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 그리고 잘 산다는 것 / 호호당 김태규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 삶은 운명의 계절에 맞추어 살다간다. 처음부터 가장 빠른 길을 아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한 번은 출애굽기를 쓴다. 걱정하면서도 너무 걱정하지는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욕망한다, 고로 고생한다. 왜 지금 간절해지는가. 운이 상승하는 사람에게서는 간절함이 느껴진다.
돈은 고통이다. 성공의 문이 열리는 때가 있다. 전투와 생산의 때가 시작된다. 보통의 삶이란 없다. 산다는 것은 전력을 다해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전력을 다해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잘 살려면 잘 싸워야 한다. 노력은 벡터값이다. 운이란 결국 열정이다.
누구나 한때 빛난다. 막바지 기승은 전환기의 모습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테마를 가지고 간다. 주도적으로 살아간다.
인생 최고의 순간, 누구나 한때 빛난다. 삶은 고단한 것, 스스로를 아껴야 한다. 아름답고 풍요롭지 않은 삶은 없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아름다움은 거리 혹은 간격에서 온다. 삶이란 뒤돌아봤을 때만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이르면 사람마다 다르고, 살다보면 달라지며, 처한 입장에 따라 또 달라진다.
우리 모두는 어떤 환경과 어떤 입장에서든 잘 살아보고자 애를 쓴다. “아이고, 죽겠네!” 하는 소리도 결국 살기 위해 그리고 잘 살기 위한 외침이다.
뜻을 품었다고 뜻대로 다 되는 법 없고, 기도한다고 해서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는 법도 없다. 말을 했다고 해서 말한 바대로 되는 법도 없다.
되기도 하고 되지 않기도 하는 것이니, 이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명백한 이치이다. 그러니 ‘되어가는 대로 되는 대로 살라는 것’이다.
뜻을 품었다고 뜻대로 다 되는 법 없고, 기도한다고 해서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는 법도 없다. 말을 했다고 해서 말한 바대로 되는 법도 없다.
운은 이처럼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60년 이상을 살아가노라면 누구나 운의 사계절을 겪기 마련이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빠져나오는 방법은 없다. 처음부터 가장 빠른 길을 아는 사람은 없다.
울창한 숲에서 빠져나옴에 있어 처음부터 가장 빠른 길을 알고 있는 이는 없다(出林者不得直道)고 하는데, 참으로 옮은 말이다.
이른바 운이 상승 중이란 말은 ‘일이 쉽게 풀려나가거나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드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운이 상승한다는 것은 ‘간절함을 간직하고 소망을 이룰 때까지 기꺼이 어려운 길을 가겠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욕구하고 욕망하는 인간은 그 욕구와 욕망을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를 부단히 힘들게 하기 마련이니, 이를 두고 나는 고생이라 부른다.
욕망(慾望)하기에 고생(苦生)한다. 이게 우리 삶의 진정한 모습이다. 나는 욕망한다, 고로 고생한다.
인간은 삶에서 빚어지고 생겨나는 다양한 고통을 어떤 식으로 처리하고 있을까? 바로 ‘돈’이라는 물건을 통해서이다.
돈은 인간사회가 고통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낸 최고의 물건이다. 돈은 고통이다.
따라서 돈의 본질은 고통(苦痛)이며, 돈의 총합은 ‘고통의 총합, the sum of all pain’이다.
그렇기에 가을의 수확을 결정짓는 것은 여름이나 가을의 일이 아니라 봄에 씨를 얼마나 잘 뿌렸는지, 그리고 얼마나 순탄하게 모내기를 했는가이다.
최대한 힘껏 달려야만 이곳에 간신히 머무를 수 있다. 특별히 가고자 하면 지금보다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한다. 보통의 삶이란 없다.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대장간에서 칼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결실이나 열매 모두가 불과 물, 즉 화수(火水)를 이용하여 여물고 단단하게 하는 과정을 거쳐서 탄생하고 만들어진다.
모든 결실은 단련(鍛鍊) 혹은 정련(精鍊)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바람이 알곡을 살찌우는 시간이 있다.
삶에 있어 늦은 때는 없다. 나에게 주제가 있는가. 또는 코드가 있는가. 내 행동과 계획이 지향하는 바를 설명할 수 있는 그 한마디를 가졌는가.
성공하는 사람은 테마를 가지고 산다. 간절한 목표를 위해 주도적으로 산다.
너무 다가서도 아름답지 않고 너무 떨어져도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한다. 아름다움은 대상과의 딱 알맞은 거리에서만 존재한다.
좋은 경치는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나와 경치와의 어떤 간격에서만 존재한다.
일 년 사계절 중에 나쁜 계절은 없다. 겨울이 있기에 봄볕이 반가운 법이고, 여름이 있어서 만물이 치열하게 다투면서 힘자랑을 한다.
가을이 있어서 더위가 가시고 풍성한 수확을 한다. 가을이 지나면 쉬어야 나중에 또 생산에 나설 것이니, 겨울 또한 반갑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운과 명이 있다. 운은 운세의 흐름이고, 명은 개인의 타고난 특성이다. 그래서 운명이다.
개인의 특성, 즉 명은 운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난다. 이 운의 흐름은 봄·여름·가을·겨울을 거치며 흘러가는 자연의 순환과 일치한다.
