x-ray 사진만으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지만 초기에는
일반적인 x-ray 로는 확인이 어려워 MRI 정밀검사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발생하여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해야하는 경우
이 수술의 방법은 손상된 관절을 잘라서 제거하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세라믹과 고발트크륨으로 된 특수 합금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물로 교체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되는 엉덩이 관절 주변에는 여러층의 근육과 인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안쪽에서 엉덩이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인대와 근육층이 있는데 기존에는 이부분을 절개했다가 봉합을 하여 수술 후 봉합한 부위가 아물때까지는 탈골의 위험이 있어 6주간 제한하는 자세가 매우 많았고 그 후에도 탈골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근육과 인대를 보존하는 방법으로의 수술로 인해 수술 후 4시간 후부터 보행이 가능하고 수술 후 특별히 제한하는 자세없이도 탈골이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소 절개술에 의해 피부 및 근육과 인대 손상을 최소화 하여 수술시 출혈을 줄여주고 수술 후 통증도 현저히 감소시켜주는 수술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 방식으로는 15~20CM 정도를 절개하여 수술 했으나 최소 절개술은 10CM 정도만 절개를 하게 되어 흉터가 반정도로 줄어들고 회복도 빠르게 되었습니다.
최소 절개에 의해 흉터가 많이 짧아지기도 했지만 절개부위 봉합시에도 기존에는 의료용 집게로 집고 2주 정도 경과하면 빼게 되어 집었던 부위에 자극이 남게 되는데 최근에는 상처부위를 붙여주는 테이프를 사용하므로 흉터가 절개부위의 선만 있어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통증으로 고생하셨던 분들 인공관절 치환술/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로 삶의 질을 높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