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지만
나하고 맞지 않은 운동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오빠가 배우는 운동이 재밌어 보이고
(그당시 오빠는 복싱을 열심히 했었다.)
나도 오빠가 하는 운동을 따라 하고 싶었지만
나이가 어리다보니 아빠의 반대로 혼자 속상해하며
체육관을 아이쇼핑하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날처럼 혼자 체육관을 찾아보던 중
한 체육관이 눈에 띄어 들어가 본 곳이 바로
"인천 킥복싱 무에타이 정우관" 이였다.
리뷰나 인스타등등 많은것을 접해보고
흥미가 생겨 찾아보다 보니 꼭 다니고싶다는
욕구가 많아졌다( *ฅ́˘ฅ̀*).
이때부터였다.
우리 부모님을 설득을 하기 시작한게..3년동안..
드디어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당당히 허락을 받고 처음 상담가는날 너무 떨렸다ʘ̥﹏ʘ
하지만 그 떨림과 다르게 체육관에 도착해본 결과!
너무너무 깨끗하고 청결하고 땀냄새도 안나는 체육관이 있다니! 너무 좋을지경이였다.
지금은 학교 끝나면 정우관으로 와서
가만히 앉아만 았어도 너무좋다.
운동을 하다보니 언니오빠들이 많이 있어서 더 좋았다.
친한 친구처럼 챙겨주는 언니들과 나이가 같은 친구도
있어서 적응하기 너무 좋았다.
관원분들도 너무 열정적이시고 친절하시고
사범님과 관장님도 너무너무 착하시고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옆에서 집중적으로 봐주셨다. 처음에는 이런관심이
쑥스럽게 느껴졌었지만 이젠 그 관심이 더 필요할 지경이다•̑‧̮•̑
나는 이젠 정우관을 안다니면 안되는거 같다. 오늘도 정우! 내일도 정우! 나의 하루 마무리는 무조건 정우관이 된거 같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