싹을 틔우고(봄), 생산하고(여름), 수확하고(가을), 그리고 휴식에 들어가는(겨울) 자연의 순환이 우리 인생의 순환과 다르지 않다.
자연순환운명학은 자연과 인생 순환의 체계이다. 산다는 것은 고통과 보상의 연속이다.
살아가는 모습은 각양각색이지만, 누구에게나 “산다는 것은 고단하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고, 그걸 해결하고 견디는 것의 연속이기 때문에 산다는 것은 늘 고단하다.
물론 고통 속에서도 끊임없이 보상이 주어지고 그렇게 고통과 즐거움이 균형을 잡아가기에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산다는 것은 고통과 보상의 연속이다. 예컨대 잘 산다는 것은 걱정하면서도 너무 걱정하지 않는 것이다.
잘 살려면 잘 싸워야 하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테마를 가져야 한다. 누구나 한때 빛나며 이를 위해서 봄에 씨를 잘 뿌려야 한다.
잘 산다는 것은 고통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고단한 것이기에 스스로를 아껴야 한다.
되어가는 대로, 되는대로 살라고 한다면 그 즉시 흡족하게 수용할 수 있을까? 태어나 한 번 살아보는 인생, 잘살아보고 싶은데 그 비결을 뭘까?
뜻을 품었다고 뜻대로 다 되는 법 없고, 말을 하였더라도 말한 바대로 다 되는 법도 없다. 되기도 하고 되지 않기도 한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그러니 ‘되어가는 대로 되는 대로 살라’는 것이다.”
‘되어가는 대로, 되는대로 산다’는 것은 수동적으로 나태하게 살자는 말이 아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추구하되 그 결과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살자”는 뜻이다.
저자는 30년 넘게 운명을 관찰하고 깨달은바, 독특한 명리학 이론으로 정립해 ‘자연순환운명학’을 완성시켰다.
상담을 위해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삶과 애환을 듣고 찾아낸 운명의 비밀을 자연순환의 이론으로 세운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자연과 운명의 사계절 순환을 통해 인생사 질곡과 영광, 고난과 찬란했던 한때를 온전히 밝혀낸 것이다.
봄은 희망의 계절이자 가장 힘든 계절이다. 여름은 그야말로 욕망의 계절이다. 한껏 욕심을 내고 의욕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해가는 때이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기에 나름 많은 것이 풍족하니, 좋은 계절이다. 그리고 나면 겨울인데, 겨울에는 모든 것이 휴지기에 들어간다.
누구나 운명의 어느 계절을 걷고 있다. 태어난 연월일시에 따라 시작하는 계절이 저마다 달라 사는 모습도 다르다. 사계절, 좋지 않은 계절이란 없다.
삶이 고단한 것은 우리가 무언가를 추구하고, 또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노력하는 일, 욕심내는 일을 그만두지 말고 그에 따라 힘들고 고단한 것 또한 스스럼없이 받아들이자.
인생 한번 살아가려면 많은 고비와 시련을 거치게 된다. 흔히 잘 살려면 몸을 아끼고 돈도 아껴야 한다.
실은 잘 산다는 것은 고통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스스로를 아끼는 것이다.
내 인생에도 빛나는 때가 올까? 성공의 문이 열리는 때는 언제인가? 왜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는가?
운명의 계절에 맞추어 살다 가는 삶이란 무엇인가?
이야기에는 힘이 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고 스스로 치유할 힘을 얻는다.
잘 산다는 것은 행복하게 사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다.
우리가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중간을 하기 위해서라도 평범하려면 적어도 어느 한 구석은 비범한 구석이 있어야 그것이 가능하다.
긴 인생을 살아가면서 줄곧 보통의 삶을 유지하기란 그야말로 어려운 일이고 자연순환의 모습으로 보면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왜 사는 게 어려운가? 하고 묻는다면 내 모든 힘을 다해 앞으로 달려가기 때문이다.
살아있기 때문에 고통도 있는 것이고 욕망하는 것이다. 현 상황보다 나아져가기 위해 힘을 내고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즐거움을 얻고 살아가는 것이다.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대장간에서 칼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결실이나 열매 모두가 불과 물, 즉 화수(火水)를 이용하여 여물고 단단하게 하는 과정을 거쳐서 탄생하고 만들어진다.
모든 결실은 단련(鍛鍊) 혹은 정련(精鍊)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삶에 있어 늦은 때는 없다.
나에게 주제가 있느냐 테마가 있느냐 또는 코드가 있느냐, 내 행동과 계획이 지향하는 바를 설명할 수 있는 그 ‘한마디’를 가졌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너무 다가서도 아름답지 않고 너무 떨어져도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한다. 아름다움은 대상과의 딱 알맞은 거리에서만 존재한다.
좋은 경치는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나와 경치와의 어떤 간격에서만 존재한다. 아름다움은 거리 혹은 간격에서 온다.
일 년 사계절 중에 나쁜 계절은 없다. 겨울이 있기에 봄볕이 반가운 법이고, 여름이 있어서 만물이 치열하게 다투면서 힘자랑을 한다.
가을이 있어서 더위가 가시고 풍성한 수확을 한다. 가을이 지나면 쉬어야 나중에 또 생산에 나설 것이니, 겨울 또한 반갑다.*